출근하면 오늘은 무사히 지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부터 해요

병동에 도착해서 옷 갈아입을 때마다 오늘은 큰일 없이 지나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게 돼요ㅋㅋ

근무 시작하면 정신없이 움직이다 보니 그런 생각을 했던 것도 금방 잊어버리고요.

유난히 바쁜 날도 있지만 생각보다 평온하게 끝나는 날도 있어서 매일 다른 것 같아요.

퇴근하면서 별일 없었다 싶으면 그제야 마음이 확 편해지더라고요.

요즘은 무사히 하루 끝내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워요.

댓글2
  • 익명2
    작성자님 글 읽는데 마음이 뭉클해지고 너무 깊이 공감돼서 댓글 남겨요 😭 2학년 학생 입장에서 보면 병원에서 탈 없이 평온한 하루를 보내는 게 얼마나 어렵고 감사한 일인지 조금씩 느끼고 있거든요! 출근해서 탈의실에서 옷 갈아입을 때 "제발 오늘은 무탈하자" 기도하는 그 마음이 너무 간절하고 다정해서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 매일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기는 임상에서 무사히 하루를 마무리해내는 것 자체가 이미 엄청난 능력이고 프로다운 모습이세요!! 오늘 하루도 정말 고생 많으셨고, 퇴근 후에는 편안한 마음으로 맛있는 거 드시면서 푹 쉬시길 바랄게요 작성자님 파이팅 👍
  • 익명1
    진짜 출근할 때마다 오늘만 무사히 생각해요ㅋㅋ 평화롭게 퇴근하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