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면서 불안이 너무 심한 분들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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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초에 입사한 신규간호사 입니다. 제가 독립후 얼마지나지 않아 fluid full drop 사고를 저지른 적이 있습니다. 이 사건 이후 환자에게 해를 끼쳤다는 생각으로 죄책감이 들었고, 같은 사고가 안나도록 속도를 꼼꼼하게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스스로를 너무 못믿겠어서 여러번 미친듯이 확인한다는 점입니다. 퇴근하기전에도 한사람당 5번씩 라운딩을 돌며 주입속도를 확인하고, 분명 확인했음에도 집가는길에 정말 제대로 확인한게 맞는지 의구심이 들면서 혹시라도 full drop 되었으면 어떡하지? 라고 생각이든다는 점입니다 ㅠㅠ 이런 불안때문에 퇴근길에도 다시 병동으로 가서 확인하고 나오기 일수입니다. 집에가서도 무슨사고를 치진 않았을까 연락이 올까봐 적어도 2시간정도는 안자고 기다립니다,, 저도 이런 제가 답답한데 불안한 마음때문에 안할수가 없어요 ㅠㅠ 저와 같은 분들 있으실까요?

댓글1
  • 익명1
    저도 신규인데 full drop까진 아니지만 fluid 속도 조절을 잘못해서 확 들어간 적이 있어서... 그뒤로 갈 때 마다 속도랑 리메인 확인하고 다녀요... 해야 할 업무 체크리스트 만들어놓고 퇴근 전 하나씩 체크하면서 점검하고 마지막 라운딩 때는 무조건 수액 백부터 라인까지 쭉 훑고 나오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ㅠㅠ 익숙해질 때 까지... 팟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