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초동맥질환(PAD)과 심부정맥혈전증(DVT)은 모두 다리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혈관질환이지만, 어떤 혈관에 문제가 생기는지와 증상이 나타나는 양상이 다릅니다.
말초동맥질환(PAD)은 주로 동맥에 동맥경화 등이 발생하면서 다리로 가는 혈액의 흐름이 감소하는 질환입니다. 걸을 때 다리의 혈액과 산소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통증이나 피로감이 나타났다가 쉬면 완화되는 간헐적 파행이 대표적인 특징입니다. 심한 경우 발이 차갑고 피부가 창백해지며, 상처가 잘 낫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반면 심부정맥혈전증(DVT)은 다리의 깊은 정맥에 혈전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혈전으로 정맥의 혈액 흐름이 방해되면서 한쪽 다리에 부종, 통증, 압통, 열감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혈전이 떨어져 나가 폐로 이동하면 폐색전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쉽게 비교하면 PAD는 ‘동맥이 좁아져 혈액이 잘 가지 않는 문제’, DVT는 ‘정맥에 혈전이 생겨 혈액이 잘 돌아오지 못하는 문제’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 핵심 암기
PAD → 동맥 문제 → 차갑고 창백 → 걸을 때 통증, 쉬면 완화
DVT → 정맥 혈전 → 한쪽 다리 부종·열감·통증
다만 실제 환자의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러한 특징만으로 질환을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