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최종합격 스펙
학교 (ex. 서울 4년제) : 지자유
학점 : 3.5 미만
석차 백분위 : 70%
토익점수 : 990
보유 자격증 : kbls
2. 서류전형(자기소개서, 취업 준비과정)
(최소 300자 이상 작성해주세요.)
서울대학교병원은 블라인드 채용을 진행하여 전체학점과 석차를 기입하지 않습니다. 대신 2학점 이상의 과목 5개 성적을 적게 되어 있는데, 최대한 A+로 적어 내는 것이 좋습니다. 실습과 이론 과목 비중은 학점조건만 충족된다면 상관없습니다. 저는 실습 5과목 A+로 제출했습니다. 토익점수는 커트라인 이상만 되면 문제없다고들 하시지만 제 생각에는 고고익선입니다. 최종합격 인원중 만점자 7-8명 정도인것으로 압니다.
자기소개서는 서류합격에서는 거의 의미 없는 것 같습니다. 애초에 문항별 글자수 자체가 너무 적고 경험을 다 담아내기가 어렵습니다. 물론 면접시 기본적으로 지원자들 서류 확인하시겠지만 제 경우에는 면접 중 제 서류를 거들떠보지도 않으셨네요;; 그래도 혹시 모르는 일이니 AI 도움 받으실 경우 본인이 한 번 더 문장 다듬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3. 필기시험, AI, 인성검사 등 준비과정
(최소 300자 이상 작성해주세요.)
방학 중 여러 병원 자소서 작성하면서 두 달 간 틈틈이 필기 공부했습니다. 5일완성, 다빈도, 분홍이 세 문제집 주로 풀었습니다. 서울대병원에 큰 기대가 없었고 공구도 못타서 기출은 안 풀려고 했다가 필기 며칠전 훑어봤는데 도움 많이 됐습니다. 기출에 나와있는 질환 간호와 주증상등은 꼭 숙지하시는게 좋겠습니다. 문제 난이도 자체는 지방 대학병원들 필기시험보다도 쉬운 수준이나, 특정 과목 진도를 아직 안 나가신 상태이거나 수강자체를 안하신 학교들의 경우 불리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 문항이 몇가지 있었습니다. 성인/기본간호 문제가 많고, 아동/여성/정신간호 문제가 일부, 간호관리/윤리 문제가 약간 출제됩니다.
이번년도에는 GSAT와 일정이 겹쳐 필기시험 응시자가 절반정도밖에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응시자수도 적고 필기컷도 66점정도로 낮은 시험이었습니다.
고등학교 교실에서 응시했고 토익시험장과 비슷한 분위기입니다. 인사팀 분들이 감독하시는데 친절하십니다.
4. 면접 준비과정
(최소 300자 이상 작성해주세요.)
서울대학교병원은 면접응시자에게 비밀유지각서를 작성하도록 해서 별로 알려드릴 수 있는 내용이 없습니다…
1. 1차 면접
1차 면접은 뭘 생각하든 상상 그이상이라고들 하시는데 별로 그 정도는 아닙니다. 공기업 채용 비슷한 느낌입니다만 확실히 아는 현직자/면접경험자 통해서 유형은 알아놓으셔야 당황하지 않으실듯 싶습니다. 1차면접은 스터디 비추천합니다, 타 병원과 면접유형 및 문항이 전혀 달라서 별로 도움되지 않으실 것 같아요. 저도 미리 만들어둔 예시문제를 gpt 보이스챗봇에 입력해 대화 연습하는 식으로 준비했고 큰 어려움 없었습니다. 알바, 자원봉사, 직장생활, 교환학생, 워홀 등 다양한 사람 및 상황을 접해보신 경험 있으시면 많이 도움되실거라 생각합니다.
2. 2차 면접
상견례 면접이라고들 하시고 저도 그렇게 느꼈습니다. 필기/서류와 면접전형 점수를 일정비율로 합산해 평가하는 방식이 아니더라도 거의 모든 기업 면접관들은 면접자가 방에 들어오기 전 서류, 이전전형 점수를 훑어보고 합불을 머릿속에 미리 정해놓습니다. 면접답변은 위험요소를 거르는 용도로만 씁니다. 수백명 면접 보는데 면접답변 경청해서 다 들은 뒤에 점수 매기고 심사평까지 공들여 쓸 수 있을까요? 아마 아닐겁니다..
2차면접 기회가 주어지신 분들은 큰 결격사유가 없는 이상 서울대병원에서 채용해도 된다고 판단한 인재나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너무 긴장하지 마시고 본인 주관을 또박또박 말씀하시면 좋은 결과 있으실 겁니다.
주의하실 점은 앞사람 답변을 그대로 반복하시면 안됩니다!! ‘본인만의 의견’을 ‘간결한 표현’으로 전달하는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너무 길어지면 실시간으로 면접관들 표정 굳는게 보입니다.. 저는 같이 면접 본 조원들 중 가장 짧게 답변했고 다소 공격적으로 보일만한 소재를 썼기 때문에 면접을 망쳤다고 생각했는데 합격했습니다. 합격시그널은 따로 없었습니다. 면접관 반응이나 타면접자 답변수준을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5. 병원 채용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최소 100자 이상 작성해주세요.)
학점이 낮으면 토익 등 다른 부분을 올리셔서 본인 스펙에 맞는 병원/가점 받을 수 있는 병원 미리 찾아보세요! 그리고 성적이나 스펙과는 상관없이 최대한 많이 지원하셔야 합니다. 저는 제 수준으로 정말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던 병원들 수두룩하게 지원했는데 서류 붙은 곳이 종종 있어 면접 보고 왔습니다. 주변인들과 본인을 비교하면서 안 될 거라고 지레짐작하지 마세요. 취준은 장기전이니 꼭 체력이랑 멘탈 챙기시고요! 내 병원이 하나쯤은 있다는 말이 정말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