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합격] 초저학점 2026년 아주대학교병원 간호사 합격 후기 (졸예)

1. 최종합격 스펙

학교 (ex. 서울 4년제) : 서자유

학점 : 3.41

석차 백분위 : 89% ㅎㅎ (등수는 뒤에서 세는게 더 빨라요 ㅎㅎ)

토익점수 : 990점

보유 자격증 : 토스 200(Advanced High), HSK 6급, BLS, KALS, ACLS

2. 서류전형(자기소개서, 취업 준비과정)

(최소 300자 이상 작성해주세요.)

-자소서 문항-

1. 우리 의료원에 지원한 이유와 입사 이후 자신의 발전계획을 기재하여 주세요.(500자)

2. 지원한 직무를 능숙하게 수행할 수 있는 본인의 역량을 기재하여 주세요.(1000자)

3. 본원의 핵심가치(헌신, 윤리성, 탁월성) 중 자신과 가장 잘 부합하는 가치를 한 가지 정하고 관련된 경험이나 사례를 중심으로 기재하여 주세요.

3-1. 선택한 핵심 가치는 무엇입니까? (3자)

3-2. 선택한 핵심가치와 관련된 경험이나 사례를 기재하여 주세요.(600자)

4.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어떻게 이를 극복하는지 기재하여 주세요.(500자)

어떤 병원이든 자소서는 미리 써두는 것이 좋습니다. 자소서를 미리 써놓으면 마음이 한결 편해지기 때문입니다. 저는 여름방학 끝나기 전까지 총 6개의 자소서를 완성해두었습니다.

먼저 각 문항을 읽고, 어떤 스토리를 쓸지 키워드를 먼저 정리했습니다. 브레인스토밍이 끝난 뒤 문장을 작성했습니다. 초안을 완성한 후에는 지피티 유료버전을 통해 문장을 다듬었고, 어색한 표현이 있으면 계속 수정하면서 제 말투와 가장 비슷하게 맞추려고 노력했습니다.

자소서를 쓸 때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문장을 길게 쓰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장이 길어지면 전달력이 떨어지고, 면접관이 핵심을 놓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간결하게 쓰는 데 집중했습니다.

사실 이번에 지원자가 약 8000명 정도여서 이 모든 자소서를 전부 읽으실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면접장에서는 면접관분들이 노트북으로 이력서와 자소서를 읽어보시는 것 같았습니다.

3. 필기시험, AI, 인성검사 등 준비과정

(최소 300자 이상 작성해주세요.)

서류 합격 후 바로 기출 자료를 공동구매했습니다. 자료를 읽어보니 아주대학교병원 AI는 다른 병원에 비해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게임은 없었고, 단순한 성향검사만 시행되었습니다. 총 소요 시간은 약 30분 정도였으며, 저는 솔직하게 응시했습니다. 합불에 큰 영향이 없다고 들어서 비교적 편안한 마음으로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AI 검사에서 지켰던 세 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계속 웃음을 유지하기

2) 일관된 성향 유지하기

3) 시간이 4초 남았을 때 클릭하기

4. 면접 준비과정

(최소 300자 이상 작성해주세요.)

방학 때 초록이와 하양이 1회독을 완성한 상태였습니다. 이후 면접까지 남은 기간 동안에는 기출자료 3개만 반복해서 봤습니다. 아주대학교병원 면접은 하루 동안 의학용어 시험, 술기 시험, 구술 시험이 모두 진행됩니다. 난이도가 높기로 유명해 처음에는 걱정이 많았습니다.

1. 의학용어: 의학용어 시험은 기출자료에 나온 단어들만 달달 외웠습니다. 저는 영어를 좋아해서 의학용어를 외우는 과정이 오히려 재미있었습니다. 기출에 나온 단어들만 꼼꼼히 암기해도 충분히 전부 맞출 수 있습니다.

2. 술기시험: 약물 계산 방법을 완벽하게 숙지하셔야 합니다. 저는 약물 계산 문제를 많이 풀면서 응용 문제를 익혔고, 어려운 문제들은 지피티 유료버전을 활용해 이해했습니다. 또 유튜브 ‘구슬언니’ (?)채널의 약물 계산법 영상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3way 방법도 꼭 알고 가셔야 합니다. 제가 본 시험은 gtt를 계산해 약물을 모형에게 주입하는 형태였습니다. 면접관님께서 3way 연결 방법을 바로 앞에서 꼼꼼히 보시기 때문에, 이 부분은 절대 실수하시면 안 됩니다.

3. 면접: 면접은 4:3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동기와 바로 옆자리에 앉아 있어서 긴장이 많이 됐습니다. 나머지 두 분은 자대생으로 보였습니다. 저는 첫날 첫 타임에 면접을 봤는데, 그날은 질문이 비교적 어렵지 않았고 면접관님들도 분위기를 편하게 만들어주셨습니다. 반면, 다음날 면접을 본 동기들은 질문이 훨씬 어려웠다고 했습니다. 제가 받은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의학용어를 풀텀으로 말하기

- 뇌압상승 환자에게 나타나는 증상

- 의료법에 따라 의료기록에 남아야 하는 사항은 무엇인가 (이게 첫 질문이여서 굉장히 당황스러웠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실제 면접에서는 기출에 나왔던 내용이 하나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각자의 직무 관련 질문이 모두 끝난 후, 면접관님께서 공통 질문으로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 무엇인가요?”라고 물어보셨습니다.

저는 모든 질문에 또박또박, 자신감 있게 대답했습니다. 면접에서는 정답을 맞히는 것보다 자신감 있게 말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틀리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끝까지 자신 있게 말하는 것이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또한 대답할 때는 면접관님들과 눈을 마주치며 미소를 유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5. 병원 채용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최소 100자 이상 작성해주세요.)

이번 아주대학교병원은 학점보다 학벌을 많이 본 것 같습니다. 서류전형에서도 저희 학교 동기들은 대부분 합격했습니다. 면접장에서도 동기들을 많이 만나서 신기했습니다. 학점도 물론 중요하지만, 이제는 점점 학벌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솔직히 저는 학점이 낮아서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학벌과 토익 점수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학점이 낮은 분들은 토익 점수에 집중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토익 점수가 높으면 서류 합격률이 확실히 올라갑니다. 학점이 낮다고 포기하지 마시고, 저를 보며 조금이라도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취업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어서, 토익 때문에 휴학하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방학 동안 집중해서 토익을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취업 준비 과정이 힘들 때는 잠시 쉬어가는 것도 필요합니다. 저도 중간에 너무 지쳐서 국내 여행을 짧게 다녀왔는데, 리프레시가 되면서 다시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모든 분들 좋은 결과 있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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