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합격] 2025년 서울성모병원 기졸전형 간호사 합격

1. 최종합격 스펙

학교 (ex. 서울 4년제) : 지전문

학점 : 4.14

석차 백분위 : 10%

토익점수 : 800

보유 자격증 : BLS, KALS, ICDL Start

2. 서류전형(자기소개서, 취업 준비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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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이 부족하다보니 졸예 때 서울성모병원 서류에서 바로 탈락해서 지원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지원했어요. 성모병원들이 자소서 항목이 모두 같아서 타 성모병원 자소서를 바탕으로 썼어요. 다만, 그대로는 안 쓰고 약간씩 수정과 보완을 거쳤어요. 성모병원이 종교재단이다 보니 사랑, 헌신, 따뜻함? 뭐 이런게 중요하다고 들은거 같아서 자소서도 이거를 중점으로 썼어요.

3. 필기시험, AI, 인성검사 등 준비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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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필기시험은 크게 간호학 시험, 적성검사, 인성검사 이렇게 3개로 구분되어 있어요.

간호학 시험은 어렵다고 소문났길래 공부해도 안 될것 같아서 그냥 맨땅에 헤딩했어요. 근데 확실히 문제가 많이 어려웠어요. 국시랑은 완전히 다른 스타일과 난이도여서 푸는동안 조금 심각했어요. 절반이라도 맞췄으면 기적이다 라고 생각을 했어요.

적성검사는 언어영역, 수리영역, 공간지각능력 이렇게 3가지로 나눠져있어요. 이거는 병원에서 만든게 아니라 외부업체에서 시행하더라고요? 그래서 시작 전에 유의사항같은거 말해주고 궁금한 점 질문도 받아줬어요. 업체 관계자분은 이거 시간 안에 푸는 사람 거의 없다고 못 푸는게 당연하고 시간 부족해서 못 풀었으면 찍지말고 그냥 빈칸으로 두는게 낫다고 했어요. 그래서 저도 풀다가 시간이 없었는데 각 파트별로 못 풀었는 문제는 안 찍고 빈칸으로 제출했어요. 근데 최종합격한거보니 확실히 찍어서 결과가 이상하게 나올빠에는 그냥 빈 칸으로 제출하는게 나은거 같아요. 적성검사는 주황이 보는걸 추천해요. 특히 언어영역은 꼭 보는걸 추천합니다. 사자성어나 이런게 나오는데 주황이에 있는거 그대로 나오기도 했어요. 그리고 공구도 했었는데 공구에 사자성어 정리해놓은거 있어서 그거 달달 외웠어요. 물론 완벽하게는 아니고 그냥 어느정도 보기만 했어요. 그래도 도움이 많이 됐어요. 적성검사는 주황이랑 공구 추천해요.

인성검사는 mbti같은 검사에요. 타 성모병원 때는 온라인으로 했었는데 서울성모는 현장에서 했어요. 은평성모병원은 인성검사에서 떨어졌었고, 의정부성모병원은 붙었었어요. 그냥 이거는 솔직하게 하는게 젤 좋은거 같아요.

4. 면접 준비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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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은 크게 따로 준비 안 했어요. 서울성모가 케이스 면접이고 조금 어렵다길래 준비해도 안 되겠구나라고 생각을 했어요. 공구는 했는데 제가 볼 시간이 없어서 안 봤고, 초록이 뒤에 상황면접 그거 한 3번정도 본거 같아요. 앞에 기본간호랑 성인간호는 졸예 때 많이 봤었기에 이거는 빠르게 속독 정도만 했어요. 졸예 때 면접을 10번 이상 떨어져서 자존감이 많이 낮아졌지만, 한편으론 면접경험이 누적되어 이제 더 이상 면접현장에서 떨리는건 크게 없었어요.

면접장에 들어가서 직무가 아닌 인성질문부터 시작했어요. 답하기는 그렇게 난이도 있지는 않았고 타 병원 면접을 조금이라도 봤었으면 무난하게 넘어갈 수 있을 거에요.

다음이 직무면접인데 케이스 면접이에요. 면접관이 가상의 환자의 상태를 브리핑해주고 거기에 대해 어떤 간호를 해주면 되는지 말하면 되는거에요. 종이같은걸 안 주고 구두로 바로 하기에 귀를 최대한 열고 면접관이 하는 말을 하나하나 귀 담아 들었어요. 듣고 제가 아는 선에서 최대한의 지식을 끌어내서 답을 했어요. 그리고 면접관이 꼬리질문을 했는데 답을 모르겠는거에요.. 그래서 한 3~5초정도 정적이 흐르다가 그냥 에라 모르겠다 하면서 아무 소리를 내뱉었어요. 그리고는 그냥 넘어갔고 속으로는 망했다고 생각을 했어요. 그래도 속으로는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자세를 유지하고 최대한 웃을려고 노력했어요. 그리고 면접이 끝나서 면접장에서 나오자마자 꼬리질문에 대한 답이 생각이 났고, 또 간호중재 하나를 빠뜨린게 기억이 나더라고요.. 왜 이런건 항상 끝나고 생각이 나는지.. 그래도 제가 답변을 완벽하게 하진 못했지만 붙은거 보면 면접하는 자세와 태도가 중요한거 같아요! 직무면접 말 못했다고 너무 좌절 안 해도 될거 같아요.

5. 병원 채용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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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제가 4학년 되자마자 의정갈등이 발생해서 세상 억까당한다고 느꼈어요. 서류는 붙더라도 자꾸 면접에서 떨어지니 진짜 내가 말을 못하는구나 생각하면서 자책을 많이 했어요. 상급종합병원으로 목표를 했었는데 작년에 상급종합병원 공고 자체도 많이 없었고, 서류는 붙더라도 면접에서 자꾸 떨어져서 그냥 눈 낮추고 동네 종합병원이라도 가야되나 라고 고민을 많이 했었어요. 특히, 남들은 작은 병원에서라도 일하면서 경력 쌓고 있는데 혼자 집에서 취준 생활을 하니 스스로가 비참해졌어요. 그래도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보자라고 생각하며 취준 생활을 이어갔고, 이 간절함이 드디어 통했는지 서울성모병원에 최종합격을 할 수 있었어요. 진짜 붙었을 때 믿을 수 없었어요. 그냥 병원도 아닌 우리나라에 손꼽히는 병원에 붙어서 합격 문자를 보고도 한 동안은 가만히 있었어요. 이때까지의 고생에 보상을 받는구나 싶었어요.

현재 보니깐 대학병원들 공고가 뜨고 있던데 떨어지더라도 저처럼 너무 우울해하지말고 앞만 보면서 나아가길 바래요. 계속 도전하다보면 언젠가는 저처럼 붙는 날이 올거에요. 힘들겠지만 화이팅하시고 다들 원하는 병원에 붙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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