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 노사, 주4일제 시범사업 연구 결과 발표회 개최
주4일제 병동, 3년차 미만 간호사 퇴사율 0%...미시행 병동 17.6%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 가능성도 확인
[2026년 7월 31일]
[라포르시안] 간호사 등 보건의료 노동자는 근속연수가 높아질수록 전문성과 숙련도가 높아진다. 하지만 상당수 간호사들은 만성적인 인력부족 속에서 강도 높은 근무 환경을 견디지 못하고 잦은 이·퇴직으로 인한 경력단절을 겪는 것이 현실이다. 이는 곧 전문성과 숙련도를 떨어뜨려 환자들이 받는 의료서비스 질 저하로 연결될 수밖에 없다.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약 1년간 진행한 주4일제 시범사업 결과, 간호사의 직장 만족도가 높아지고 이직·퇴직 의향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적정인력 확보와 연계한 주4일제 기반의 노동시간 단축이 숙련 간호사 이탈을 줄이고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질을 높이는 보건의료 인력정책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보건의료노조 국립중앙의료원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 30일 '국립중앙의료원 주4일제 시범사업 결과 분석 및 보건의료산업 모델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의 주4일제 시범사업은 노동시간 단축과 야간·교대노동 개선, 노동강도 완화, 건강권 보호,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 일·생활 균형 실현 등을 목적으로 한 노사 단체협약에 따라 추진했다. 2025년 6월 동6병동 간호사 5명을 시작으로 같은 해 9월 동7병동 간호사 5명이 추가 참여했다.
연구진은 노동시간 단축이 간호사의 건강과 삶, 일터와 의료서비스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를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춰 시행병동 참여자와 같은 병동 비참여자, 미시행 병동 간호사를 실험군·비교군·대조군으로 구분해 세 차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시범사업 참여 간호사 10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도 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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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라포르시안 https://www.rapportian.com/news/articleView.html?idxno=238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