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하는 ‘감사편지 쓰기’ 연중 캠페인
초록우산 회장賞 - 안양 동안고 이희망(가명)
[2026년 4월 15일]
이렇게 편지를 통해 제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선생님의 성함은 잘 모르지만, 저에게는 특별한 존재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선생님을 생각하면 저의 가슴속에 따뜻한 감정이 넘쳐납니다.
저는 11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중환자실 침대에 혼자 누워 있었는데 그것이 제겐 참 외롭고 힘들었습니다. 그때마다 선생님이 자주 저를 찾아오셔서 소소한 대화를 나눠 주셨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그 작은 대화들이 저에게는 큰 위안이 되었고, 덕분에 덜 힘든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의 친절한 말 한마디와 따뜻한 손길 덕분에 제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손을 못 움직였던 저를 위해 제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으로 TV 채널을 넘겨주시고 선생님께는 유치하고 재미없었을 프로그램을 잠깐이지만 같이 봐주신 것이 친구도 언니나 동생도 없던 중환자실에서 즐거웠던 순간입니다. 감사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수술 후 물을 마실 수 없는 상황에서, 목이 말라 힘들어하던 저를 위해 스프레이로 물을 뿌려 주셨던 그 순간은 아직도 잊히지 않습니다. 그 순간, 목마름이 해소되는 것뿐만 아니라, 선생님이 저를 아껴 주신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선생님은 단순한 간호사가 아니라 저의 마음까지 돌봐주는 정말 특별한 분이셨습니다.
(이하 생략. 기사 전문은 아래 링크 클릭!)
[출처 : 문화일보 https://www.munhwa.com/article/11582342?ref=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