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 뺑뺑이' 막아 살렸다, 24시간 전화 돌리는 간호사 5인방
[2025년 12월 2일]
지난 9월 중순 주말 자정 무렵 부산의 분만병원에서 양수가 터져 응급상황에 놓인 산모 전원 요청이 인제대 해운대백병원으로 들어왔다. 당시 해운대백병원에는 남은 병상이 없었다. 전원 전담 간호사가 경남, 대구, 전라도, 충청도 권역까지 전화를 돌리기 시작했다. 3시간 동안 수십 곳에 전화를 돌린 끝에 새벽 3시 강원도 병원으로 산모를 전원시키는 데 성공했다. 최다진 해운대백병원 전원전담간호사는 “저 역시 고위험산모였기에 산모의 간절함을 너무 잘 알아서 전화를 계속 돌렸다”고 긴박했던 순간을 전했다. 산모는 건강하게 아이를 출산했다.
해운대백병원은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집중 치료 상황이 발생하면 전원 전담 간호사 5명이 24시간 응급 대응하며 이른바 ‘산모 뺑뺑이’를 막고 있다. 해운대백병원이 이렇게 전원 전담 간호사를 두고 외부 분만기관의 전원 의뢰를 응대할 수 있는 이유는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이하 모자의료사업) 대표기관으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4월 서울, 경기, 인천 등 9개 권역별로 12개 대표기관을 선정해 중증치료기관 33개소, 지역 내 분만기관 131개소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정부는 대표기관에 최대 14억, 중증치료기관에 4억8000만~9억5000만원, 지역 분만기관에 1억7000만원을 지원한다.
(이하 생략. 기사 전문은 아래 링크 클릭!)
[출처 :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867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