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을 배우기 전과 후의 나... 를 요즘 많이 생각하고 있어요 (가을이라 그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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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대기업에 다니면서 월급 300만 원 이상 받고, 상여금 나오는 달에는 샤넬백 보러 다니기도 했습니다. 그때는 제가 간호학을 공부하게 될 거라고는 정말 생각도 못 했습니다.

지금은 간호학과 다니면서 시험기간마다 해부학, 약리학 외우고 실습 준비하고 정신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간호학을 공부하다 보니 생각도 많이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그냥 ‘내가 얼마나 벌 수 있을까’가 중요했다면, 지금은 간호사라는 직업이 이렇게 많은 책임과 전문성을 요구하는데 그에 비해 처우나 연봉은 왜 이렇게 차이가 큰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간호사의 처우나 근무환경이 더 좋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 변화를 만들려면 현장을 직접 경험한 간호사들의 목소리가 정책을 만드는 곳에도 더 많이 들어가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간호사 출신 국회의원들도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저는 학생이라 현장을 제대로 경험한 것도 아니지만, 공부하면서부터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 것 자체가 저한테는 꽤 큰 변화인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상여금 받으면 샤넬 보러 다니던 사람이 지금은 약리학 시험 범위 외우고 있는 것도 참 웃기구요.ㅎㅎ

그래도 지금의 이 공부가 나중에는 제가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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