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간호사 첫 부서, NICU·OR·ER 어디가 좋을까요?

신규 부서를 고민 중인데 NICU, OR, ER 중 어디를 선택하는 게 좋을지 의견이 궁금합니다.

 

원래 신생아를 좋아해서 NICU를 가장 희망했는데 힘들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 고민되고, OR은 근무가 비교적 규칙적인 점이 좋아 보이지만 집도의 성향에 따라 스트레스가 크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ER은 오버타임이 적다는 장점은 알지만 다른 단점은 잘 모르겠네요.

 

실제로 근무해 보신 분들이라면 어느 부서를 추천하시는지 이유도 함께 알려주세요.

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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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암
    삼성서울병원
    삼성서울병원지방거점국립대학교(지거국)
    답변수 244채택률 15%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선생님. 
    멘토 지암입니다. 
    
    NICU 실습 경험이 있으실까요? 아기들을 좋아하는 마음만으로는 힘든 곳이더라구요. 핸들링조차도 환자의 v/s을 위협할 수 있다는 사실에 부담감이 크기도 하구요. 약물을 쓸 때 용량에 정말 민감해야 한다는 점이나 보호자 응대가 일반 성인환자들/소아병동 보다 어려운 점이 전 저와는 잘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어요. 
    이런 저런 고충이 많지만 그럼에도 장점도 분명히 있어요. 성인 중환자와 비해서는 다 가벼우니 handling 시 간호사의 신체적인 부담이 덜하고, 일단 아기들이 다 예쁘거든요 ㅎㅎ
    
    OR의 경우는 대체적으로 규칙적인 근무이나, 신규를 벗어나면 역시 night 근무를 맡거나 온콜당직으로 대기해야 하는 등 3교대 근무와는 조금 다른 패턴으로 생기는 고충이 있습니다. 수술실이라고 해서 오버타임이 없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점심쯤부터 아 오늘 오버타임해야 한다하고 알고 있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또한 말씀하신 것처럼 교수님 성향에 따라 즐거운 근무가 될수도 있고 수술 시간 내내 초긴장 상태로 있을 수도 있구요. 사실 이건 어느 부서든 동료와의 관계 문제이긴하지만 수술실이 유독 큰 것 같아요. 
    
    ER은 응급, 초기 처치에 능숙해질 수 있고 다양한 case, 다양한 진료과를 만나서 skill적으로 크게 성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해당 환자의 초기 처치가 끝나고 futher manage가 어떻게 되는지는 깊게 알 수 없다는 단점이 있어요. 
    
    모든 부서가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저는 선생님이 가장 끌리는 곳으로 가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저도 위에 작성한 부서들은 아니지만 여러 부서를 경험해본 바, 주변에서 듣는 것과 실제 경험하는 것에는 차이가 있더라구요. 
    NICU,OR,ER 전부 동기들도 만족하면서 다 잘다니고 있기에 어느 곳을 고르든 선생님이 맘 붙이고 적응하는 데에 달려있는 것 같아요. 
    응원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부탁드립니다~
    채택된 답변

    코치님 덕분에 고민이 해결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