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3년은 채워야 한다는 말이 맞을까요?

안녕하세요.

주변에서 이직하려면 무조건 3년은 채워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고민이 됩니다. 현재 지방 3차 병원에서 근무 중인데, 2년 6개월 정도와 3년 이상 경력은 실제로 차이가 큰 편인가요?

채용할 때 경력 인정이나 이직 기회에서 체감될 정도의 차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비슷한 시기에 이직해 보신 분들이나 인사 경험 있으신 분들 의견 부탁드립니다.

댓글3
  • 똔밍키
    보험심사간호사
    보험심사간호사수도권 자대 있음(수자유)
    답변수 56채택률 16%빅 5 병원 근무, 간호학과 진로 전문
    안녕하세요 멘토 똔밍키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간호학과에서의 가스라이팅 1위가 3년은 채워야한다. 3년 못 채우면 루저처럼 만들어버리는 그런 말들인거같아요.
    우선 임상 3년이상의 경력을 요구하는 직군들이 있긴합니다. 그런 직군으로 이직을 하고싶으시다면 3년을 채우시는게 필요하겠죠. 
    그렇지만, 3년이라는 경력이 없어도 취업이나, 이직할 수 있는 곳들도 정말 많아요. 가까운 예로 제가 일하는 회사에는 간호사 경력이 아예없이 간호학과를 졸업하면서 들어오신 분들도 있고, 1년부터 5년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그리고 공무원으로 일하는 친구도 3년을 채우지 않았고, 보건교사 등도 그런것 같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기업의 경우는 1년, 2년, 3년 이상의 경력은 크게 체감되지 않는것 같구요. 오히려 나이가 어린게 장점이 되는 것 같습니다.
    다른 병원으로 이직하시는 경우에도 2년 6개월이나 3년은 크게 체감되지 않습니다. 경험이 많다면 다양한 경험속에서 배운점들을 자소서에 다양하게 녹여낼 수 있다는 장점이 될 수 있을것 같아요. 
    선생님께서 충분히 생각해보시고, 지금부터 계속 도전해보시면서  원하는 바를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
    채택된 답변

    코치님 덕분에 고민이 해결되었어요!

  • everminee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지방거점국립대학교(지거국)
    답변수 452채택률 12%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멘토 everminee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2년 6개월과 3년이 엄청난 차이를 만드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다만, 채용공고에 '3년 이상 경력 우대'처럼 기준을 두는 곳도 간혹 있어서, 가능하다면 3년 채우는 것이 선택의 폭을 넓혀줄 수는 있어요.
    급하게 이직해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3년을 채우고 움직이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지금 병원이 너무 힘들거나, 꼭 가고싶은 병원의 채용 기회가 생겼다면 3년만 바라보며 무조건 버티기보다는 지원해 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좋은 선택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
  • 프로필 이미지
    널대리
    제약·의료기기 회사
    제약·의료기기 회사지방 자대 있음(지자유)
    답변수 185채택률 17%빅 5 병원 취업, 간호학과 진로 전문
    안녕하세요. 멘토 널대리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어디를 목표로 하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흔히 "3년은 채워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지만, 3년이라는 숫자 자체가 모든 이직에서 절대적인 기준은 아닙니다. 다만 3년 정도의 경력이면 대부분 경력 간호사로서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는 기준이 되는 것은 맞습니다.
    
    특히 병원으로 이직하는 경우에는 호봉 산정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병원에 따라 다르지만 2년 6개월은 절삭되어 2년으로 인정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반면 3년을 깔끔하게 채우면 3년 경력으로 인정받을 가능성이 높아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대로 병원이 아닌 다른 분야를 목표로 한다면 꼭 3년을 채워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도 빅5 대학병원 경력이 1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제가 가고 싶었던 분야는 작은 규모의 회사부터 경험을 쌓으며 이직했고, 결국 원하는 분야로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공기업도 경력이 없는 신규 간호사들이 합격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경력의 길이뿐 아니라 내가 지원하는 직무와 얼마나 잘 맞는 경험을 가지고 있는지입니다.
    
    물론 경력이 있다면 자기소개서에 녹여낼 경험이 많아지고, 호봉 산정이나 경력 인정에서도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한 장점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3년'이라는 숫자만 보고 무조건 버티기보다는, 선생님의 최종 목표가 무엇인지 먼저 생각해보시고 그에 맞게 계획을 세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 의견이 선생님의 고민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편하게 문의해주세요. 도움이 되셨다면 답변 채택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