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동기가 없으면 많이 힘들까요?

같은 시기에 입사한 동기가 있으면 서로 업무 이야기도 나누고 힘든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어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배치 부서가 다르거나 근무표가 잘 맞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멀어질 수도 있고, 병동에 혼자 배치될 가능성도 있어서 걱정됩니다. 모든 어려움을 혼자 감당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입사 동기가 실제 적응 과정에서 얼마나 도움이 되었나요? 가까운 동기가 없더라도 병동 사람들과 관계를 만들면서 충분히 적응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힘든 일을 편하게 이야기할 사람이 없을 때는 어떤 방식으로 스트레스를 풀고 마음을 정리하셨는지도 듣고 싶습니다.

댓글3
  • everminee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지방거점국립대학교(지거국)
    답변수 369채택률 12%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멘토 everminee 입니다😊
    꼭 같은 입사 동기가 아니어도 같은 부서에서 일하는 동기가 정말 큰 힘이 되더라고요.
    저는 14년도에 입사했는데, 같은 해에 3월에 1명, 4월 1명, 5월 2명(저 포함) 이런식으로 입사해서 같은년도 동기가 6명정도 있었어요. 입사시기가 조금씩 달라서 서로 배우기도하고 ,제가 알고 있는걸 알려주기도 하면서 많이 의지했던 것 같아요. 수첩도 서로 빌려보고, 같이 공부도 하고 좋은 추억이 많아요😊
    그리고 꼭 동기만 의지가 되는 건 아니에요. 저 같은 경우에는 같은 해에 다른 부서에서 오신 선생님이 계셨는데, 그 선생님도 새로운 부서에 적응해야 하는 상황이라 서로 의지하면서 많이 배웠던 기억이 있어요.
    처음에는 1년차 선배들이 제일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 선생님들도 결국 나를 도와주는 선배가 되더라고요.
    입사 동기가 없다고 해서 혼자 버티는건 아니에요. 출근해서 인사 잘하고, 모르는건 배우려는 자세로 다가가면 부서 안에서도 충분히 좋은 관계를 만들 수 있어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처음에는 업무 배우는 것에 집중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맞는 사람도 생길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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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암
    삼성서울병원
    삼성서울병원지방거점국립대학교(지거국)
    답변수 244채택률 15%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는 제 병동에 같은 사번은 있지만 달동기는 없이 홀로 입사했는데요. 초반에는 대화할 사람도 없고 친해지는 것도 힘들고 위축되어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이 시기에는 타부서에 배치된 입사 동기끼리, 시간되는 사람들만이라도 모여서 어떤 일이 있었고 어떤 업무를 했는지 엄청 자주 수다를 떨었던 기억이 있어요. 
    
    그 후로 시간이 지나고서는 병동 내 같은 사번 동기들끼리 조금씩 친해지기 시작했고 동기들이랑 잘 지내게 되면 부서내 선배 선생님들과도 조금씩 스몰톡이 가능해졌어요. 
    달동기가 아니더라도 같은 사번이라면 서로 말트고 친해지기 분명히 쉽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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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널대리
    제약·의료기기 회사
    제약·의료기기 회사지방 자대 있음(지자유)
    답변수 185채택률 17%빅 5 병원 취업, 간호학과 진로 전문
    안녕하세요. 멘토 널대리입니다!
    
    입사 동기가 있으면 말씀하신 것처럼 업무 이야기도 나누고, 힘든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어서 정말 큰 힘이 됩니다. 저도 동기들과 서로 "나만 힘든 게 아니구나."라는 위로를 많이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다만 큰 병원이 아니라면 같은 부서에 동기가 배치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신규 교육 기간에는 보통 데이 교육 → 이브닝 교육 → 나이트 교육처럼 비슷한 일정으로 트레이닝을 받기 때문에, 다른 부서에 배치되더라도 초반에는 근무가 비슷하거나 오프가 겹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꼭 같은 부서가 아니더라도 한 병원에 마음을 의지할 수 있는 동기 한 명만 있어도 큰 힘이 됩니다.
    
    만약 편하게 이야기할 사람이 없더라도 혼자 참기만 하지 마세요. 다른 병원에 근무하는 친구들과 연락을 하거나, 요즘은 간호사 커뮤니티나 오픈채팅처럼 같은 고민을 나누고 위로받을 수 있는 공간도 많습니다:)
    
    지금은 막연한 걱정이 많으시겠지만, 막상 입사하면 생각보다 의지할 사람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너무 미리 겁먹지 마시고, 하나씩 적응해 나가시면 충분히 잘 해내실 수 있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 😊
    
    제 의견이 선생님의 고민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편하게 문의해주세요. 도움이 되셨다면 답변 채택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