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때 가장 적응하기 어려웠던 업무는 무엇이었나요?

입사 전이라 아직 실제 업무를 경험해보진 못했지만, 병동에서 근무하는 모습을 상상해보면 걱정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학교에서는 술기나 이론 위주로 배우다 보니 실제 임상에서는 어떤 업무가 가장 어렵게 느껴질지 감이 잘 오지 않습니다.

투약, 인계, EMR 작성, 처치 준비, 보호자 응대 등 해야 할 일이 정말 많다고 들었는데, 선생님들께서는 신규 시절 어떤 업무에 가장 적응하기 어려우셨나요? 또 그 업무가 어느 정도 지나면서 익숙해졌는지도 궁금합니다.

입사하게 되면 최대한 빨리 적응하고 싶어서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해두고 싶습니다. 지금 시점에서 알아두면 도움이 될 만한 부분이나, 신규 때 특히 신경 쓰면 좋았던 점이 있다면 함께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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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널대리
    제약·의료기기 회사
    제약·의료기기 회사지방 자대 있음(지자유)
    답변수 185채택률 17%빅 5 병원 취업, 간호학과 진로 전문
    안녕하세요. 멘토 널대리입니다!
    
    신규 때 가장 어려웠던 것은 의외로 처치나 술기보다 사람과의 소통이었습니다.
    
    환자 처치나 간호업무, 의료적 시술은 처방이 나면 선배에게 물어보거나 매뉴얼을 보면서 하나씩 익혀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환자·보호자 응대, 의사와 간호사 간의 소통, 교수님이나 전공의에게 노티하는 것, 인수인계처럼 말로 전달하는 업무는 '잠깐만'이라는것이 없이, 그 자리에서 바로 해결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사회 경험이 많지 않은 신규 간호사에게 정말 어려운 부분이었습니다.
    
    전화 받는 것조차 긴장돼서 벨 소리만 울려도 떨렸던 기억이 있습니다ㅠㅠ 하지만 이런 부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반복적으로 경험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익숙해집니다.
    
    입사 전에는 너무 모든 업무를 미리 완벽하게 준비하려고 하기보다는, 모르는 것은 바로 질문하는 습관과 메모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됩니다. 신규 간호사에게 완벽함을 기대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배우려는 태도와 성실함이 가장 큰 강점이 될 것입니다:)
    
    제 의견이 선생님의 고민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편하게 문의해주세요. 도움이 되셨다면 답변 채택도 부탁드립니다.
    
    채택된 답변

    코치님 덕분에 고민이 해결되었어요!

  • everminee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지방거점국립대학교(지거국)
    답변수 369채택률 12%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멘토 everminee입니다. 😊
    입사 전에는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정말 많이 될 거예요. 저도 신규 때는 업무 하나하나가 다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업무 순서 잡는 게 제일 어려웠던 것 같아요. 투약, 처치, 검사 준비, 인계 준비 등 해야 할 일이 한꺼번에 몰리면 "뭐부터 해야 하지?" 하는 순간이 많았어요. ㅎㅎ
    처음부터 빠르게 하려고 하면 오히려 실수가 생길 수 있어서, 저는 정확하게 확인하는 습관을 먼저 들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같은 일을 반복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눈에 보이는 것들이 생기고 속도도 따라오더라고요.
    입사 전에 모든 걸 완벽하게 준비하려고 하기보다는 의학용어, 기본 약물, 자주 쓰는 검사 정도를 조금씩 봐두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신규 때는 모르는 걸 부끄러워하지 말고 꼭 물어보는 게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누구나 서툽니다. 잘하는 선배들도 다 그런 시기를 지나왔으니 너무 겁먹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