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임상 준비, 조언 부탁드립니다

현재 대병 4개월 차 신규입니다. 보건관리자를 목표로 곧 퇴사할 예정인데, 취준만 하기엔 경제적으로 부담이 커서 투석실에서 근무하면서 준비하려고 합니다. 
토익, 컴활, 한국사, 산업위생 관련 자격증도 취득하고 보건관리자 공고나 인턴도 꾸준히 지원할 계획입니다. 
병원 말고 공공기관 취업은 처음이라 어떤 스펙이나 경험을 우선 준비하면 좋을지, 실제 준비하셨던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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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urumarin
    산업간호사
    산업간호사지방 자대 있음(지자유)
    답변수 22채택률 59%간호학과 진로, 이직상담 전문
    선생님 안녕하세요! 5년차 보건관리자(산업간호사)이자 항공간호사입니다.
    이 업계에 관심을 가지셨다니, 환영합니다!
    
    저 또한 대병에서 독립도 안하고 2개월만에 나왔기 때문에 선생님과 비슷한 상황이었습니다. 당시에 모아둔 돈으로 반년동안 버텼던 기억이 있네요. 그때 운 좋게 받아주는곳이 있어서 일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저처럼 하면 반년보다 더 길게 쉬어야 할수도 있어서 바로 취업하시는 것은 나쁘지 않습니다.
    
    혹시 만약에 보건관리자 계약직이러다도 갈 수 있는곳이 있다면 투석실이나 병원으로 가기보단 바로 이 업계로 들어오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 업계는 자격증 하나 더 있는 것보다 경력 하루라도 더 있는게 향후 이직, 처우 결정에서 더 유리하거든요. 지금 계약직 공고가 조금씩 올라오고 있는데, 적극적으로 지원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보건관리자는 간호사 면허만으로도 선임이 가능하므로, 이미 필수요건은 채운 셈입니다.
    
    저는 일반 사기업 기준으로 말씀드려서 어학은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 우선 어학으로 토익을 취득하는 것은 그렇게 권해드리지는 않습니다. 공공기관은 아직 토익을 보는 곳이 일부 있는데, 만약 방향을 틀어서 일반 사기업으로 간다고 하면 그때부터는 토익을 안보거든요. 토익과 실제 영어성적이 일치하지 않은 경험을 회사도 많이하다보니, 실제 영어실력을 반영하는 말하기 시험인 OPIc, 토익스피킹 시험으로 대체된지 오래입니다. 실제로 삼성, 한화같은 대기업은 지원서 넣을 때 토익 넣는 칸이 없습니다.
    
    산업위생관리기사, 인간공학기사, 산업안전기사 등 자격증은 이쪽 계열 오시고 따는 것도 늦지않습니다. 없다고 취업이 안되는건 아니고, 그리고 이 자격증이 이쪽 업계에서만 사용하는 자격증이라 만약에 다시 다른 업계로 이동한다고 하면은 그냥 종이 한 장이 되거든요. 그렇다고 금방 따는 자격증도 아니구요. 그래서 일해보고 관심이 생겨서 계속 해보고싶다는 생각이 들면, 그때 시작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다른 기타 자격증이나 스펙이라고 하면, 일단 컴활은 굳이 없어도 됩니다. 이 업계는 경력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OA 자격증 대부분은 딱히 중요치는 않습니다. 한국사는 선생님께서 민경채 7급 감독관을 준비하거나 일부 공공기관 준비하는 경우 권해드리는데, 이직시장에서는 1급만 취급합니다. 그 밑은 없는거랑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한능검은 유튜브에도 무료 강의 많아서 한달이면 딸거에요.
    
    자소서는 본인의 역량과 이쪽 업무를 연결해서 작성하면 되는데, 보건관리자는 건강관리 업무만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보건관리자의 업무를 실제로 확인하고, 본인의 경험과 업무를 비교대조 해보면서 작성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고용노동부에 보건관리자 업무 매뉴얼을 참고하시거나, 국가직무능력표준 사이트에서 보건관리 직무기술서를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더 궁금하신 것 있으시면 답글 달거나 쪽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채택된 답변

    코치님 덕분에 고민이 해결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