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위 변경하다가 허리가 너무 아파요...ㅠㅠ

병동에서 근무하다 보니 환자분들 체위 변경해드릴 일이 생각보다 정말 많더라구요.. 그런데 최근 들어 허리가 너무 아픕니다...ㅠㅠ 특히 체격이 있는 환자분들 이동 도와드리고 나면 허리가 뻐근한 수준을 넘어서 통증이 남는 날도 있어요

아직 신규인데 벌써 이 정도면 앞으로 괜찮을지 걱정도 됩니다. 혹시 선생님들도 신규 때 비슷하셨나요? 허리 안 좋으신분들 따로 운동이나 관리를 하시고 계실까요..

댓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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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롱이
    감염관리간호사
    감염관리간호사지방 자대 없음(지자무)
    답변수 38채택률 29%국가고시 준비, 간호학과 진로 전문
    안녕하세요, 멘토 다롱이입니다. 😊
    
    저도 신규 때 비슷한 상황이었답니다.. 😅
    원래 학생 때부터 스트레칭 안하고 한 자세로 오래 앉아서 공부하기도 했고
    평소에 자세도 좋지 않은 편이라서 허리가 원래부터 좀 좋지 않은 편이었어요 ㅠㅠ
    
    그러다가 입사해서 병동에서 환자분들 체위 변경도 계속 하고 수액 박스처럼 무거운 것도 많이 들고 하니까 어느 순간 찌릿 하면서 허리 통증이 계속 남더라구요.. 그때는 진짜 파스를 달고 살았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환자를 옮길 때 자세도 정말 중요하지만 평소에 생활 습관도 생각보다 영향을 많이 주더라고요.
    다리 꼬는 습관이나 한쪽으로 기대 앉는 자세, 삐딱하게 서는 자세 이런 것들이 허리에 굉장히 안좋은 자세라고 해요!
    이런 나쁜 자세들 최대한 고치려고 노력했고 통증이 심한 날에는 허리 보호대를 착용하고 근무하기도 했어요.
    
    그리고 무거운 물건 들 때도 일어서서 들지 마시고 쭈그려 앉아서 들고 일어나셔야 허리에 무리가 덜 갑니다!
    체위변경 하실 때도 코어에 힘 빡!! 주셔야 돼요.
    병동 근무하면서 헬스장에서 PT를 받았는데 허리 아픈 원인 중 하나가 코어 근육이 약해서인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코어 운동 꾸준히 했더니 확실히 예전보다 허리에 통증이 덜 오는게 느껴졌어요.
    
    신규 때는 아직 몸 쓰는 요령도 익숙하지 않아서 더 힘든 시기인 것 같아요. 
    너무 참지만 말고 혼자 무리해서 옮기기보다는 동료 도움도 적극적으로 요청하면서 허리 관리 꼭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허리는 한 번 크게 다치면 오래 가니까 초반에 잘 관리하는 게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꼭 바른 자세 유지하시고, 운동도 같이 병행하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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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코치님 덕분에 고민이 해결되었어요!

  • Lina
    호주 간호사
    호주 간호사지방 자대 있음(지자유)
    답변수 53채택률 9%임상실습 적응, 빅 5 병원 취업 전문
    안녕하세요! 멘토 리나입니다.
    
    신규 간호사로 업무에 적응하시느라 정신없으실 텐데, 허리 통증까지 겹치다니 얼마나 고생이 많으세요😭 저 역시 서울 대형병원에서 근무하는 동안 누워계시는 환자분들의 체위 변경을 도맡아 하느라 허리와 손목이 남아나질 않았어요. 심지어 제가 신체적으로도 체구가 작아서 더 힘들었던 기억이...걸어다니는 종합병원이었어요 정말🫠 
    
    그 시기가 지나고 나니 남는 아쉬움은 아무리 힘들어도 내 몸 먼저 챙기지 못한거에요. 힘들어서 퇴근 후에 침대로 직행하거나 운동도 힘이 있어야 한다며 미뤘던 날들...제가 진짜 선생님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신규 때부터 교대근무 및 간호사라는 직업 특성에 맞게 본인의 몸을 꼭꼭 챙겨야 한다는 거에요! 본인에게 맞는 어떠한 운동이라도 꼭 하셨으면 해요. 요가나 필라테스, 헬스장, 테니스, 러닝 등 시작하면 다른 운동에도 자연스레 관심이 가게 될거에요. 
    
    마지막으로 노파심에 한마디만 더 드리자면, (제 경험 상) 부족한 체력이 정신력도 갉아먹더라구요. 그 단계가 되기 전에 미리미리 몸관리 하시구 혹여나 지금의 상태는 단순히 쉬는것으로 해결될 것이 아니라면 커리어가 잠시 멈줘지더라도 꼭 몸부터 챙기셨으면 합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답변 채택' 부탁드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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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널대리
    제약·의료기기 회사
    제약·의료기기 회사지방 자대 있음(지자유)
    답변수 110채택률 15%빅 5 병원 취업, 간호학과 진로 전문
    안녕하세요. 멘토 널대리입니다!
    
    저도 실습 때부터 오래 서 있거나 체격이 있는 환자분을 휠체어로 이동시켜드리고 나면 허리가 많이 아팠던 기억이 있습니다.🥲
    
    환자 체위 변경이나 이동 보조는 허리를 많이 사용하는 업무라 통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코어 운동을 꾸준히 해두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스쿼트처럼 코어와 하체 근력을 함께 키울 수 있는 운동을 추천드립니다. 스쿼트는 정말 강추입니다!!
    
    또 환자를 이동시킬 때는 혼자 무리하기보다는 필요하면 동료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허리보다 다리 힘을 사용하는 자세를 의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신규라고 해서 무조건 참고 버티기보다는 통증이 심할 때는 충분히 쉬고 관리해 주세요. 허리는 한 번 다치면 오래 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제 의견이 선생님의 고민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편하게 문의해주세요. 도움이 되셨다면 답변 채택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