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 생활 ㅠ

타지 병원을 고민하고 있어서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출퇴근이 편하다는 장점은 알겠는데 실제 생활 만족도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룸메이트 문제나 생활 패턴, 병원과의 거리 등 실제 지내보면서 

느낀 장점과 단점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2~3학년은 기숙사 생활했는데 크게 문제가 없긴 했습니다!!)

댓글3
  • everminee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지방거점국립대학교(지거국)
    답변수 197채택률 13%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멘토 everminee입니다!
    저도 기숙사 생활을 해본 동기들이 많았는데, 생각보다 만족하면서 지내는 친구들이 많았어요. 😊
    물론 수면에 예민하거나 혼자만의 시간이 꼭 필요한 성향이라면 룸메이트 생활이 힘들 수는 있습니다. 듀티가 다르면 생활 패턴도 달라서 서로 배려하고 맞춰가는 과정은 필요하고요.
    그런데 신규 때는 오히려 기숙사 생활의 장점도 컸던 것 같아요. 같은 병원 동기들과 같이 살다 보니 퇴근 후 밥도 같이 먹고, 힘든 일 있으면 바로 이야기하면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었거든요. 근무가 맞는 날에는 같이 놀러 가기도 하고요. 😊
    저희 동기 중에는 병원에서 나가라고 할 때까지 기숙사에 살던 친구도 있었어요 ㅎㅎ
    선생님은 2~3학년 때 기숙사 생활을 하셨는데 큰 문제가 없었다면, 병원 기숙사도 충분히 잘 적응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만 수면 환경이 정말 중요하다면 방 배정이나 1인실 가능 여부, 기숙사 규칙 등은 미리 확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처음 타지 생활은 걱정도 되지만, 신규 시절 함께 의지할 사람이 있다는 것도 큰 힘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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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코치님 덕분에 고민이 해결되었어요!

  • 널스쀼
    간호교육전담간호사
    간호교육전담간호사지방 자대 있음(지자유)
    답변수 83채택률 17%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이미 기숙사 생활을 해보셨고 큰 무리가 없으셨다면, 입사 후 첫 1년 정도는 기숙사에서 지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우선 초기 정착 비용을 크게 아낄 수 있어서 돈을 모으기 좋고, 연고없는 타지에서 동기나 타부서에 아는 사람이 생기는게 
    은근 든든하거든요. 서로 "너희 병동은 어때?", "그 과는 그 상황에 어떻게 처리해?" 하면서 서로 업무 팁도 공유하고, 
    힘들 때 든든한 친구가 되어주기도 합니다.
    
    물론 학생 때 기숙사 생활을 잘하셨더라도 직장인 기숙사는 조금 다른 불편함이 있을 수 있어요. 
    보통 연차가 높은 선배가 큰 방을 쓰고, 아래 연차들이 2인 1실을 함께 쓰는 구조가 많다 보니 자취에 비해서는 
    확실히 자유롭지 못한 부분이 있어요. 또 3교대 특성상 서로 출퇴근 시간이나 수면 패턴이 달라
    자는데 갑자기 불을 켜거나 소음을 낼 때 신경이 많이 쓰이기도 하고요..
    
    그래도 다들 같은 병원에서 일하며 힘든 걸 잘 알기 때문에, 서로 수면 패턴을 배려해 주려는 편이라 생각보다는 잘 맞춰서 지내더라구요. 
    그리고 막상 신규 때는 병원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서 기숙사에는 정말 잠만 자러가는 경우가 많아요. 
    오프 날에는 본가에 가거나 놀기 바쁘다 보니 생각보다 나와있는 시간이 많습니다 ㅎ
    
    다만 주의하셔야 할 점은 내부에서 선배나 병원 이야기를 함부로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에요.. 
    실제로 "내 룸메 너희 병동신규인데, 친구랑 전화하면서 겁나 욕하던데?" 이런 경우가 있었어서 듣는데도 아찔했습니다;
    
    이런 부분만 조금 조심하신다면,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꽤 훌륭한 선택지라고 생각해요.
    잘 고민해 보시고 나에게 맞는 결정 내리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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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암
    삼성서울병원
    삼성서울병원지방거점국립대학교(지거국)
    답변수 98채택률 15%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선생님
    
    대학생 시절 기숙사 생활을 해보셨다면 룸메이트와의 관계에서는 크게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학생시절과 달리 직장인으로서 실제 근무를 하고 쉬어야 하는 공간에서 타인과 함께 있는 다는 것이 가끔은 스트레스로 다가올 때가 있지만, 반대로 같은 직장 동료기에 이해해주는 부분이 있고 서로 병원 얘기를 터놓으며 오히려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는 점도 있습니다. 
    
    삼성의 경우 병원과 차로 15~30분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기 때문에 셔틀버스를 타고 다녀야 한다는 장/단점이 있습니다. 타병원의 경우 걸어서 출퇴근할 수 있는 거리에 기숙사가 있는 곳도 있는데요. 어쨌든 병원과 가까운 거리에 저렴한 가격으로 거주할 수 있다는 점이 기숙사의 최대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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