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탓만 하는 것 같은데, 정말 제 문제인지 판단이 안 서요

비슷한 상황에서 다른 동료보다 유독 저에게만 지적이 몰리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객관적으로 제가 부족한 건지, 아니면 원래 신규에게는 다들 이 정도로 피드백을 많이 주시는 건지 스스로는 판단이 잘 안 서요.

이런 상황에서 정말 내 문제인지, 아니면 자연스러운 신규 시기의 과정인지 구분하는 나름의 기준이 있으신지 의견 듣고 싶습니다.

댓글2
  • everminee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지방거점국립대학교(지거국)
    답변수 197채택률 13%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멘토 everminee입니다!
    
    신규 때는 “왜 나만 이렇게 지적받지?”라는 생각을 정말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생각보다 다른 동료들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혼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도 신규 때는 정말 많이 혼났어요. 지금은 10년 넘게 지나 선배 간호사들과 잘 지내고 있지만, 그때는 일을 배우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고 꽤 혹독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업무가 익숙해지고, 상황 판단도 빨라지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방법도 자연스럽게 늘더라고요.
    
    물론 같은 실수를 반복하거나 개선하려는 노력이 없다면 한 번 돌아볼 필요는 있지만, 단순히 지적을 많이 받는다는 이유만으로 “나는 부족한 사람인가”라고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신규 시기는 누구에게나 어려운 과정이고, 이 시기를 너무 마음 다치지 않게 잘 지나가는 것도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답변 채택 부탁드립니다!
    채택된 답변

    코치님 덕분에 고민이 해결되었어요!

  • 프로필 이미지
    지암
    삼성서울병원
    삼성서울병원지방거점국립대학교(지거국)
    답변수 98채택률 15%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선생님. 
    
    같은 실수나 같은 문제 상황이 생겼을 때 다른 간호사에 비해 신규 간호사에게는 조금더 많은 피드백을 하는 경우가 많고 그때문에 저도 신규 시절에 억울함을 느꼈던 경험이 많습니다. 
    
    나만 이렇게 하는 거 아니고 올드 선생님도 실수하시는데 왜 나한테만 더 뭐라하지? 이런 마음이요. 
    
    신규 시절에는 문제 상황이 생겼을 경우 보통 정말 실수에 의한 것이라기보다 몰라서 놓친 경우, 잘못 알고 있었을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비교적 혹독하게 피드백을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처지인 동기들 사이에서 본인에게만 피드백이 몰린다고 느껴진다면 나에게 문제가 있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실 것 같아요. 먼저 본인이 주변에 비해 레포트를 쓰는 경우가 많았는지 돌아보세요. 그랬다면 아마 앞으로 연차가 쌓여도 업무를 잘 해낼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이 쌓였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제 뒤로 들어온 신규 선생님들 중에도 잘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분도 있고 조금 걱정된다는 생각이 드는 분이 있거든요. 
    
    몇개월차인지는 알 수 없지만 왜 나에게만, 이라는 생각은 잠시 접어두시고 피드백을 수용하는 자세를 보여주세요! 업무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이 보인다면 자연스레 줄어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