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간호사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엔클렉스 준비는 큰 걱정이 없지만 영어 소통이 되지 않아 걱정입니다. 토익은 765점이고 아이엘츠는 준비해본 적 없습니다. 영어 공부법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댓글2
eunsolshim
미국 간호사
미국 간호사·서울 자대 있음(서자유)
답변수 24채택률 17%간호사 생활, 해외취업(NCLEX 등) 전문
저도 뉴그라드로 미국 병원에서 일을 시작했는데, 미국 간호대를 졸업했음에도 처음에는 의료 영어로 소통하는 게 가장 어려웠어요.
일상 영어는 미국에서 생활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늘지만, 간호사로 일을 시작한다면 가장 시급한 건 병원에서 사용하는 의료 영어와 의사소통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가장 추천드리는 방법은 현재 미국에서 근무하고 있는 간호사들의 리포트(핸드오프) 영상을 찾아보면서,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스크립트를 만드는 것이에요. 그 스크립트를 거의 외울 정도로 반복해서 말해보시면 실제 인계할 때 훨씬 자신감이 생겨요.
그리고 다양한 환자 상황을 스스로 떠올리면서 '이 환자를 다음 간호사에게 어떻게 인계할까?'를 연습해 보시는 것도 정말 추천드려요. 저는 이런 방식으로 연습했던 것이 임상 적응에 가장 큰 도움이 되었어요.
너무 영어를 완벽하게 해야 한다는 부담은 갖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일하는곳은 진짜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이 일해서 사람들의 비판과 시선이 많지 않아요. 그리고 미국사람들도 뉴그래드로 시작할때 다들 힘들어하는 부분이예요! 처음에는 많이 부족했지만, 반복해서 말하고 실제로 부딪히면서 가장 많이 느는거 같아요.
응원할게요!
우당탕탕간호사
미국 간호사
미국 간호사·서울 자대 없음(서자무)
답변수 65채택률 18%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엔클렉스 준비는 걱정 없으시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미국 간호사 준비하시면서 다들 제일 막막해하는 게 바로 영어, 특히 스피킹이거든요.
일단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되는 게, 현재 한국에서 에이전시를 통해 수속을 밟으면 미국 대사관 면접까지 대략 3년 정도 걸린다고 안내를 해요. 물론 에이전시마다 진행 속도가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요. 이 3년이라는 기간이면 현지에서 소통할 수 있는 영어 능력을 향상하기에 충분하고도 남는 시간입니다.
토익 765점을 가지고 계시니 기본기는 충분히 있으시다는 건데, 주의하실 점은 토익과 아이엘츠는 완전히 결이 다른 시험이라는 거예요.
미국 간호사를 위해 준비하셔야 하는 IELTS Academic 모듈은 단순히 일상적인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보는 게 아니라, 어느 정도의 논리력과 학술적인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입니다. 그래서 리딩과 리스닝은 시중 교재를 사서 혼자 독학으로 커버가 가능할 수 있지만, 라이팅과 스피킹은 강사나 학원의 도움 없이는 혼자서 준비하기가 정말 힘듭니다.
라이팅과 스피킹은 내가 쓴 글과 내뱉은 말에 대해 정확한 피드백과 첨삭을 받아야만 점수가 오르는 구조거든요. 혼자서 끙끙 앓기보다는 처음부터 이 두 과목만큼은 학원이나 과외 등 전문가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받으시는 걸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시간적 여유는 충분하니까, 먼저 학원이나 인강을 통해 혹은 서점에서 아이엘츠 서적을 한번 둘러보신 후에 아이엘츠라는 시험의 유형부터 가볍게 파악해 보시면서 차근차근 시작해 보세요! 충분히 해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