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경력 기졸 어떻게 해야할까요

24년 졸업한 간호사인데여 

로컬에서 1년 반정도 다니다가 지금 1년째 휴직중입니다

지금까지 배웠던거 거의 잊어버린거같고 

나만 뒤쳐지는거같다는 생각이들어 좀 힘드네요 

액팅만 뛰였어서 완전 물경력이네요..

백수기간이 오래되었던 선배님들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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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
  • 프로필 이미지
    지암
    삼성서울병원
    삼성서울병원지방거점국립대학교(지거국)
    답변수 94채택률 11%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선생님.
    액팅을 1년이상 하셨으면 다시 취직하더라도 몸이 기억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전 병원에서 힘들게 구르면서 몸에 익히셨을 거잖아요 ㅎㅎ
    앞으로도 간호사로 근무하실 생각이 있으시고 특별히 휴직해야 할 이유가 없다면 지금이 바로 다시 병원으로 돌아갈 시기라고 생각해요.
    
    막 입사했을 때는 적응도 안 되고 힘들 수는 있지만 점차 옛날 기억이 돌아올 거에요. 
    
  • everminee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지방거점국립대학교(지거국)
    답변수 132채택률 14%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멘토 everminee입니다!
    
    그런데 액팅만 하셨으면 오히려 술기 쪽은 정말 많이 늘었을 것 같은데요? 😊
    손도 빠르실 것 같고, 기본적인 환자 케어 능력은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차지 업무나 다른 부분은 다시 배우면 됩니다. 처음부터 다 잘하는 사람은 없어요.
    
    저도 간호사 13년차가 되어보니 "누가 빠르고 누가 뒤처진다"라는 건 없는 것 같아요. 사람마다 배우는 시기도 다르고, 각자의 경험이 쌓이는 속도도 다르더라고요.
    
    1년 쉬었다고 해서 지금까지 해온 게 사라진 건 아니에요. 다시 시작하면 몸이 기억하는 부분도 분명히 있습니다.
    
    너무 "나만 뒤처지는 것 같다"는 생각보다는, 지금까지 해온 경험을 믿고 천천히 다시 도전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도움이 되셨다면 답변 채택 부탁드립니다.
  • 널스쀼
    간호교육전담간호사
    간호교육전담간호사지방 자대 있음(지자유)
    답변수 59채택률 17%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보통 1년반정도 경력있다하면 다들 이 정도는 알겠지..?라고 생각하고 
    알려주는 경우가 많은데 막막한 그 심정 너무 이해 갑니다 ㅠㅠ
    
    저도 1년정도 쉬었던 적이 있는데 막상 다시 임상에 가니까 몸이 기억하더라구요.
    차지업무도 어렵긴하지만 액팅 기반이 되면 금방 익숙해지더라구요.
    아니면, 다음 병원도 펑셔널 하는 곳 가셔서 초반에 액팅하다가 차지업무까지 하면 
    더 자신감 생기지 않을까 싶어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ㅎㅎ
  • 프로필 이미지
    Hurumarin
    산업간호사
    산업간호사지방 자대 있음(지자유)
    답변수 13채택률 38%간호학과 진로, 이직상담 전문
    안녕하세요, 5년차 보건관리자(산업간호사)이자 항공간호사 입니다.
    
    24년 졸업생이시면(만약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왔다면) 20대 중반 정도시겠네요? 그러면 전혀 늦지 않습니다. 저는 후배들에게 오히려 그때 잠깐 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이야기합니다. 왜냐면, 앞으로 그렇게 쉴 수 있는 기간이 그렇게 많지 않을 수 있거든요. 저도요, 병원 그만두고 거의 1년째 쉬다가 이 일 시작했거든요. 그 기간이 심적으로 힘들긴 한데, 그 와중에 저는 제가 좋아하는 일을 찾고자 노력했습니다.
    
    선생님 연차면 무언가를 새로 시작하기 너무 좋은 때입니다. 다시 병원으로, 혹은 저처럼 사업장으로, 혹은 다른 분야로. 면허를 쓰지 않아도 관계없습니다. 선생님이 사랑하는 일을 하십시오. 평생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일을 해야 행복하게 지내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일을 하면 좋을 지 알아봐야겠죠? 두 가지를 생각해보세요.
    1) 내가 좋아하는 일(정말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했던 일이라던가)
    2) 내가 잘하는 일(자타공인 이 일은 주변에서 내가 제일 잘한다! 했던 것이요)
    제가 산업보건을 시작한것도, 남을 돕는 일을 정말 좋아하고 나의 도움으로 인해 이 사람이 더 좋아진다고 하면 저는 정말 기뻤고, 그리고 저는 법규정을 해석하고 적용하고 사업장에 맞추는 그런걸 되게 잘했거든요. 그래서 산업보건이라는 직무를 골라 들어왔고 만족하며 일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말을 참 좋아합니다. '병원 그만뒀다고 인생 망하는 거 아니고, 일 못한다고 인생 망하는 것도 아닌데, 남과 자신을 비교하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인생은 반드시 망한다'라는 말이요. 선생님이 비교해야 할 상대는 어제의 선생님 자신입니다. 다른 동기들, 선후배들, 그리고 인터넷 속에 있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선생님 자신만 생각하세요. 그러면서 하고 싶은 걸 마음껏 하시며 사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