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 전공 수업을 녹음해서 복습하는 게 효과가 있을까요?

전공 수업을 들을 때 교수님 설명을 놓치지 않으려고 필기를 많이 하는 편인데, 적는 데 집중하다 보면 정작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고민입니다.

 

특히 성인간호학이나 약리학처럼 설명이 빠르고 내용이 많은 과목은 수업이 끝난 뒤 필기를 다시 봐도 당시 설명이 잘 기억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강의를 녹음해두고 복습할 때 다시 들어볼까 생각 중인데, 한 시간 넘는 수업을 매번 다시 들으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 것 같습니다. 녹음 파일만 계속 쌓이고 실제로는 듣지 않게 될까 봐 걱정도 됩니다.

 

친구들 중에는 교수님이 강조한 부분만 시간을 표시해두고 다시 듣는 경우도 있고, 녹음 없이 수업 직후 바로 복습하는 편이 더 낫다는 친구도 있어서 어떤 방법이 효율적인지 모르겠습니다.

 

학생 때 강의를 녹음하거나 태블릿으로 필기해보신 분들은 실제로 도움이 되셨나요? 전체 강의를 다시 듣기보다 이해가 안 된 부분만 표시해서 복습하는 방식이 괜찮을지 궁금합니다. 전공 수업 내용을 놓치지 않으면서 시험 기간에도 부담이 덜했던 필기나 복습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댓글2
  • 난하a
    해외간호사
    해외간호사지방 자대 없음(지자무)
    답변수 28채택률 32%임상실습 적응, 간호학과 진로 전문
    안녕하세요 멘토 난하입니다. 
    저는 (물론 시간상 힘든건 알지만) 차라리 예습을 추천드려요. 사람의 기억이란건 희미해지기 마련입니다. 특히 간호학과는 그 과목수와 과제때문에 복습은 뒤로 밀리게 되더라고요. 그럼 복습을 하더라도. 아!! 뭐였지?! 가 되어버리고요. 예습을 하고 가면 교수님의 강의를 이해할 수 있으니 오히려 더 기억에 오래 남더라고요. 어쩌다 한번씩 교수님에게 질문이라도 하면 교수님도 열심히 하는 학생으로 봐 주시고요. 
    
    하지만 만약 예습이 어려운 경우 ㄱ노트, 노*빌리티, 혹은 요즘 AI녹음 어플중에 알아서 교수님 말씀을 요약하고 텍스트화 해주는 어플도 있으니 추천드립니다. 솔직히 녹음을 하더라도 언제, 어떤말을 했는지 찾기 어려우니 1분짜리 말 하나 찾자고 10분간 찾아헤메는 불상사가 일어나더라고요. 어렵다는건 너무나도 잘 알지만 예습을 추천드립니다. 
    
  • 프로필 이미지
    지암
    삼성서울병원
    삼성서울병원지방거점국립대학교(지거국)
    답변수 258채택률 16%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선생님
    멘토 지암입니다. 
    
    저도 전공수업을 하면서 필기도 하고 녹음도 했었는데요. 필기 따로 휴대폰 녹음 따로 했던 것이 아니라 노*빌리티라는 노트 어플을 이용했습니다. 다른 어플에도 이 기능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해당 파일마다 녹음을 할 수 있고 그 필기를 하는 순간에 녹음되었던 부분이 어딘지도 저장이 되기 때문에 필기만 보면서 복습하더라도 헷갈리는 부분은 녹음 파일을 찾아보는데에 편리함이 있었습니다. 
    
    한시간 두시간 짜리를 매번 다시 들으면서 하기에는 시간이 정말 아깝기 때문에 되도록 꼼꼼히 수업 중 필기하시되, 이해가 안가는 부분은 녹음을 참고하고, 그걸로도 안 되면 교수님께 문의하는 등의 방법을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