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에서 환자에게 말을 거는 게 너무 어렵습니다.

환자에게 활력징후를 측정하러 가거나 간단한 질문을 드릴 때도 어떤 말로 시작해야 자연스러운지 고민됩니다. 

 

너무 딱딱하게 말하면 거리감이 생길 것 같고, 친근하게 다가가려다 예의 없게 보일까 봐 걱정됩니다. 

환자가 대화를 원하지 않는 것처럼 보일 때는 더 말을 이어가야 할지 조용히 나오는 게 맞는지도 어렵습니다.

 

학생 때 환자와 대화하는 감각을 어떻게 익히셨나요? 처음 말을 걸 때 자주 사용했던 표현이나 환자의 반응을 살피는 방법이 궁금합니다. 말을 많이 하는 것보다 잘 들어주는 것이 더 중요했던 상황도 있었는지 경험을 들려주세요!

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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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암
    삼성서울병원
    삼성서울병원지방거점국립대학교(지거국)
    답변수 244채택률 15%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선생님. 
    멘토 지암입니다. 
    
    저는 일단 기본적으로 “@@@님~ 들어갈게요~”하면서 커튼을 열고, 데이면 잠 잘 주무셨는지, 이브닝엔 점심 잘 드셨거나 오늘 컨디션 어떤지 등 상태를 살피는 질문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런 대화를 통해서 기본적인 환자 상태도 파악가능하니까요.
    또 환자 주호소와 관련된 내용을 바탕으로 “배 아픈 건 좀 어떠세요? 아침에 아파서 진통제도 맞으셨었다면서요, 오늘 관 꽂은 부위 어때요?“ 등 환자를 파악하고 있다는 인상을 남기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친근하게 다가가려 하면서도 반말을 사용한다거나 지나치게 장난스러운 모습은 좋지 않습니다. 요새는 어머님/아버님 이라는 호칭을 달가워하지 않는 분들이 많아지는 느낌이라서요. @@@님이라고 명확하게 말하면서 전문적인 모습을 보이는 게 가장 좋습니다!
    
    또 환자가 대화를 원치 않아한다면 필요한 응대만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실습생 자체를 선호하지 않는 환자분들도 계시거든요. 
    하지만 대화가 잘 이어지고 본인 얘기를 많이 하시는 분이라면 잘 들어주세요 ㅎㅎ 담당간호사는 업무가 바빠 끝까지 들어줄 수 없을 수 있어도 학생간호사라면 가능하니까요. 
    
    환자를 대하는 태도를 고민하는 모습이 나중에 좋은 간호사로 성장하실 것 같습니다!
    응원할게요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