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친한 친구를 만들어야 할까요?

학과를 다니다 보면 늘 함께 다니는 친구들이 있는 반면 혼자 다니는 친구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사람들과 잘 지내려고 노력하는 편이지만, 모든 관계를 잘 유지하려다 보니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을 때도 있습니다. 시험이나 실습이 반복되면서 서로 의지가 되는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꼭 그래야만 학교생활을 잘할 수 있는 건지 고민됩니다. 대학생활에서 함께 공부하는 친구가 얼마나 중요했다고 느끼셨나요? 오랫동안 좋은 인연으로 이어진 친구가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혼자 공부하는 시간이 더 잘 맞는 학생이라면 어떤 방식으로 학교생활을 해나가는 것이 좋을지도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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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널대리
    제약·의료기기 회사
    제약·의료기기 회사지방 자대 있음(지자유)
    답변수 185채택률 17%빅 5 병원 취업, 간호학과 진로 전문
    안녕하세요. 멘토 널대리입니다!
    
    간호학과는 조별과제도 많고 실습이나 시험 준비를 함께하는 시간이 많다 보니, 자연스럽게 대부분의 동기들과 부대끼며 생활해야 하고 그 안에서 마음이 맞는 동기 한두 명 정도는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호학과는 공부량도 많고 학교생활도 바쁘기 때문에 함께 고민을 나누고 의지할 친구가 있으면 학창시절을 조금 더 즐겁게 보낼 수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꼭 친구가 많아야 학교생활을 잘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취업을 하고 나니 오히려 함께 근무하는 동기들과 더 끈끈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학교 친구들도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지만, 다른 병원에 취직하거나 본가로 내려가게 되면 자연스럽게 연락이 뜸해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만약 혼자 공부하는 것이 더 잘 맞는 성향이라면 그것도 전혀 문제되지 않습니다. 제 주변에도 혼자 공부하는 것을 선호하는 친구들이 있었는데, 다들 "저 친구는 혼자 공부하는 게 더 잘 맞는구나" 하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분위기였습니다. 꼭 무리에 항상 함께 있어야 한다는 부담은 갖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의견이 선생님의 고민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편하게 문의해주세요. 도움이 되셨다면 답변 채택도 부탁드립니다.
    
  • everminee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지방거점국립대학교(지거국)
    답변수 369채택률 12%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멘토 everminee입니다. 😊
    저는 꼭 많은 친구가 있어야 학교생활을 잘할 수 있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도 1학년 때는 무리지어 다녔던 친구들이 있었는데, 지금은 몇년에 한번 연락할 정도에요. 반대로 OT때부터 친했던 친구 한명은 지금도 꾸준히 연락하며 지내고 있어요. 아이를 낳기 전에는 1년에 두번정도 만나기도 했고, 지금은 지역이 멀어져서 별스타그램 스토리 보고 디엠으로 서로 안부 주고 받고 있어요.
    그친구는 지금 교수가 되었는데, 서로의 삶을 응원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ㅎㅎ
    간호사 친구가 있으면 좋은 점은 아무래도 같은 직업이다보니 힘든 일을 서로 공감하고 이야기할 수 있다는거같아요. 
    서로 다른 병원에서 일하다 보니 "거기는 어때?"하면서 배우는 부분도 있고요.
    하지만 모든 사람과 잘지내려고 너무 애쓰진 않으셔도 될거같아요. 오히려 그게 더 스트레스가 될수있더라고요. 모두와 친해지려고 하기보다,
    크게 불편하게 지내는 친구만 만들지 않으면 좋을것 같아요! 나와 잘맞는 친구 한두명만 있어도 대학생활은 충분히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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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weety
    제약·의료기기 회사
    제약·의료기기 회사서울 자대 있음(서자유)
    답변수 32채택률 28%임상실습 적응, 빅 5 병원 근무 전문
    안녕하세오 트위티입니다 🐥
    
    저는 대학생활에서 친한 친구는 꼭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간호학과라면요!
    
    간호학과는 시험도 많고 실습도 많아서 혼자 버티기 쉽지 않습니다. 공부를 같이하는 것보다도 힘든 순간에 공감해 주고, 실습 정보를 나누고, 서로 응원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됐습니다.
    
    저도 대학 때 친하게 지냈던 친구들이 있었는데, 졸업 후 병원에 취업해서도 서로 고민을 나누고 조언을 구하면서 지금까지 좋은 관계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맺은 인연이 사회생활에서도 큰 버팀목이 될 수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물론 억지로 모든 사람과 친해질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대학생활 동안 마음이 맞는 친구 한두 명은 꼭 만들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대학에서만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인연이 생각보다 오래 이어지는 경우가 많고, 학창 시절의 추억도 훨씬 많이 남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