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비교ㅠ

친구들이 성적도 좋고, 대외활동도 많이 하고, 
취업 준비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 저도 모르게 조급해질 때가 있습니다. 
비교하지 말아야 한다는 건 알지만 쉽지 않아요ㅠ
자꾸 주눅들면서 노력도 안하는 제자신이 한심하네요...

 

댓글5
  • Tina
    미국 간호사
    미국 간호사해외대학
    답변수 24채택률 29%간호사 생활, 해외취업(NCLEX 등) 전문
    안녕하세요 미국 중환자실 에서 일하고 있는 5년차 간호사 멘토 티나입니다! 
    저도 미국에서 간호대학을 다닐 때 친구들과 저를 자주 비교했어요. 친구들은 수업도 잘 따라가고 성적도 좋은데, 저는 언어 장벽 때문에 같은 내용을 이해하고 공부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뒤처지고 있다는 생각에 조급해지고 자신감이 떨어질 때도 많았어요.
    
    처음에는 친구들을 따라잡기 위해 무조건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계속 비교하다 보니 오히려 지치고, 제가 지금까지 해온 노력은 보이지 않게 되더라고요.
    
    그때부터 다른 사람이 아닌 과거의 저와 비교하려고 노력했어요. 지난 학기보다 성적이 조금 올랐는지, 전보다 영어로 발표하는 것이 편해졌는지, 어려운 내용을 조금 더 빠르게 이해하게 되었는지를 보려고 했습니다. 작은 발전이라도 발견하면 “그래도 나는 계속 성장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었어요.
    
    친구들의 좋은 성적이나 대외활동은 그 친구들의 속도이고, 나에게는 나만의 속도가 있다고 생각해요. 특히 노력하지 않는 자신이 한심하다고 너무 자책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게으른 것이 아니라 계속된 비교와 부담감 때문에 잠시 지친 상태일 수도 있어요.
    
    아주 작은 목표부터 다시 시작해 보세요. 오늘 강의 한 부분 복습하기, 문제 10개 풀기처럼 부담 없는 목표를 완료하면 조금씩 자신감과 공부할 힘이 돌아올 수 있습니다. 남들보다 빠르게 가는 것보다 어제의 나보다 조금 나아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경험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멘토 답변으로 채택 부탁드립니다!
    
    채택된 답변

    코치님 덕분에 고민이 해결되었어요!

  • Lina
    호주 간호사
    호주 간호사지방 자대 있음(지자유)
    답변수 110채택률 14%임상실습 적응, 빅 5 병원 취업 전문
    안녕하세요! 멘토 리나입니다.
    
    주변 친구들은 성적도 좋고 대외활동에 취업 준비까지 착착 해나가는 것 같은데, 나만 제자리에 멈춰 있는 것 같아 속상하고 조급한 그 마음… 정말 너무나 이해돼요🥹
    
    남들과 비교하지 말아야지 다짐하면서도 눈에 보이면 자꾸 주눅 들고, 그러다 보면 의욕마저 떨어져서 ‘왜 나는 이것밖에 안 될까, 노력도 안 하나’ 하고 스스로를 자책하게 되죠. 하지만 절대 스스로를 한심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지금 느끼는 그 불안감은 선생님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내 미래를 잘 가꿔가고 싶어서 생기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마음이니까요!
    
    저 역시 학생 때나 간호사로 일하면서 주변 사람들과 스스로를 끊임없이 비교하며 조급해했던 시절이 있었어요. 그런데 오랜 임상 생활과 퇴사, 재입사, 이직 그리고 긴 여행의 시간들을 거치며 깨달은 게 있어요.
    
    간호사의 길에는 정답이 하나만 있는 게 아니고(모든 인생 길에 있어서), 사람마다 각자만의 속도와 타이밍이 완전히 다르다는 거였어요.
    
    친구들이 앞서나가는 것처럼 보이는 건 지금 그 친구들의 계절이 조금 일찍 찾아왔을 뿐이에요. 조급한 마음에 친구들의 속도를 무작정 따라가려다 보면, 정작 내가 진짜 어떤 간호사가 되고 싶은지, 나라는 사람이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방향으로 가고 싶은지 스스로를 돌아볼 기회를 놓치게 되더라고요.
    
    저는 만 5년이 지나고 긴 여행을 다녀오면서 비로소 마냥 여행을 즐기는 것을 넘어, 나만의 시간을 온전히 가지며 나 자신과 친해지는 방법을 배웠어요. 그렇게 나를 알아가고 나라는 사람과 깊어지다 보니, 나중에 찾아온 수많은 진로와 선택의 기로에서 남들의 시선이 아닌 '나에게 진짜 필요한 길'을 담담하게 선택할 수 있는 단단한 힘이 생기더라고요.
    
    지금 당장 친구들처럼 거창한 스펙을 쌓지 못한다고 해서 좌절하지 마세요. 남들과 비교하며 에너지를 쓰기보다는, 오늘 하루 고생한 나에게 작더라도 확실한 보상을 해주고, 평소 하고 싶었던 취미나 작고 소소한 리프레시 시간을 가지며 먼저 '나 자신과 친해지는 시간'을 꼭 가져보셨으면 좋겠어요.
    
    스스로를 다독이며 나만의 속도를 찾아갈 때, 다가올 취업이나 임상 생활의 수많은 기로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진짜 내 실력이 발휘될 거예요.
    
    지금도 이미 충분히 잘해내고 계시니까, 남들의 달력에 내 시간을 맞추지 말고 스스로를 조금 더 믿어주세요!
    
    선생님의 단단하고 멋진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답변 채택' 부탁드립니다-😘
  • everminee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지방거점국립대학교(지거국)
    답변수 369채택률 12%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멘토 everminee입니다. 😊
    저도 학생 때 주변 친구들을 보면서 "나는 왜 저만큼 못하고 있지?" 하고 조급했던 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막상 사회에 나와보니 학교 성적이 좋고 준비를 많이 한 사람이 꼭 임상에서 가장 잘하는 것은 아니더라고요. 저도 공부 잘하고 준비 많이 했던 친구들보다 오히려 더 칭찬받고, 일 잘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지금 비교하면서 주눅 들기보다는, 각자 속도가 다르다고 생각하셨으면 좋겠어요. 지금 조금 늦어 보이는 과정도 결국 본인만의 경험이 되고 자산이 됩니다.
    너무 자신을 한심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 지금부터 조금씩 해나가면 충분합니다!
  • 널스쀼
    간호교육전담간호사
    간호교육전담간호사지방 자대 있음(지자유)
    답변수 136채택률 18%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간호교육 전담간호사 널스쀼입니다.
    
    주변 친구들이 앞서나가는 것처럼 보이면 마음이 급해지고 나만 제자리인 것 같아 주눅 드는 게 당연해요.. 
    주변은 열심히 달리는데 나만 뒤처지는 기분이 들면 '지금 노력해서 뭐 하나', '이미 늦은 건 아닐까' 싶어 
    오히려 손놓게 되고 귀찮아지는 법이거든요. 스스로를 너무 한심하게 생각하거나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사회가 워낙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남과 비교하게 되는 환경이잖아요. 
    특히 간호학과는 내가 3개 틀려도 남들이 1개 틀리면 괜히 내가 못 한 것 같고 
    뒤처지는 느낌을 받기 쉬운 구조라 더 마음 고생이 심했을 거예요.
    
    하지만 사람마다 각자에게 맞는 때와 속도가 다 따로 있어요. 남들의 속도에 맞춰 스스로를 몰아붙일 필요 없습니다. 
    여기까지 포기하지 않고 버텨온 것만으로도 지금까지 충분히 잘해왔어요.
    
    어차피 취업 준비하는 단계까지 왔다면 이제 정말 얼마 안 남은 거니까 조금만 더 힘을 내봤으면 좋겠습니다. 
    남들과 비교하기보다는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보되, 안 되면 어쩔 수 없지'라는 편안한 마음가짐으로 임해 보세요. 
    막상 막말로 대학병원 안 가더라도 간호사가 갈 수 있는 곳은 정말 많고 길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너무 완벽하게 해내려고 애쓰지 말고, 본인의 페이스대로 한 걸음씩만 나아가보세요. :)
  • 프로필 이미지
    다롱이
    감염관리간호사
    감염관리간호사지방 자대 없음(지자무)
    답변수 38채택률 37%국가고시 준비, 간호학과 진로 전문
    안녕하세요, 멘토 다롱이입니다. 😊
    
    저도 학생 때 같이 다니는 동기들이 성적도 좋고, 대외활동도 많이 하고, 취업 준비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서 조급함을 느꼈던 적이 많았어요.
    특히 취업 준비하는 시즌 4학년 때 가장 많이 느낀 것 같아요.
    
    그런데 취업을 하고 나서 느낀 것은 성적과 대외활동이 전부는 아니라는 점이에요. 
    물론 좋은 성적과 다양한 활동은 분명 취업 때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어요.
    하지만 병원마다 원하는 인재상이 다르고 최종 합격은 면접이나 자기소개서에 따라서 달라지는 경우도 정말 많습니다.
    
    실제로 성적이 아주 뛰어나지 않아도, 거창한 대외활동이나 경험이 없어도,
    자신의 경험을 잘 풀어내고 병원이 원하는 모습과 잘 맞는다는 인상을 주어 합격하는 분들도 많이 봤습니다.
    
    지금 친구들과 비교하며 주눅 들기보다는 나만의 강점을 하나씩 만들어 간다는 마음으로 준비해 보세요. 
    작은 경험이라도 꾸준히 쌓고, 토익이나 자격증, 봉사활동 등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실천하다 보면 분명 자신만의 경쟁력이 생길거에요!
    
    가장 중요한 것은 남들과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이라도 성장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 지금 할 수 있는 것들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응원하겠습니다! 💪
    
    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