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 생활하면서 가장 후회했던 것이 있으신가요?

졸업이 가까워질수록 '그때 조금 더 열심히 할걸' 하는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됩니다. 그런데 막상 지금은 무엇을 우선해서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ㅠㅠㅠ

 

대학생 시절로 다시 돌아간다면 가장 먼저 바꾸고 싶은 것이 무엇인가요? 후배들이 같은 후회를 하지 않도록 꼭 해주고 싶은 조언도 부탁드립니다.

댓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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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널대리
    제약·의료기기 회사
    제약·의료기기 회사지방 자대 있음(지자유)
    답변수 185채택률 17%빅 5 병원 취업, 간호학과 진로 전문
    안녕하세요. 멘토 널대리입니다!
    
    대학생 시절로 다시 돌아간다면 저는 봉사활동이나 대외활동처럼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더 많이 해볼 것 같습니다.
    
    물론 자기소개서에 쓸 소재가 부족했던 점도 아쉬웠지만, 그보다 더 큰 이유는 사회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경험을 해볼 수 있는 시기였기 때문입니다.
    
    취업을 하고 나면 시간적인 여유도 줄어들고, 학생 때처럼 다양한 활동에 도전하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금 할 수 있는 경험들은 가능할 때 많이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학점이나 토익도 중요하지만, 대학생 때만 할 수 있는 경험은 나중에 돈으로도 살 수 없는 자산이 됩니다. 관심 있는 봉사활동, 대외활동, 공모전 등이 있다면 너무 망설이지 말고 한 번쯤 도전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제 의견이 선생님의 고민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편하게 문의해주세요. 도움이 되셨다면 답변 채택도 부탁드립니다.
    
    채택된 답변

    코치님 덕분에 고민이 해결되었어요!

  • everminee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지방거점국립대학교(지거국)
    답변수 369채택률 12%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멘토 everminee입니다. 😊
    다시 대학생으로 돌아간다면 저는 임상에서 정말 많이 쓰는 내용들을 조금 더 열심히 공부할 것 같아요. 특히 약리학이나 질환의 기전은 임상에 나와서 다시 공부하려니 바쁘고 피곤해서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고요.
    반대로 의학용어나 기본적인 것들은 일하면서 자연스럽게 익히는 부분도 많았습니다. 😊
    그리고 가능하다면 교직이수도 한 번 고민해보셨으면 좋겠어요. 나중에 보건교사라는 선택지도 생길 수 있으니까요.
    마지막으로 전공책은 버리지 마세요. 저도 임상에서 정말 여러 번 다시 펼쳐봤습니다. ㅎㅎ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 부탁드립니다.
  • Lina
    호주 간호사
    호주 간호사지방 자대 있음(지자유)
    답변수 110채택률 14%임상실습 적응, 빅 5 병원 취업 전문
    안녕하세요! 멘토 리나입니다.
    
    졸업을 앞두고 다들 이것저것 준비하느라 바빠 보이는데, 막상 나는 뭐부터 해야 할지 막막하고 조바심 나는 그 마음 정말 너무 잘 알고 있어요🥹
    
    만약 제가 다시 간호대 학생 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면, 저는 "공부나 스펙 쌓기보다 무조건 여행 많이 다니고 휴학해서 하고 싶었던 것 다 해보기"를 가장 먼저 실천하고 싶어요!
    
    학생 때는 '남들보다 늦어지면 어쩌지?', '지금 휴학하거나 놀면 취업할 때 불이익이 있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 때문에 쉬어가는 걸 참 두려워했거든요. 그래서 휴학하고 어학연수를 가거나 길게 배낭여행을 떠나는 친구들을 보며 부러워하면서도 선뜻 용기를 내지 못했어요.
    
    그런데 막상 임상에 나와 3교대 간호사로 일해보고, 또 퇴사와 재입사 등 여러 경험을 거쳐보니… 간호사 인생에서 학생 때나 오프 때 떠났던 여행, 그리고 나를 위해 온전히 썼던 시간들이 팍팍한 병원 생활을 버티게 해주는 가장 큰 에너지가 되더라고요! 
    
    간호사 생활을 하면서 틈틈히 여행을 다니기도 했고 5년이 지나고 긴 여행을 하면서 저는 마냥 여행만 한다기보다 여행을 하면서 나만의 시간을 온전히 가짐으로써 나를 알아가고 나와 친해지는 방법을 알게되니 앞으로 다가올 많은 선택의 기로에서 많은 도움이 된다는걸 깨달았어요. 
    
    지금 당장 엄청난 스펙을 더 쌓아야 할 것 같아 불안하겠지만, 이미 졸업을 앞두고 계신 것만으로도 선생님은 지금까지 간호대 과정을 훌륭하게 버텨내신 거예요. 그러니 남들과 비교하며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 입사 전 마지막으로 주어진 이 소중한 시간에 친구들과 여행도 많이 다니고, 평소 해보고 싶었던 취미나 휴식도 마음껏 즐기면서 나만의 리프레시 시간을 꼭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후회 없이 남은 학생 시절을 즐기시고, 멋진 간호사로 첫발을 내딛으시길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답변 채택' 부탁드립니다-😘
  • 널스쀼
    간호교육전담간호사
    간호교육전담간호사지방 자대 있음(지자유)
    답변수 136채택률 18%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간호교육 전담간호사 널스쀼입니다.
    
    제가 대학생 때로 돌아간다면 가장 먼저 바꾸고 싶은 건, 3학년 때 자소서를 미리 써보지 않은 점이에요.
    입사 후 포부나 지원 동기 같은 포괄적인 항목들은 미리 뼈대를 잡아두는 게 나중에 취업 준비할 때 훨씬 수월하거든요. 
    그리고 실습할 때도 그냥 하기보다 '이 경험을 자소서에 이렇게 녹여낼 수 있겠구나' 생각하면서 조금씩 기록해 두면, 
    실습도 더 재미있고 자소서 쓸 때도 훨씬 수월하게 쓰실 수 있을 거예요.
    
    두번째는 그리고 토익은 3학년 때 바짝 해서 850점을 만들어뒀었는데, 
    차라리 2학년 겨울방학부터 시작해서 900점대로 만들어놨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 외에 생각해보면 국시 공부는 너무 일찍 시작하기보다 D-100일부터 바짝 집중해서 하는 게 훨씬 효율적이었어요. 
    그전까지는 취업 준비에 집중하고 중간중간 쉬어주는 게 맞았던 것 같아요.  1학년 때는 고민 없이 더 원 없이 놀아볼 걸 싶고요. 
    
    이미 지나간 성적은 아무리 후회해도 바꿀 수 없지만, 앞으로의 과정은 본인이 만들어갈 수 있어요. 
    지금 3학년이시라면 학기 중에는 일단 학점 관리에 집중하시고, 방학을 활용해서 토익 점수를 올려두거나 
    자소서를 미리 써보시는 걸 추천해요. 물론 방학 동안 리프레시하면서 쉬어가는 시간도 꼭 챙기시고요.
    
    지나간 일에 연연하기보다는 앞으로 당장 다가올 과제들에 최선을 다해서 하나씩 해나가다 보면, 
    졸업할 때쯤 후회보다 보람이 훨씬 더 크게 남을 겁니다. 
    응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