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임상 진로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현재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주변에서 간호사는 임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탈임상 진로로도 많이 진출한다고 들었는데 탈임상에는 어떤 분야들이 있는지 알고싶습니다.

보건관리자, CRA, 간호직공무원 정도는 들어봤지만 그 외에도 간호사 면허를 활용할 수 있는 직무가 생각보다 많다고 하더라구요 선생님들께서는 주변에서 어떤 진로로 많이 이동하셨는지 또 실제로 만족도가 높았던 분야가 있다면 어떤 분야인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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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롱이
    감염관리간호사
    감염관리간호사지방 자대 없음(지자무)
    답변수 25채택률 36%국가고시 준비, 간호학과 진로 전문
    안녕하세요, 멘토 다롱이입니다. 😊
    
    저도 학생, 신규 때는 탈임상이라고 하면 막연하게 공무원, 보건관리자 이런 분야만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진로가 정말 많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병동간호사로 근무한 뒤 병원 감염관리실에서 감염관리 전담 간호사로 근무를 했어요.
    
    감염관리실 또한 병원 근무이기 때문에 완전히 탈임상이라고 보기는 힘들지만
    교대를 하지 않는 상근직이라는 점, 그리고 환자와 직접 대면하는 것보다 병원의 전반적인 감염관리 체계를 관리한다는 점이
    일반적으로 생각하시는 간호사와는 다른 점이에요 ㅎㅎ
    
    병원 내에서 감염이 일어나지 않는지 모니터링을 다니기도 하고, 직원 교육도 담당을 하고 있고, 감염병이 발생했을 때 격리 조치라던지 대응 방법들을 자문해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전체적으로 시스템을 운영하는 역할에 가깝다고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이후에는 감염관리 간호사로 근무했던 경력을 살려서
    공공기관 산하의 감염병 대응 기관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감염병 예방사업, 병원 감염관리 컨설팅, 역학조사 지원 등 다양한 업무를 하고 있는데
    병원을 넘어서 지역사회 전반의 감염을 다루는 역할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제 주변만 봐도 간호직 공무원, 소방공무원, 보험심사간호사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한 선생님들이 많습니다.
    어떤 분야가 가장 만족도가 높다고 단정 짓기는 어렵지만 결국 본인 성향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사람을 직접 만나며 활동하는 것을 좋아하신다면 임상이나 산업체가 잘 맞을 수도 있고, 
    교육이나 기획, 행정, 감염병 관리처럼 시스템을 만드는 일에 관심이 있다면 감염관리나 공공기관 성격의 기관도 충분히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간호사 면허는 생각보다 활용 범위가 정말 넓어요!
    저도 제가 탈임상을 하게 될 줄 몰랐답니다 ㅎㅎ
    처음부터 진로를 하나로 정해두기보다는 임상 경험을 쌓으면서 본인에게 맞는 분야를 찾아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응원하겠습니다 :)
    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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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널대리
    제약·의료기기 회사
    제약·의료기기 회사지방 자대 있음(지자유)
    답변수 75채택률 19%빅 5 병원 취업, 간호학과 진로 전문
    안녕하세요:) 멘토 널대리입니다!
    
    간호사는 생각보다 탈임상으로 진출할 수 있는 분야가 정말 다양합니다. 대표적으로 보건관리자, CRA, CRC(연구간호사), PV(약물감시), RA, MA, 의료기기 회사, 보험심사, 공공기관, 간호직 공무원 등이 있습니다.
    
    저는 탈임상을 목표로 CRC(연구간호사)를 시작으로 제약회사 임상운영팀, PV(약물감시팀)를 거쳐 현재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마케팅전략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했던 분야는 PV였습니다. 전문성이 높고 업무 프로세스가 비교적 체계적이어서 꼼꼼한 제 성격과 잘 맞았습니다. 또 병동처럼 24시간 돌아가는 3교대가 아니라 내 업무를 계획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었습니다.
    
    실제로 임상·제약업계는 유연근무제, 재택근무, 패밀리데이 등 다양한 복지를 운영하는 회사도 많아 워라밸 측면에서도 만족도가 높은 편이었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성향에 따라 잘 맞는 직무는 다르지만, 간호사 면허 하나로 선택할 수 있는 진로는 생각보다 훨씬 많습니다. 학생 때부터 다양한 직무를 알아보고 본인 성향에 맞는 분야를 찾아보시면 좋은 선택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제 의견이 선생님의 고민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편하게 문의해주세요. 도움이 되셨다면 답변 채택도 부탁드립니다.
    
  • Lina
    호주 간호사
    호주 간호사지방 자대 있음(지자유)
    답변수 15채택률 13%임상실습 적응, 빅 5 병원 취업 전문
    안녕하세요! 멘토 리나입니다.
    
    알고 계신 보건관리자, CRA, 공무원 외에도 외국계 제약회사 및 의료기기 기업,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평원) 등 공공기관, 보건교사, 해외 보건의료, 헬스케어 스타트업 및 의료 IT (EMR 컨설턴트, 서비스 기획), 의료단체 활동가, 의료 언더라이터, 보상심사간호사 등 정말 다양한 분야로 활동이 가능하답니다. 
    
     제 주변 선생님들의 의견을 참고해서 말씀드려보자면, 외국계 기업 내 보건관리자 또는 언더라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선생님들의 만족도가 높았어요! 만족도라는 부분이 사실 개인의 성향이나 선호도에 따라 다른 부분이기에 지금 당장 하나의 길을 확정할 필요는 전혀 없을 것 같아요! 학창 시절에는 '간호사로 갈 수 있는 길이 이렇게나 많구나'라는 가능성을 열어두시고, 틈틈이 영어 공부나 관심 분야의 역량을 쌓아두시면 훗날 큰 무기가 될 것에요. 그리고 무엇보다 본인이 어떤 성향이며 어떤 방식의 업무를 선호하는지를 알아두신다면 이후에 원하는 진로를 선택할 시 더 도움이 될것같아요! 선생님의 빛나는 앞날을 멀리서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해당 답변이 도움 되셨다면 '답변 채택' 부탁드려요:) 
  • 널스쀼
    간호교육전담간호사
    간호교육전담간호사지방 자대 있음(지자유)
    답변수 64채택률 19%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간호교육 전담간호사 널스쀼입니다.
    
    언급해주신 보건관리자, CRA, 간호직 공무원 외에도 주변을 보면 정말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시는데요.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직무들을 정리해봤어요. 
    
    - 행정: 감염관리실, 보험심사과, QI팀
    - 공공기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한적십자사 혈액원
    - 기업: 산업간호사, 간호 교육 및 헬스케어 스타트업, 제약회사, 손해사정사 등)
    - 간호 관련 인스타툰 작가, 유튜버
    
    주변 탈임상 선배들 중에서 실제로 만족도가 높았던 분야를 꼽자면 '혈액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었어요.
    
    혈액원의 경우에는 업무 프로세스가 비교적 명확하고 루틴하게 돌아가는 편이라 감정 소모나 급작스러운 변수가 적어 만족해하더라고요. 
    공단의 경우에는 공공기관 특유의 안정성도 있고 연차 사용이나 육아휴직 같은 복지가 매우 자유로운 편이라고 합니다. 
    또 공단 중에서도 방문간호 같은 직종으로 가신 분들은 본인이 직접 시간을 유동적으로 조율하면서 일할 수 있다는 점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으셨어요.
    
    그리고 한 가지 조언을 더 드리자면, 탈임상을 생각하더라도 임상 경력이 필수가 아닌 직무라 할지라도 3년 정도의 임상 경력은 
    쌓으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3년 정도의 경험이 있으면 이직 시 경력 인정이나 업무 이해도 면에서 선택의 폭이 훨씬 넓어지고, 
    어떤 분야로 가든 간호사로서 든든한 무기가 되는 느낌이예요.
    
    각 분야마다 요구하는 경력 연차나 자격 조건, 업무 성향이 제각각 다르니, 
    관심이 가는 분야가 있다면 미리미리 채용 요건을 파악하시고 준비하는게 도움이 될 거예요. 
    천천히 넓게 둘러보시면서 본인 성향에 맞는 길을 찾아가시길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