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때문에 휴학 고민입니다..

3학년인데 토익이 발목을 잡습니다. 학점은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데 토익은 몇 달째 저토익에서 제자리걸음이라 이대로 당장 내년에 취업 준비해야한단 생각하니까 막막해요.. 그래서 1년 휴학하고 토익을 집중적으로 준비해보면 어떨까 고민중인데 괜찮을까요..?

 
+만약 휴학하게 되면 그 기간 동안 토익 외에 다른 것도 같이 준비해야할지, 어떤걸 하면 좋을지 알고싶습니다..!

댓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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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weety
    제약·의료기기 회사
    제약·의료기기 회사서울 자대 있음(서자유)
    답변수 20채택률 25%임상실습 적응, 빅 5 병원 근무 전문
    안녕하세요, 멘토 트위티입니다 🐥
    
    저는 토익 때문에 휴학하는 건 추천하지 않습니다. 🥲 시간은 정말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자산이거든요. 간호사 취업에서 가장 큰 경쟁력은 결국 ‘현장 경험’입니다. 1년 먼저 임상을 시작하면 그만큼 경력도, 사람을 대하는 능력도, 성숙함도 빨리 쌓입니다. 이건 어떠한 대외활동, 봉사활동과도 비교가 안되는 경험입니다!
    
    그리고 토익관련해서 조언드리자면, 토익은 결국 단어와 꾸준함의 싸움입니다. 제가 토익 만점을 받았지만 특별한 비법이 있었던 건 아니었어요. 매일 모의고사를 풀고, 모르는 단어 정리하고, 오답을 끝까지 분석하는 것만 꾸준히 해도 점수는 분명히 오릅니다! 공부법이 더 자세히 궁금하다면 여쭤봐주세요~ 꾸준히만 공부한다면 성적 오르는건  제가 장담해요!
    
    저는 토익 하나 때문에 가장 큰 장점인 ‘젊은 시간’을 포기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방학과 남은 기간을 최대한 활용해서 토익을 끌어올리고, 그 시간에 취업과 임상 경험을 한 발 먼저 시작하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더 큰 자산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취업 시장은 해마다 어떻게 바뀔지 아무도 모릅니다. 응원하겠습니다! 😊
    
    도움되셨다면 채택 부탁드립니다 🙏
    채택된 답변

    코치님 덕분에 고민이 해결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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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널대리
    제약·의료기기 회사
    제약·의료기기 회사지방 자대 있음(지자유)
    답변수 89채택률 17%빅 5 병원 취업, 간호학과 진로 전문
    안녕하세요. 이직만 7번 한 멘토 널대리입니다!
    
    많은 멘토분들께서도 말씀해 주셨지만, 개인적으로는 토익만을 이유로 휴학하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방학 기간을 최대한 활용해서 집중적으로 공부해 보시는 것을 먼저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제 경험상 토익은 RC보다 LC 점수를 올리는 것이 조금 더 수월했습니다. 저는 LC를 공부할 때 쉐도잉을 꾸준히 했는데, 한 번 점수를 올려놓으니 이후에도 480점 이상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쉐도잉을 꾸준히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RC는 많은 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특히 문법 파트는 틀린 문제를 그냥 넘어가지 말고 오답노트를 꼼꼼하게 만들어 반복해서 보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같은 유형에서 계속 틀리지 않는 것이 점수 향상에 큰 도움이 되더라고요.
    
    응원하겠습니다! 😊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편하게 문의해주세요. 도움이 되셨다면 답변 채택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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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당탕탕간호사
    미국 간호사
    미국 간호사서울 자대 없음(서자무)
    답변수 62채택률 19%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멘토 우당탕탕간호사 입니다.
    
    3학년이라는 막중한 시기에 토익 점수가 마음처럼 오르지 않아 얼마나 답답하고 막막하실지 그 덜컥 겁나는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네요.
    하지만 단순히 토익 점수 향상 하나만을 위해서 1년이라는 귀한 시간을 전면 휴학하는 건 결코 추천하지 않습니다.
    
    병원 면접관으로 들어가는 수간호사 선생님들이나 간호부장님들 시선에서 한 번 생각해 볼까요? 1년이라는 공백기는 생각보다 꽤 날카로운 질문의 대상이 됩니다. 면접장에서 그 1년 동안 무엇을 했나요? 라는 질문이 무조건 들어올 텐데, 그 대답이 오직 토익 학원 다녔습니다로 끝난다면 매력적인 지원자로 돋보이기가 참 힘듭니다. 오히려 이 지원자가 여러 업무가 겹쳤을 때 시간 관리나 스트레스 대처에 취약한 건 아닐까 하는 꼬리표가 붙을 위험이 커요.
    
    주변에 케이스를 봐도 막상 1년을 온전히 쉰다고 토익 점수가 드라마틱하게 오르는 경우는 생각보다 드물더라고요. 오히려 방학 기간을 독하게 활용하거나, 학기 중에 스터디를 빡세게 돌리면서 틈틈이 점수를 만들어낸 친구들이 훨씬 많았습니다. 저 같은 경우도 노베이스에서 3학년 겨울방학동안 토익만파서 점수를 극적으로 끌어올린 케이스에요. 
    
    물론, 쉴 틈 없는 실습과 학업 스트레스로 인해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불가피하게 휴학을 선택해야 하는 체력적, 정신적 한계 상황일 수도 있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절대 책상 앞에 앉아 토익 책만 파고 계시면 안 됩니다. 그 1년의 공백을 나의 성실함으로 예쁘게 포장할 수 있는 다른 무기들을 반드시 같이 쥐고 가셔야 해요.
    
    예를 들어 BLS나 KALS 같은 임상 필수 자격증을 미리 따둔다거나, 병원 관련 아르바이트, 혹은 꾸준한 의료 봉사활동을 병행하시는 것을 강력히 권해드립니다. 나중에 자소서나 면접에서 단순히 도피성으로 쉰 게 아니라, 임상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간호사로서의 멘탈을 다지기 위해 치열하게 부딪혔던 시간입니다 라고 당당하게 스토리텔링을 할 수 있어야 하거든요.
    
    지금 당장은 제자리걸음인 점수 때문에 눈앞이 캄캄하고 내년에 당장 어떡하나 막막하시겠지만, 조급함을 아주 조금만 내려놓고 호흡을 길게 가져가 보세요. 굳이 1년이라는 시간을 통째로 비우지 않아도 충분히 원하시는 점수 만들어내실 수 있을 겁니다. 스스로를 너무 몰아세우지 마시고, 남은 시간 후회 없이 뚝심 있게 나아가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 더지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병원수도권 자대 있음(수자유)
    답변수 10채택률 10%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멘토 ‘더지두‘ 입니다. 3학년 시기에 토익 점수 때문에 휴학까지 고려할 만큼 고민이 깊죠 ㅠ 취업을 앞둔 입장에서 충분히 느꼈을 불안감 같아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오직 토익 점수 하나만을 위해‘ 1년 휴학을 선택하는 것은 다소 무리일 수 있어요. 토익이 ’고고익선‘ 인 것은 맞지만, 간호사 취업에 있어서 토익이 절대적 합격의 열쇠는 아니에요.
    
     저 역시 토익 점수를 4학년 4월이 되어서야 최고점을 갱신했어요. 11번이나 시험을 보면서 정체기도 겪었지만, 결국 포기하지않고 모의고사를 매일 풀고, 약한 파트를 집중 공략하니 성과가 나오더라고요. 특히 가을 시즌은 의/약대생들도 함께 시험을 보기에 점수가 따기 어려웠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전략적으로 공부시기를 조절해보는 것도 추천해요. 특히 아직 3학년 여름이잖아요! 겨울도 있고, 시간이 부족한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럼에도 휴학을 하게 된다면, 토익 점수보다는 학기 중에는 도저히 해볼 수 없었던 소중한 경험을 쌓는데 집중하는 것을 추천해요. 저는 학부 시절 휴학을 한 번도 하지 않은 것이 지금도 가장 후회되는 일 중 하나에요. 휴학해서 자소서에서 진정성 있는 간호관을 보여줄 수 있는 ’의료 소외계층 봉사활동‘, 넓은 세상을 보고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을 만나보는 ’해외여행‘, 단순한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상대하며 얻는 갈등 관리나 소통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까지!
    
     토익은 방학을 활용해 조금 더 밀도 있게 도전해보세요. 휴학은 단순히 토익 점수를 올리는 기간보다, 삶의 지평을 넓히는 기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휴학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으면서, 나만의 차별화된 삶과 이야기를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스스로 너무 조급하게 몰아세우지 말고, 지금 고민하고 노력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잘하고 있으니 끝까지 최선을 다하길 응원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