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입고민

안녕하세요. 현재 지자무 간호대 1학년입니다.

학교에 대한 만족감이 없고 수능성적이 평소보다 낮게 나와 어쩌다보니 오게 되었습니다.  

간호학과를 생각하고 있긴 했는데.. 지자무로 생각한 적은 없었던 거 같습니다. 

1학년이라 시간은 상대적으로 많은 거 같은데요, 하고싶은 것도 없고 무기력합니다. 서울권 간호대를 목표로 수능을 다시 봐야 할지 아님 그냥 열심히 학점관리하며 다니는게 나을지 매일매일 고민이 됩니다. 수능을 다시 본다고 해도 잘 볼 수 있을지도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좀 더 다니고 정 안맞다 생각들면 그 때 편입을 생각해보는게 나을까요..? 

선배님들의 조언을 꼭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5
  • 스누빈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지방 자대 없음(지자무)분당서울대학교병원
    답변수 6채택률 17%국가고시 준비, 빅 5 병원 취업 전문
    안녕하세요 분당서울대병원 재직 중인 스누빈입니다 :) 저도 국립 지자무 출신인데 빅5 병원 중 두 곳 최종합격 했습니다. 지자무여도 얼마나 노력하시느냐에 따라 원하는 병원에 합격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고민하시는 부분 저라면 어땠을까 생각해 봤는데 '그냥 좀 더 다니고 정 안맞다 생각들면 그 때 편입을 생각해보는게 나을까요..?' 에 대해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 서울권 '간호대'를 목표하시는 거라면 과 자체를 바꾸시는 게 아니기 때문에 '정 안맞다' 생각이 들 때까지 미루시는 건 비추드립니다.. 1학년 때가 제일 시간 많은 게 사실이고 수능은 빨리 칠 수록 그 감이 살아있는 거니까요 ..! 자대 있는 학교가 취업이나 취업 준비 과정 등 체계가 잘 잡혀있어 좋은 것 같긴 합니다. 졸업 후 진로에 대해 고민 해 보시고 서울권 간호대를 목표로 재수 도전 해 보시는 게 어떨까요 ? 아무쪼록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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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롱이
    감염관리간호사
    지방 자대 없음(지자무)감염관리간호사
    답변수 38채택률 32%국가고시 준비, 간호학과 진로 전문
    안녕하세요, 멘토 다롱이입니다. 😊
    
    저도 지자무 간호대를 졸업해서 선생님의 고민이 충분히 이해됩니다. 
    저 역시 입학 초반에는 학교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고 반수, 재수에 대한 고민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다시 입시를 준비하기보다는 마음을 잡고 학점 관리에 정말 집중했어요. 
    한 자릿수 등수를 유지할 정도로 열심히 했고 그 결과 수도권 대학 병원은 지원했던 곳 대부분 서류 합격을 받을 수 있었어요.
    최종적으로는 소위 말해 골라서 취업할 수 있었어요. 
    결국 학교 이름보다도 본인이 대학 생활 동안 얼마나 준비했는지가 생각보다 큰 영향을 주더라고요.
    
    물론 지금 1학년이라면 다시 수능을 보는 것도 선택지 중 하나입니다. 
    다만 학교가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만으로 다시 입시를 준비하는 것은 한 번 더 신중하게 고민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수능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고, 1년이라는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만큼 얻는 것과 잃는 것을 모두 고려해야 합니다.
    
    저라면 우선은 학교를 다니면서 학점 관리도 해보고 다양한 경험도 해본 뒤에 판단할 것 같아요. 
    막상 간호학을 배우다 보면 생각이 달라질 수도 있고 그래도 계속 후회가 남는다면 그때 편입이나 다른 방법을 고민해도 늦지 않습니다.
    
    그리고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게 하나 있어요. 
    학벌은 대학, 즉 학사가 끝이 아닙니다.
    저도 현재는 임상이 적성에 맞지 않아 다른 분야에서 일하고 있고, 앞으로는 석사 과정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학원 진학이나 다양한 경력을 통해 충분히 새로운 길을 만들어갈 수 있어요.
    
    그러니 지금은 너무 조급하게 결정을 내리기보다는 1학년이라는 시간을 활용해서 학점도 관리하고 본인에게 간호학이 정말로 맞는 길인지 천천히 확인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직은 가능성이 정말 많은 시기예요. 응원하겠습니다! 🍀
    
    답변이 도움이되셨다면 채택 부탁드립니다. 😊
    
  • 프로필 이미지
    지암
    삼성서울병원
    삼성서울병원지방거점국립대학교(지거국)
    답변수 98채택률 15%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선생님
    
    아직 저학년이니 미련이 크시다면 빠르게 결정하시는 게 좋아보입니다. 어쨌든 간호학과를 목표하시는 거라면 되도록 빠른 게 좋습니다. 
    
    저도 생각보다 아쉽게 입시를 마무리 했는데 재수할 자신이 없어서 학점관리에 힘썼는데요. 학교 네임밸류에 크게 미련 두지 않았기에 학교생활도 나름 재밌게 하고 잘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선생님처럼 계속 아쉬움이 남고 그로 인해 무기력감이 생긴다면 앞으로의 학과 생활에돋 지장이 갈 수 있고 학업에도 의지가 약해져서 문제가 생길 수 있을 것 같아요. 
    
    빠르게 편입을 준비하시거나 수능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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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널대리
    제약·의료기기 회사
    제약·의료기기 회사지방 자대 있음(지자유)
    답변수 114채택률 14%빅 5 병원 취업, 간호학과 진로 전문
    안녕하세요. 이직만 7번 한 멘토 널대리입니다!
    
    저도 편입을 경험해 본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간호학과는 아무래도 자대병원이 있는 학교가 취업이나 실습 측면에서 유리한 점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저는 비간호학과에서 간호학과로 편입했기 때문에 지원할 수 있는 학교가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간호학과에서 간호학과로 편입하는 경우에는 생각보다 선택지가 많고 모집 인원도 있는 편입니다. 물론 수능보다 모집 인원은 적지만, 충분히 도전해 볼 만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편입의 가장 큰 장점은 2학년까지 마친 뒤 3학년으로 바로 진학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수능처럼 여러 과목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마다 차이는 있지만 영어나 과학 등 일부 과목만 준비하는 경우가 많아 수능을 다시 준비하는 것보다 부담이 적은 편입니다.
    
    다만 편입은 학교마다 전형이 다르지만 전적대 성적이 반영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편입을 고민하고 계신다면 지금 학교에 대한 만족도와는 별개로 성적 관리는 꾸준히 열심히 해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나중에 편입을 하시 않으시더라도 좋은 성적은 선택의 폭을 넓혀줄 수 있습니다.
    
    아직 1학년이시라면 당장 휴학이나 자퇴를 결정하기보다는 우선 학교생활을 하면서 학점을 최대한 관리해 보시고, 편입에 대해서도 함께 알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 과정에서 정말 서울권 학교에 대한 목표가 확고해진다면 편입을 준비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선생님의 진로를 고민하는 데 제 답변이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 😊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편하게 문의해주세요. 도움이 되셨다면 답변 채택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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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weety
    제약·의료기기 회사
    제약·의료기기 회사서울 자대 있음(서자유)
    답변수 20채택률 30%임상실습 적응, 빅 5 병원 근무 전문
    아직 1학년이면 미련 남을 것 같으면 재수 추천합니다. 학교에 대한 아쉬움은 생각보다 오래가더라고요. 탈임상할땐 특히 학벌이 중요하고요. 다만 병원 취업만 보면 학벌보다 학점, 토익, 실습경험이 더 중요한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서울권 타이틀이 꼭 필요한 이유’가 있는지부터 생각해보고 결정하는걸 추천드립니다. 
    
    도움되셨다면 채택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