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 최합했는데 안 가면 후회할까요

취업 준비할 때는 대학병원 합격만 하면 고민이 끝날 줄 알았어요

그런데 막상 합격하고 나니까 생각보다 마음이 복잡합니다

 

병원 이름이나 교육환경은 마음에 드는데

타지역이라 자취해야 하고 출퇴근까지 생각하면 생활 자체가 완전히 바뀔 것 같아요

 

반면 집 근처에 있는 종합병원은 규모는 작지만 가족과 지낼 수 있고 출퇴근도 훨씬 편합니다

처음에는 무조건 경력을 생각해서 대학병원에 가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몇 년을 버틸 수 있느냐도 중요하지 않나 싶어요

 

대학병원 합격을 포기하고 집 가까운 병원을 선택하면 나중에 많이 아쉬울까요

첫 병원은 조금 힘들더라도 경력을 우선해서 선택하는 게 나은지 계속 마음이 왔다 갔다 합니다

댓글4
  • everminee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지방거점국립대학교(지거국)
    답변수 869채택률 13%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대병에서 몇년 버티고 집 근처로 오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 몇년이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지나고 보면 정말 큰 경험이고 자산입니다.
    저도 대병에서 10년 일하고 종병으로 이직해본 사람으로서 하는 이야기예요 ㅎㅎ
    타지에서 자취하면서 생활하는게 쉽지는 않겠지만... 지금 아니면 대병 경험을 해볼 기회가 또 언제 올지 모르거든요.
    몇년 다녀보고 그때 집 근처 병원으로 옮겨도 늦지 않을 것 같아요.
    답변이 도움되셨다면 채택도 부탁드립니다~
  • 포포보
    보건직 공무원
    보건직 공무원지방 자대 없음(지자무)
    답변수 152채택률 18%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입사하는 거 추천드립니다. 입사 후 넘 힘들거나 맞지 않으면 퇴사하는 것두 좋은 방법이에요  ...
    
    아예 입사를 포기한다면 나중에 두고두고 후회하실 것 같아 안타까워요 ㅠㅠ 조금이라두 경험을 해보는 것과 안 해보는 것은 천차만별이랍니당 
  • 치즈랑
    공공기관
    공공기관수도권 자대 있음(수자유)
    답변수 25채택률 32%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선생님! 멘토 치즈랑입니다.
    
    저는 처음에는 대학병원 가시는걸 추천해요.
    종병-대병은 추후 입사 난이도가 매우 크게 차이납니다.
    특히 대병은 기졸로 준비하려면 경쟁률이 더 높아지기때문에
    병원 이름도 맘에 들고 체계도 괜찮아보인다면 대학병원이 우선이에요.
    
    저도 첫 직장 대학병원이 타지라 입사하면서 자취 시작했는데
    특히나 3교대 하실거면 오히려 가족과 생활 시간이 맞지 않을 수도 있어서 
    오히려 자취하는게 도움이 될수도 있어요!
    
    종합병원은 나중에라도 갈 수 있지만
    대병은 지금 놓치면 나중에 들어가기 힘들다는 점 꼭 고려해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면 편하게 댓글 달아주세요!
    답변이 도움되셨다면 채택 부탁드립니다~
  • jeerung2
    간호교육전담간호사
    간호교육전담간호사지방 전문대(지전문)
    답변수 292채택률 19%간호사 생활, 이직상담 전문
    안녕하세요 선생님 멘토 지렁이입니다☺️
    
    음 우선순위를 정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선생님 말 다 맞아요. 집에서 다니면 더 잘 다닐 것 같은데 종병이라 걸리고, 대병 커리어는 갖고싶은데 대병을 가자니 자취도 해야하고, 근데 연고지도 없는 곳에서 내가 정말 버틸 수 있을까? 를 고민하시는거죠?
    
    사실 저는 20살 이후로 부모님과 같이 살아본 적이 없어서 성인이되고 가족들과 같이사는게 어떤건지 잘 모르겠어요. 대학을 선택하면서 자연스레 자취를 시작했고, 취업도 대병에 수도권 가야한다는 생각에 또 자취를 택했습니다.
    
    하지만 절대 어떠한 선택도 후회하지 않아요. 내가 혼자 살지 않았으면 이렇게 빨리 컷을까? 자리잡았을까? 하는 생각도 있거든요. 저는 수도권 대병이 목표였기에 자취하며 잘 다닐 수 있을까의 고민은 하지 않았어요. 내가 택했으니 가야지 다녀야지 그래 1년만 해보자로 견딘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도 저는 대병을 택할 것 같아요. 집은 언제든 돌아갈 수 있으니 정 힘들면 집으로 돌아가서 집앞의 종병을 가면되니까요!
    지극히 개인적인 저의 생각이니 참고만 하세요~
    
    도움되셨다면 채택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