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2시간 vs 집 앞 응급실, 어디가 나을까요?

대병 경력 조금 있는 중고신규인데 이제는 이직 그만하고 오래 다닐 곳을 찾고 있어서 고민입니다 ㅠㅠ

 

1번은 60병상 척관 병동이고 세후 325 정도예요. 매달 인센티브도 나오고 매년 연봉 인상이 확실하다고 합니다. 담당 환자는 10명 정도이고 분위기도 좋아서 퇴사가 거의 없다고 들었어요. 다만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면 왕복 2시간 정도 걸립니다.

 

2번은 200병상 병원급 응급실이고 세후 315 정도입니다. 집에서 도보 15분이라 출퇴근은 정말 편하고, 여기도 분위기는 괜찮다고 해요. 기관급 응급실이라 중증도도 높지 않은 편인데 연봉 인상폭이 거의 없다는 게 걸리네요.

 

원래 1번에 합격해서 갈 생각이었는데 갑자기 2번에서 면접 연락이 와서 고민되기 시작했어요. 오래 다닐 생각이면 출퇴근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연봉 인상이 확실한 1번이 나을까요? 선생님들이라면 어디 선택하실 것 같나요?

댓글4
  • 널스쀼
    간호교육전담간호사
    간호교육전담간호사지방 자대 있음(지자유)
    답변수 151채택률 17%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간호교육 전담간호사 널스쀼입니다.
    
    만약 나중에 이직을 고려하고 있고 중증도, 집과의 거리를 고려했을 땐 2번을 선택할 것 같은데
    힘들어서 대병 그만두시고 오래다닐 곳을 찾으신다면 1번 추천하고싶네요.
    애매하게 200병상급 ER 가면 물론 대학병원 응급실보다는 중증도가 낮겠지만 애매하게 이런저런 환자들이 많이와서 
    이럴바엔 대학병원가지..소리나올 수 있을 것 같네요.
    
    척관이 생각보다 다른 척관으로 갈 때 경력을 쳐주기도 하고 거의 수술환자라 입퇴원도 빠르고
    중증도도 낮고 담당환자 10명이면 정말 널널하거든요. 나이트때 입원하는 경우도 없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대학병원 다니다 척관 이직 후 마음의 여유가 생겨 환자들이랑 이야기도 많이하고 하나라도 더 신경써주게 되고, 
    출퇴근 할 때 스트레스가 없더라구요. 다녀보시고 병원은 좋은데 출퇴근이 너무 힘드시면 당장은 아니더라도 
    기숙사나 근처 자취 고려하는 것도 추천드리고 싶네요. 
    
    다만 나중에 후회가 없으려면 2번 병원 면접도 보고 한번 더 고민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라 선생님이 충분히 고민해보시고 좋은 결정 내리시면 좋겠습니다 :)
  • jeerung2
    간호교육전담간호사
    간호교육전담간호사지방 전문대(지전문)
    답변수 147채택률 18%간호사 생활, 이직상담 전문
    안녕하세요 선생님 멘토 지렁이입니다☺️
    
    저라면 무조건 2번입니다. 달에 10만원차이면 연봉도 그렇게 많이 차이나는 것 같지 않습니다. 왕복 2시간을 아끼면 저 돈보다 더 많이 책정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분위기 좋은 응급실이라면 더더욱이요. 사실 응급실이 신규한텐 정말 힘들어요. 그치만 시간이 지나면 응급실만의 장점이 보입니다
    
    저는 응급실이 첫 부서엿는데 아직도 돌아가고싶고, 여전히 거기서 배운 지식들을 잘 써먹고 있어요.
    
    도움되셨다면 채택부탁드립니다.
  • 똔밍키
    보험심사간호사
    보험심사간호사수도권 자대 있음(수자유)
    답변수 65채택률 15%빅 5 병원 근무, 간호학과 진로 전문
    안녕하세요 멘토 똔밍키입니다.
    
    저라면 1번입니다. 저는 무조건 연봉 잘오르고 연봉높은곳이 최고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척관이면 응급실의 중증도가 아무리 낮다고 해도 응급실보단 나을 거 같기도하구요. 
    사실 저는 연봉이 직장선택에 있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기때문에.. 척관이 좋다고 생각해요!!
    잘 고민하셔서 선생님한테 좋은 병원으로 가셨으면 좋겠네요.
  • everminee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지방거점국립대학교(지거국)
    답변수 509채택률 12%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오래 다닐 곳을 찾는다면 전 2번 집앞 병원이요 ㅎㅎ
    연봉도 크게 차이 안나고 무엇보다... 출퇴근이 왕복2시간과 도보15분 차이는 엄청 크네요. 출퇴근 거리 무시 못하고 근처에서 자취한다고 하면 자취비용이 더 들거고요.
    또 로컬 척관병원보단 병원급 응급실이 규모도 커서 연봉 인상폭이 크지 않아도 어느정도 인상은 될거고 연봉 외에 복지나 여러 부분도 아무래도 규모가 큰 병원이 조금 더 나을거에요.
    척관병원은 워낙 병원마다 달라서 매년 연봉인상이 확실하다는 부분도 지금의 조건이지 계속 유지된다고 단정하긴 어려워요. 병원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두 곳 다 분위기가 괜찮다면 전 집에서 가까운 2번 응급실이요! ㅎㅎ
    답변이 도움되셨다면 채택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