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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서에 쓸 성격 장점이 너무 평범해요

자소서 성격 장단점 문항에서 며칠째 막혀 있습니다..

책임감 있다 성실하다 꼼꼼하다 이런 것밖에 생각이 안 나는데 

너무 많은 지원자가 쓰는 내용 같아서요. 

그렇다고 특별해 보이려고 실제 제 성격과 다른 장점을 만들어낼 수도 없고요.

 

저는 약속이나 마감은 잘 지키고 한번 맡은 일은 끝까지 하는 편이라 책임감으로 쓰는 게 가장 솔직하긴 합니다. 문제는 이걸 어떻게 해야 뻔하지 않게 보여줄 수 있는지 모르겠어요.

 

선배님들도 자소서 쓸 때 성격 자체는 평범한 내용으로 작성하셨나요?

장점을 특별하게 정하는 것보다 그걸 보여주는 구체적인 경험이 더 중요한 걸까요? 병원에서 좋아할 것 같은 성격을 억지로 맞추기보다는 제 실제 모습을 쓰는 게 면접까지 생각하면 낫겠죠?

댓글4
  • 프로필 이미지
    RN스펀지
    서울아산병원
    서울아산병원수도권 자대 있음(수자유)
    답변수 183채택률 16%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멘토 RN스펀지입니다. 저도 처음에 똑같은 고민 했었어요. 근데 굳이 튀어 보이려고 없는 성격 만들어낼 필요 전혀 없어요. 병원에서도 결국 제일 좋아하는 게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사람이거든요. 다들 성실함, 책임감 쓰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요. 
    
    제 생각에는 키워드 자체가 뻔한 건 크게 상관없고 중요한 건 그걸 어떻게 풀어내는지 같아요.
    동기들 자소서 돌려서 읽어보면 남들 다 쓰는 뻔한 실습 조장이나 조별 과제 얘기보다는, 대외활동이나 다른 경험 중에서 나만의 색깔이 드러날 수 있는 에피소드를 가져오는 게 훨씬 눈에 띄더라고요.
    
    꾸며낸 모습보다 본인의 진짜 모습을 진솔하게 쓰는 게 나중에 면접장 가서도 말하기 훨씬 편하니까, 너무 걱정 말고 평소 모습 그대로 잘 녹여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답변이 도움되었다면 채택 부탁드립니다!
  • 난하a
    해외간호사
    해외간호사지방 자대 없음(지자무)
    답변수 64채택률 28%임상실습 적응, 간호학과 진로 전문
    사실 대부분의 사람 성격 장점은 비슷비슷하다고 생각해요. 책임감, 성실함, 꼼꼼함, 배려심 이런 것들이요. 결국 중요한 건 특별한 장점이 있냐 없냐 보다는  내 장점을 어떻게 포장하고 보여주느냐인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그냥 “저는 책임감이 있습니다”라고 쓰면 평범하지만, 맡은 일을 끝까지 해낸 경험이나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마감을 지킨 사례를 붙이면 훨씬 설득력이 생겨요. 같은 경험이라도 자소서에서는 배경, 문제 상황, 내가 한 행동, 결과를 조금 더 극적으로 정리하면 충분히 차별화할 수 있고요.
    
    오히려 특별해 보이려고 실제 성격과 다른 장점을 억지로 만드는 것보다는 내가 실제로 가진 평범한 장점을 구체적인 사례로 크게 보여주는 게 낫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면접에서도 관련 질문이 들어올 수 있어서 내가 직접 겪은 이야기여야 답하기도 편합니다.
    
    그러니 책임감이 가장 솔직한 장점이라면 그대로 쓰셔도 괜찮아요. 대신 “나는 책임감 있는 사람이다”에서 끝내지 말고, 그 책임감이 가장 잘 드러났던 사례 하나를 최대한 잘 포장해보세요. 자소서는 결국 포장의 영역도 꽤 크다고 생각합니다. 괜히 자소설이라는 말이 있겠어요? ㅎㅎㅎ
    
  • 포포보
    보건직 공무원
    보건직 공무원지방 자대 없음(지자무)
    답변수 156채택률 19%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저두 성실함이 자소서의 기본 베이스였어요!!
    
    초중고 포함 대학까지 한 번도 개근을 놓친 적이 없어서, 그 성실함을 베이스로 대학생까지 연결하여 장학금 받았던 걸 썼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같은 성격이라도 어떻게 녹여내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
    자소서는 모든 내용에 객관적인 근거가 있어야 한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성실하다’ 자체가 특별한 게 아니라 왜 내가 성실하다고 말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경험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결국 많이 쓰는 장점은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당 ㅠㅠ 왜냐면 회사에서 바라는 건 당연히 모범적 .. 성실 .. 잘 어우러지는 모나지 않는 성격 ..  
  • jeerung2
    간호교육전담간호사
    간호교육전담간호사지방 전문대(지전문)
    답변수 296채택률 20%간호사 생활, 이직상담 전문
    안녕하세요 선생님 멘토 지렁이입니다☺️
    
    보통 다들 적는 책임감 꼼꼼함 성실함을 흔하지 않게 적으러니 어렵죠?ㅠㅠ 그럴 수 있어요. 일단 실습이나 학교생활중에 경험을 토태로 스토리를 만들어야 좀 흔해보이지 않을 것 같아요. 그걸 요구하는 게 저는 내 장점이 간호사로서 어떻게 이용이될거고 내가 이래서 이 병원에 필요한 사람이다를 보여주는 거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저런 내용을 기점으로 제 경험과 스토리를 만들었던 것 같아요. 억지로 지어내면 무조건 티가 납니다ㅠ 선생님의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도움되셨다면 채택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