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할 때 퇴사부터 하는 건 위험할까요?

3년 정도 근무했고 이직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 병원에 다니면서 다른 병원 자소서 쓰고 면접까지 준비하려니 생각보다 너무 힘드네요. 근무표가 나오기 전에는 면접 날짜에 맞춰 오프를 잡을 수도 없고 갑자기 일정이 생기면 근무를 바꾸는 것도 눈치가 보입니다.

 

그래서 아예 퇴사하고 한두 달 쉬면서 이직 준비를 할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문제는 원하는 시기에 바로 합격한다는 보장이 없다는 거죠. 공백이 길어지면 점점 조급해질 것 같고 경제적인 부분도 무시할 수 없고요.

 

환승이직이 가장 안전하다는 건 알지만 실제 교대근무하면서 준비하는 게 가능한지 모르겠습니다...

 

경력 이직하실 때 재직 중에 준비하셨나요 아니면 먼저 퇴사하셨나요?

댓글3
  • 똔밍키
    보험심사간호사
    보험심사간호사수도권 자대 있음(수자유)
    답변수 75채택률 16%빅 5 병원 근무, 간호학과 진로 전문
    안녕하세요 멘토 똔밍키입니다.
    
    저는 환승이직했어요. 삼교대하면서 이직준비하기 정말 힘들죠… 그래도 저는 환승이직했는데요. 병원그만두고 몸과 마음이 편한상태에서 이직준비하면 간절함이 사라질거같아서 그랬습니다..ㅎㅎ
    친구랑 같이 이직준비하면서 친구는 선 퇴사하고 이직을 했는데 취업이 될때까지 계속 마음졸이면서 준비하더라구요. 쉬면서 준비하니까 편하긴 한데 마음이 급해진다고 했었어요.
    그리고 경험상 병원에 다니고 있다고 말하면 면접일정 조정을 좀 유하게 해주셨던거 같습니다.
    
    선생님이 병원에서 일하면서 병원이 너무 싫어서 치가떨린다던지 사람들이 괴럽혀서 힘든게 아니라 면접과 취업준비가 걱정되는거라면 다니시면서 준비하는건 어떨까하는 생각입니다.
    
    힘드시지만 열심히 하셔서 원하는 곳에 들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 everminee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지방거점국립대학교(지거국)
    답변수 869채택률 13%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전 육아휴직중에 이직을 해서.. 재직중이긴 했찌만 쉬면서 이직 준비를 한 셈이에요.
    지원하려는 병원이 지금 다니는 병원보다 큰 병원일까요, 작은 병원일까요?
    큰 병원은 지원자가 많아서 면접 일정이 정해져있으면 조정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는데 작은 병원은 미리 연락하면 면접 날짜를 어느정도 조정해주는 곳도 있더라고요.
    공고가 뜨면 일단 면접 일정을 먼저 물어보세요 ㅎㅎ
    날짜를 알수있으면 그 기간에 미리 오프를 신청해두는 것도 방법이고요!
    근무표가 나온 다음에 동기나 같은 업무를 하는 선생님과 근무를 바꾸는 방법도 있는데... 저도 같은 업무를 하는 동기끼리는 서로 스케줄 보면서 바꾸고 수선생님께 말씀드렸었거든요.
    지금 병원에서 근무하면서 자소서 쓰고 면접준비 하는게 정말 힘들지만... 그래도 저라면 재직 상태에서 최대한 면접을 보고 결정할 것 같아요 ㅠㅠ
    답변이 도움되셨다면 채택도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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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의료기기 회사
    제약·의료기기 회사서울 자대 있음(서자유)
    답변수 42채택률 29%임상실습 적응, 빅 5 병원 근무 전문
    안녕하세요 멘토 트위티입니다!
    
    어떤 분야로 이직을 준비하고 계신지에 따라 상황은 많이 다를 것 같아요. 제가 다른 분야의 이직 시장은 잘 알지 못해서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만약 임상연구나 제약회사 쪽을 생각하고 계신다면 선퇴사는 조금 신중하게 결정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도 당시에는 나름 준비가 잘 되어 있다고 생각하고 퇴사했는데, 막상 제약회사에 지원해보니 생각보다 정말 많이 떨어졌어요. 그래서 퇴사를 결정하시더라도 최소한 토익 등 필요한 스펙과 기본 자소서는 미리 준비하고, 실제 지원도 몇 번 해보면서 가능성을 확인해보신 뒤 나오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이직을 준비하면서 듣기로는 공백기가 6개월 이상 길어지는 것도 채용 과정에서 좋게 보이지 않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만약 퇴사 후 이직이 생각보다 길어진다면, 마냥 기다리기보다는 교수님 소속 CRC처럼 처우는 아쉽지만 비교적 진입장벽이 낮은 직무라도 먼저 시작해서 경력을 이어가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선생님은 이미 임상경력이 3년 있으셔서 CRC 쪽은 비교적 수월하게 지원해보실 수 있을 것 같고요.
    
    그래서 임상연구·제약 쪽을 생각하고 계시고 지금 당장 정말 못 버틸 정도가 아니라면, 저는 가능하면 환승이직을 추천드립니다!
    
    도움되셨다면 채택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