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 어렵네요...

열심히 학교생활했고 바쁘게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취준하려고 하니 이룬게 별로 없고 내세울게 없어보여 이력서가 너무 하찮아보이네요...

댓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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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암
    삼성서울병원
    삼성서울병원지방거점국립대학교(지거국)
    답변수 258채택률 17%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선생님
    멘토 지암입니다. 
    
    저도 자소서를 처음 쓸 때 그런 생각을 하면서 힘들었던 경험이 있어요. 그리고 저뿐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취준생이 그랬을 거라고 생각하구요. 
    학생회장에 동아리, 대외활동, 봉사 이런 다양한 활동을 한 친구들도 분명히 있고 그런 친구와 본인을 비교하면 너무 하찮아 보이긴 하지만요, 그런 이력이 있다고 해도 턱턱 붙는 것은 아니더라구요. 
    또, 이력서에는 기본사항만 있다고 해도 자소서를 잘 쓴다면 충분히 합격하실 수 있습니다. 
    
    학점, 토익, 다 비슷비슷한 실습 경험, 여기에 봉사나 대외활동 한두개 정도 했으면 정말 열심히 하신 거고 없더라도 그동안 치열하게 살아온 거 선생님 스스로도 잘 알고 계실 겁니다. 
    이제는 내가 가진 경험을 잘 다듬어서 내세우는 방법을 찾을 시기에요. 너무 풀 죽어 있지 마시고 가진 재료를 잘 다듬으시면 되겠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 부탁드립니다~
  • 포포보
    보건직 공무원
    보건직 공무원지방 자대 없음(지자무)
    답변수 152채택률 18%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그럴 수 있어요. 너무 특별한 경험을 찾으려고 하다 보니 지금까지 해온 것들이 별거 아닌 것처럼 느껴지는 것 같아요. 
    
    졸예 때는 다들 처음 사회생활을 준비하는 학생들이니 병원에서도 엄청난 경험을 기대하지 않아요 !! 다 같은 학생이니 내세울 게 많은 경험들이 오히려 안 맞죠 ! 
    
    지금부터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나씩 채워가면 돼요. 토익이나 자격증처럼 객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것들은 최대한 습득하고 지금까지 했던 경험들도 한 번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셔요 !!
    
    봉사, 동아리, 알바, 실습, 팀플 등 충분히 휼륭한 자소서 소재랍니다. 처음에는 별거 아닌 것 같아도 하나씩 적다 보면 내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자소서에 쓸 만한 내용이 나와요ㅎㅎ
    
    
    아직 학생이라 앞으로 만들어갈 것도 많은 거니까 너무 조급해하지 않아도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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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당탕탕간호사
    미국 간호사
    미국 간호사서울 자대 없음(서자무)
    답변수 187채택률 19%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멘토 우당탕탕간호사 입니다.
    
    그동안 나름대로 과제하고 실습하며 진짜 치열하게 산 것 같은데, 막상 활자로 적어내려니 너무 초라해 보이고 내세울 게 하나도 없는 것 같아서 자존감이 훅 떨어지죠.
    
    근데 솔직히 현실적으로 생각해 보면, 이제 막 학교 졸업을 앞둔 대학생이 이룬 게 있으면 도대체 얼마나 대단한 걸 이뤘겠어요. 까놓고 말해서 학생 때 쌓을 수 있는 경험이나 스펙이라는 건 진짜 다 거기서 거기로 고만고만합니다.
    
    물론 동기들 중에 유독 눈에 띄게 스펙이 화려하거나 엄청난 대외활동을 해서 자랑하는 친구들이 한두 명씩 꼭 있긴 할 거예요. 하지만 그런 소수의 특출난 케이스를 보고 나 빼고 다들 엄청난 걸 해냈구나라며 일반화의 오류에 빠지실 필요는 절대 없습니다.
    
    병원 면접관들도 지원자가 이제 막 4년제 학부 마친 20대 초중반 학생이라는 걸 다 감안하고 봅니다. 무슨 대단한 임상적 성과나 거창한 이력을 기대하는 게 절대 아니에요. 오히려 그 평범하고 고만고만한 경험들 속에서 내가 어떤 태도로 임했는지, 그 과정에서 어떤 책임감을 배웠는지를 자소서에 얼마나 진솔하게 잘 풀어내느냐가 훨씬 중요합니다.
    
    남들과 비교하면서 본인이 치열하게 버텨온 지난 4년을 하찮게 깎아내리지 마세요. 선생님은 지금까지 충분히 바쁘고 성실하게 잘 살아오셨고, 묵묵하게 학교생활을 해온 것 자체로 이미 훌륭한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