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제 앞날을 어떻게 정할지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27살 퇴사하고 1년 3개월정도 쉰 간호사입니다. 저는 강남성심병원 2년3개월정도 근무하다가 퇴사했습니다. 졸업하고 바로 입사한 경우라 사실 웨이팅이란걸 해본적이 딱히 없어서 퇴사하고 미친듯이 3개월정도는 하고싶은거 하고 놀고 만나고 신나게 시간을 보낸 후에 퇴사하고 나오면서는 임상 말고 상근직이나 조금 더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곳에서 일하고 싶은 생각에 이리저리 면접도 보고 공부도 하고 준비했지만 현실은 쉽지 않더라고요 ..^^ 그렇게 앞으로 어떤 길을 밟고 가야하나 생각하던 도중 그래도 임상에서 일하면서 나름 뿌듯했던 경우도 있었고 사실 병원에서 눈치로 일을 배워서 조금 더 직업에 맞게 세밀하게 업무를 배워보고싶은 마음도 마음 한구석에 있었다보니 좀 늦긴 했지만 토익도 공부하면서 .. 자소서를 뜨는 병원 별로 이리저리 다 썼는데 뭐하나 쉬운게 역시나 없더라고요 공백기가 길어서 그런건지 제 자소서가 문제인건지 뭐하나 잘난거 없는 것 같은..ㅋㅋ 제가 석차도 학점도 그냥 딱 중간정도고 토익도 지금은 공부중이라 아직 한 580..밖에 안되는데 지금은 현재 서울동부병원에 웨이팅 중이라 다음달에 입사하거든요 이게 공백기도 너무 길면 안될 것 같아서 일단 입사할 것 같아요

주변 사람들도 매번 병원 뭉어볼 때마다 말하면 잘 모르는 병원이다보니까 조금 말하기도 부끄럽기도 하고 .. 그래서 조금 더 좋은 병원으로 가고싶은 생각에 내년까지 생각해서 조금 더 큰 병원으로 이직해보고 싶은데 지금부터 제가 어떻게 준비해가고 나아가야할지 궁금하고 잘 모르겠습니다 .. 입사 전까지는 일단 토익도 해보긴 할거고 .. 그런데 과연 제가 토익도 올링 수 있응지 의문이고 ㅋㅋㅋ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좀 걱정도 되고 고민이네요.. 경험 많으시고 저보다 더 똑똑하신 분들의 현실적인 조언과 팁 . . 부탁드립니다..🥲

 

댓글2
  • everminee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지방거점국립대학교(지거국)
    답변수 880채택률 13%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멘토 everminee입니다 :) 빅5정도가 아니면 사실 다른 지역 병원까지 병원 이름을 다 알고 있는 경우는 많지 않아요ㅎㅎ
    네임밸류가 중요하다곤 하지만 빅5외에는 병원 이름자체보단 내가 잘 적응해서 다니는지가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서울동부병원 입사하신다면 임상에 일단 적응해보시고ㅎㅎ 생각보다 막상 들어가면 잘맞아서 계속 다니고 싶어질수도 있고요ㅎㅎ
    다니면서 더 큰 병원을 계속 목표로 한다면, 선생님이 생각하신것처럼 토익도 준비하고 자소서, 면접도 준비하면서 경력직으로 지원해보면 될 것 같아요.
    병원에서 일하면서 좋은 경험을 배운점들 틈틈히 메모해두시고 나중에 경력직 자소서 쓸때 넣으면 좋을 것 같아요.
    자소서는 한번에 완성되는거보다 여러번 쓰고 수정하고 하다보면 더 좋아지더라고요^_^
    주변에서 잘 모르는 병원이라고 너무 부끄러워하지 않아하셔도 될 것 같아요! 
    저도 지금은 로컬병원에서 일하고 있는데 동기들 잘몰라요 ㅎㅎ
    하지만 다니고 있는 저는 100대 명의도 계시고, 지인들도 소개로 꾸준히 오고 있고, 정형외과 부문 8명만 초청받는 해외학회에도 매년 초청받으시고 그러거든요. 자랑스럽더라고요ㅎㅎ
  • jeerung2
    간호교육전담간호사
    간호교육전담간호사지방 전문대(지전문)
    답변수 292채택률 19%간호사 생활, 이직상담 전문
    안녕하세요 선생님 멘토 지렁이입니다.
    
    저도 띡 27살에 퇴사해서 인해 2년 쉬었습니다. 저 또한 졸업 후 3월 입사를 연락받아 웨이팅조차 해 본 적이 없고, 대학시절 정규모집공고로 취업 준비해 본 것이 전부였어요.
    
    막연하게 퇴사 후엔 ‘좀 더 큰 병원을 들어가자!’ ‘상근직하자!’ 이렇게 생각하여 빅5 외래 계약직도 준비했었죠. 준비과정에서 임신사실을 알았고, 이후 쭉 2년을 쉬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취업준비를 하는데 저는 이전과는 달리 선택의 폭이 좁아졌죠. 결혼을 하다보니 계약직은 불안정해보이고 혹여나 또 임신이 된다면 육아휴직은 꿈도 못 꿀테니... 로컬 위주로 알아보게 되었어요. 그래서 현재는 정형외과 외래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맞아요 말해도 어떤 병원인지 몰라요... 부끄럽긴하죠,,, 번듯한 삼차병원 다니다가 잘 모르는 병원 다니니,,,하지만 나름의 자부심을 갖고 일하니 이런 곳에서도 제가 배울 것들이 생기더라구요!
    
    저는 여기 다니면서도 방문간호사, 투석실간호사, 보건관리자등 상근직으로 아이를 키우면서 할 수 있는 일들을 계속 알아보고 있습니다!!
    
    병원 규모가 작아지고, 그럼 부끄러울 수 있지만 거기서 선생님이 최고가 되시면됩니다!!
    아직 늦지 않았으니 정말 원하는 직장 얻을 수 있길 바랍니다~
    
    도움되셨으면 채택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