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애매.. 토익 더 올려야할까요?

서울성모가 정말정말 가고 싶은 4학년입니다.

서울성모는 학점이 중요하다고 하더라고요.

현재 성적은 3.8로 32%, 토익은 870입니다..

서울성모가 토익은 기준 이상 넘으면 괜찮다던데

합격자 투표 보면 900점도 많더라고요..

그래서 지금 더 올리는게 맞을지...

아니면 뭘 준비해야할지.. 고민입니다..

그리고 이미 빅파는 다 끝나서..ㅠㅠ

상급종합병원을 꼭 가고 싶습니다..ㅠㅠㅠ

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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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당탕탕간호사
    미국 간호사
    미국 간호사서울 자대 없음(서자무)
    답변수 142채택률 16%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멘토 우당탕탕간호사 입니다.
    
    선생님, 4학년 이맘때쯤이면 진짜 하루하루 피가 마르고 고민이 많으시죠. 
    
    가장 고민이신 토익 부분부터  딱 잘라서 결론부터 말씀드릴게요. 토익은 지금 870점이시면 미련 갖지 말고 당장 거기서 스톱하세요.
    
    CMC가 학점이나 등수를 깐깐하게 보는 건 맞습니다. 하지만 토익은 고고익선이라기보다는 병원에서 요구하는 어느 정도의 기준선만 넘기면 그 이상은 합격 당락을 크게 좌우하지 않아요. 800점 중후반대면 이미 그 자체로 충분히 훌륭하고 안정권인 점수입니다. 합격자 중에 900점대가 많은 건 요즘 취준생들 스펙이 워낙 상향 평준화돼서 그런 것뿐이지, 870점이라는 점수가 면접관들 눈에 모자라 보여서 발목을 잡을 일은 절대 없거든요. 여기서 900점 넘겨보겠다고 남은 금쪽같은 시간을 토익에 쏟아붓는 건 정말 가성비가 떨어지는 행동입니다.
    
    현재 성적이 3.8에 32%면 솔직히 빅5 안정권이라고 보기엔 조금 간당간당하게 느껴지실 수 있어요. 하지만 이미 확정된 학점과 등수는 지금 와서 바꿀 수 없잖아요? 지금 선생님이 멱살 잡고 끌어올려야 할 건 토익이 아니라 자소서와 면접 준비입니다.
    
    특히 성모병원은 가톨릭 재단 특유의 인재상(생명 존중, 헌신 등)이 아주 뚜렷해서, 인성 면접과 자소서에 그 결을 잘 녹여내는 게 정말 중요해요. 내 애매한 학점을 자소서의 진정성 있는 스토리텔링과 직무 면접에서의 똘똘한 대답으로 완전히 커버 친다는 독한 마인드로 남은 시간을 쓰셔야 합니다. 전공 지식 달달 외우시고, 모의 면접하면서 말하는 연습에 올인하세요.
    
    그리고 다른 빅5가 다 끝났다고 너무 좌절하지 마세요! 수도권에는 빅5 못지않게 복지도 빵빵하고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잘 잡힌 훌륭한 상급종합병원들이 수두룩합니다. 꼭 성모병원 하나만 바라보지 마시고, 플랜 B를 위해 앞으로 뜨는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공고는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다 원서를 넣어보세요. 여러 군데 자소서를 써보고 실전 면접장에서 덜덜 떨어보는 경험 자체가 나중에 1지망 병원 면접에 갔을 때 엄청난 깡과 무기가 되어줍니다.
    
  • everminee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지방거점국립대학교(지거국)
    답변수 369채택률 12%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지금 준비한 성적, 토익은 절대 부족한 스펙이 아니에요. 물론 합격자 중에 900점 이상인 분들도 있다고 하셨지만, 높은 점수를 가진 지원자가 있다고 해서 내가 부족한 건 아니니까요!
    지금부터는 자소서와 면접 준비를 할 때라고 생각해요. 혹시 자소서를 작성해두셨다면 시간날 때마다 계속 읽어보고 수정해보세요. 처음에는 괜찮아보여도 계속 보다 보면 보완할 부분이 보이더라고요.
    그리고 병원마다 중요하게 보는 가치, 인재상이 다르기 때문에 성모병원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확인하고, 내가 해온 경험과 잘 연결해서 자소서에 녹이면 좋을 것 같아요.
    면접도 예상 질문 최대한 많이 뽑아보고, 답변을 준비해가면 좋을 것 같아요.
    성모병원 꼭 갈수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