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살 남간, 척관도전해도 될까요?

지방에서 근무 중인 32살 남간호사입니다. 인공신장실 경력 2년이 전부인데 지역에서는 신장실도 계속 탈락하고, 병동도 취업이 쉽지 않네요.

 

그래서 수도권 척추·관절병원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기숙사나 1인 오피스텔을 지원하는 곳도 있어서 연고지를 떠날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근무하면서 운동도 하고 소방 준비도 병행해 보려고 하는데, 제 경력으로도 채용 가능성이 있을까요? 비슷한 상황에서 취업하신 분들 경험담이나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2
  • 지넌니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서울 자대 있음(서자유)
    답변수 6채택률 33%임상실습 적응, 빅 5 병원 근무 전문
    안녕하세요
    
    저는 수술실에서 근무했고 수술실의 케이스를 말씀드리자면 정형외과(척추, 관절), 신경외과(척추) 수술의 경우 개인의 근력이 많이 요구됩니다.
    남자 선생님이시라면 그 점에서 채용에 더 이점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함께 일했던 남자 스크럽 선생님들도 많으셨고요 ㅎㅎ
    
    인공신장실 경력이 있으셨다지만, 새로운 분야인 수술실 스크럽에도 한 번 도전해보시면 어떠실지 조심스럽게 제안드립니다 
  • everminee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지방거점국립대학교(지거국)
    답변수 880채택률 13%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멘토 everminee입니다. 😊
    제가 현재 척추,관절병원에서 상담간호사로 근무하고 있는데, 저희 병원에도 남자 간호사 선생님들이 꽤 많이 근무하고 계세요.
    외래보다는 병동에서요!
    인공신장실 경력 2년이면 완전히 다른 분야로 가는 것에 대한 걱정은 있으시겠지만, 척관 쪽은 기본적인 간호 업무와 수술 전후 간호를 배우면서 적응해 나갈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척관병원은 흔히 "수술 공장"이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수술 회전이 빠른 곳도 많아서, 환자 입퇴원, 수술 전 준비, 수술 후 관리 등 업무 흐름이 빠르게 돌아가는 편입니다. 그래서 체력이나 적응력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운동과 소방 준비를 병행하려는 계획도 좋은 것 같습니다. 다만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초기에는 생각보다 에너지가 많이 들어갈 수 있으니, 본인의 상황에 맞게 병행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새로운 지역으로 가는 결정이 쉽지는 않겠지만, 경력과 성향이 맞는 병원을 잘 찾아보시면 충분히 좋은 기회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