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도 기졸

25년도 기졸이고 ,, 내시경실에서 4개월 정도 근무하다가 병원 일 하고싶어서 병원에 들어갔지만 바로 퇴사하게 되었습니다..  직장 2군데 모두 다 좋은 사람도 있는 반면에 너무 제 자존감이 떨어지는 일이 많이 생겨서 임상을 떠나 다른 직종을 준비하기도 했습니다.. 

 

공기업 사무직 인턴으로 6개월간 근무하면서도 진짜 간호사로서의 제대로 된 일을 배우고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다시 병원 준비를 하게되었는데요... 

 

주변은 취업해서 잘 적응하고 있는데 저만 이러고 있는게 너무 한심한 것 같고,,, 취업은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감만 잔뜩 있네요.. 잘 할 수있을까요..?

 

학점 3.3에 토익은 아직 400점대고 이번에 토익 공부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자격증은 간호사 면허는 있구요! KALS, KBLS, 병원코디네이터 1급(도움이 될진 모르겠지만..), 한국사 2급, 컴활 2급, 워드 이렇게 있습니다...ㅜ 

 

지방이 아닌 수도권 쪽으로 취업할 수있을까요?     

 

 

댓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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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글벙글동치미
    신촌세브란스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지방 자대 있음(지자유)
    답변수 140채택률 13%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선생님, 멘토 싱글벙글 동치미입니다. 😊
    
    저는 취업해서 한 곳에 오래 다니는 것만이 정답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각자 본인만의 속도와 과정이 있으니까요.
    
    오히려 저는 내시경실 근무도 해보시고, 공기업 사무직 인턴도 경험해보시면서 결국 다시 간호사를 선택하셨다는 점이 인상 깊었어요. 여러 경험을 해봤음에도 다시 간호사가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는 것은 그만큼 선생님이 간호사라는 직업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느껴져요.
    
    그리고 이직을 하고 새로운 일에 도전했다는 것 역시 선생님의 용기와 성실함을 보여주는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면접에서도 결국 중요한 것은 얼마나 완벽한 스펙을 가지고 있는지가 아니라, 선생님의 경험을 어떻게 설명하느냐이기도 하고요.
    
    자격증도 정말 다양하게 가지고 계시네요.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고 말씀하셨지만, 저는 모든 경험과 자격증은 활용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해요.
    
    조금 아쉬운 부분은 토익 점수인 것 같아요. 학점은 이미 졸업과 함께 결정된 부분이라 바꿀 수 없지만, 토익은 지금부터 충분히 준비할 수 있습니다. 저도 취준 때 5점이라도 더 올리기 위해서 단기로 수업을 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리고 공기업에서 근무하면서도 다시 간호사를 선택하셨다는 점은 선생님만의 스토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이 부분을 면접에서 활용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저라면 우선 토익 점수를 만드는 것에 집중하면서 지원 가능한 병원들을 꾸준히 찾아볼 것 같아요. 지금까지 해오신 경험들을 너무 마이너스로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답변이 선생님의 취업 준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도움이 되셨다면 답변 채택 부탁드려요! 앞으로도 간호학 공부와 취업 준비, 슬기로운 간호사 생활에 도움이 되는 답변으로 찾아오겠습니다. 🩺✨
  • kayoung011220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지방 자대 있음(지자유)
    답변수 6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 작성자분께서 끊임없이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새로운 도전을 하려고 하시는 모습이 전 너무 배울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꽃도 각자 피는 계절이 다르듯이 작성자분도 꽃을 피우기 위해 겪고 있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도 학점 3.5점대에 토익 700점 후반으로 소위 좀 고학력을 요구하는 빅5나 최상위 상급종합병원은 기대조차 하지 않았어요. 그렇지만 서류는 넣어보고 떨어지는 걸 내 눈으로 봐야 후회가 없다 생각해서 서류를 20군데 넘게 넣었고, 그 중에서 분당서울대만 합격했어요. 일말의 기대조차 없이 정말 '후회하지 말자'는 생각으로만 취업 준비를 했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타나니 '노력하면 안 되는 건 없다.'는 말이 확신이 되더군요. 솔직히 학점은 졸업하셔서 이제 고칠 수가 없지만, 토익은 하는 만큼 오르니까 토익을 중점적으로 올려서 토익을 중점적으로 보는 병원을 골라 넣어보는 것도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 그리고 기졸 채용도 워낙 많이 뽑아서 토익 800대만 만들어 놓고, 임상 경험과 면접으로 충분히 도전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 작성자분의 앞날에 꽃길이 펼쳐지길 바라겠습니다 :)
  • 널스쀼
    간호교육전담간호사
    간호교육전담간호사지방 자대 있음(지자유)
    답변수 136채택률 18%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간호교육 전담간호사 널스쀼입니다.
    
    퇴사 과정에서 자존감도 많이 깎이고, 또래 친구들은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을 보며 마음고생이 정말 많으셨을 것 같아요. 
    공기업 인턴까지 경험해보시고 다시 간호사로 돌아오기로 마음먹으셨다니 , 그 용기만으로도 큰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절대 스스로를 한심하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우선 질문하신 수도권 취업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다만 대학병원만 고집하기보다는 
    눈높이를 조금 넓혀서 지역 내 탄탄한 일반 종합병원까지 함께 보시는걸 추천드려요. 학점은 이미 정해진 것이니 
    말씀하신대로 토익 공부에 집중하셔서 최소 700점 이상으로 올려두시면 서류 지원할 때 훨씬 수월할 것 같습니다.
    
    또한 자소서나 면접에서는 그간의 경험을 감추기보다, '어떤 고민 끝에 다시 임상으로 돌아왔는지', '
    공기업 인턴을 하며 간호사라는 직업의 소중함을 어떻게 깨달았는지'를 진정성 있게 녹여내서 면접관들을 설득해야합니다. 
    
    저 역시 처음 임상에 나왔을 때는 자존감이 무너지는 순간이 정말 많았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 '내가 그 힘들게 공부해서 들어온 병원을 
    고작 한두 사람 때문에 포기하고 나가는 게 너무 억울하다'는 오기가 생기더라고요. 그렇게 버티다 보니 3년이 되고 5년이 되었습니다.
    
    지금 이 마음가짐으로 다시 임상에 돌아간다면 진짜 딱 1년만 악물고 버텨보세요. 
    1년만 지나도 일에 대한 자신감이 붙고 환경을 바라보는 눈이 훨씬 달라질 거예요. 
    본인을 믿고 차근차근 토익부터 준비해 나가시길 응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