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골라주세요!!!

26졸 쌩신규입니다. 성적은 3.5이고 토익은 아직 없습니다. 현재 두 곳 중 어디로 지원해야 할지 고민 중이에요.

 

기쁨병원(서울) : 종합병원, 100병상, 집에서 출퇴근 가능

B병원(경기도) : 척관 일반병원, 200병상, 왕복 3시간이라 기숙사나 자취 필요

 

신규가 첫 경력을 쌓기에는 어디가 더 괜찮을까요? 출퇴근 편한 곳이 좋을지, 병상 수나 규모를 더 봐야 할지 너무 고민됩니다. 선배님들이라면 어디를 선택하실지 이유도 함께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댓글5
  • 널스쀼
    간호교육전담간호사
    간호교육전담간호사지방 자대 있음(지자유)
    답변수 83채택률 17%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간호교육 전담간호사 널스쀼입니다. 
    
    저는기쁨병원을 추천해 드려요.
    가장 큰 이유는 '집에서 출퇴근이 가능하다'는 점이에요. 
    신규 간호사 때는 업무 적응만으로도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체력 소모가 엄청난데
    여기에 타지 생활  적응까지 더해지면 배로 힘들어집니다ㅠㅠ 집에서 부모님이 챙겨주는 밥 먹고 편하게 쉴 수 있는 환경이 
    신규 시절을 버티는 데 생각보다 정말 큰 힘이 돼요ㅎㅎ
    
    그리고 병상 수만 보면 200병상이 더 커 보일 수 있지만, 사실 100병상이나 200병상이나 임상 경력 인정이나 
    이직 시 체감되는 차이는 거의 없어습니다. 병원 규모는 보통 100, 500, 1000병상 단위로 의미가 나뉘거든요.
    
    오히려 B병원은 200병상이더라도 척추관절 병원이라 다루는 질환이나 케이스가 특정 과에 한정될 가능성이 높아요. 
    반면 기쁨병원은 100병상이더라도 종합병원이기 때문에 다양한 진료과와 케이스를 접할 수 있어 좋을거예요.
    
    우선 집 가까운 병원에서 출퇴근하며 신규 시절 잘 적응하시고, 일하면서 더 넓은 임상을 경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500병상 이상의 더 큰 종합병원이나 대학병원으로 이직을 노려보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 :)
    채택된 답변

    코치님 덕분에 고민이 해결되었어요!

  • everminee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지방거점국립대학교(지거국)
    답변수 197채택률 13%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멘토 everminee입니다. 😊
    저라면 기쁨병원(서울, 종합병원) 쪽을 선택할 것 같아요.
    물론 병상 수나 규모도 중요하지만, 신규 간호사에게는 처음 1~2년 동안 어떤 환경에서 기본기를 잘 배울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왕복 3시간 거리에 기숙사나 자취를 해야 한다면 출퇴근 자체에서 오는 피로도도 무시하기 어렵고, 신규 때는 퇴근 후 공부하거나 쉬는 시간도 정말 중요합니다. 가까운 거리에서 체력 관리를 하면서 병원 생활에 적응하는 것도 큰 장점이에요.
    또 종합병원 경력은 이후 이직할 때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경력이고요. 병상 수가 조금 더 크다고 해서 무조건 더 좋은 경력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최종 결정 전에는 두 병원의 교육 체계, 신규 교육 기간, 프리셉터 분위기, 병동 분위기​를 꼭 확인해보세요. 신규에게는 규모보다 "잘 배울 수 있는 환경"이 정말 중요합니다.
    첫 직장은 오래 버티며 성장할 수 있는 곳을 선택하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해요. 😊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 부탁드립니다.
  • 프로필 이미지
    널대리
    제약·의료기기 회사
    제약·의료기기 회사지방 자대 있음(지자유)
    답변수 114채택률 14%빅 5 병원 취업, 간호학과 진로 전문
    안녕하세요. 멘토 널대리입니다!
    
    두 병원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저라면 신규라면 종합병원을 조금 더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척추·관절 전문병원은 해당 분야를 깊게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신규라면 첫 경력에서 다양한 질환과 여러 케이스를 경험해보는 것이 이후 커리어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100,200 병상 수는 생각보다 큰차이는 아니어서 신규 교육체계가 잘 갖춰져 있는지, 교육전담간호사나 프리셉터 운영은 어떤지, 독립 전 교육기간은 충분한지를 꼭 확인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첫 직장의 교육 환경은 이후 적응과 근무 만족도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출퇴근도 장기적으로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집에서 출퇴근이 가능한 점 역시 충분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의견이 선생님의 고민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편하게 문의해주세요. 도움이 되셨다면 답변 채택도 부탁드립니다.
    
  • 프로필 이미지
    우당탕탕간호사
    미국 간호사
    미국 간호사서울 자대 없음(서자무)
    답변수 65채택률 18%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멘토 우당탕탕간호사입니다.
    
    저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서울에 있는 기쁨병원(100병상 종합병원)을 추천해 드립니다.
    
    가장 큰 이유는 신규 간호사에게 집에서 출퇴근이 가능하다는 점이 상상을 초월할 만큼 엄청난 메리트이기 때문이에요. 이제 막 3교대라는 불규칙한 생활을 시작하게 될 텐데, 듀티 끝나고 파김치가 되었을 때 내 집에서 편하게 씻고 온전히 쉴 수 있다는 건 체력적으로 어마어마한 방어막이 되어줍니다. B병원처럼 타지에서 기숙사나 자취를 하게 되면,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스트레스에 집안일까지 스스로 다 챙겨야 해서 초반에 번아웃이 훨씬 빨리 올 수 있거든요.
    
    게다가 타지에서 자취나 기숙사 생활을 시작하게 되면 숨만 쉬어도 빠져나가는 생활비가 생각보다 정말 어마어마하다는 현실적인 문제도 반드시 고려하셔야 해요. 방값은 둘째치고 매달 나가는 식비, 공과금, 자잘한 생필품 비용까지 내 손으로 다 해결하다 보면, 고생해서 받은 첫 월급이 고스란히 다 빠져나가 모이는 돈이 없어 금방 허탈해지기 쉽거든요. 차곡차곡 시드를 모으기 위해서라도 지금은 부모님 그늘 안에서 출퇴근하며 고정 지출을 꽉 틀어막는 것이 경제적으로 훨씬 현명한 선택입니다.
    
    병원 규모와 성격 면에서도 기쁨병원이 첫 단추로 낫습니다. 병상 수가 두 배 더 많은 B병원이 끌리실 수 있지만, 척추·관절 일반병원은 특정 정형외과나 신경외과 수술 환자만 기계적으로 회전되는 곳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쌩신규 선생님이 첫 임상 경력을 쌓기에는, 비록 100병상으로 규모가 작더라도 다양한 질환의 내·외과 케이스를 두루 경험하며 전반적인 흐름을 배울 수 있는 종합병원이 장기적인 커리어에 훨씬 유리합니다. 처음부터 척관병원에 고정되어 버리면 나중에 다른 파트로 이직할 때 경험한 케이스가 한정적이라 아쉬운 상황이 생길 수 있거든요.
    
    첫 시작은 무조건 몸과 마음이 가장 안전하게 쉴 수 있는 곳에서 튼튼하게 기본기를 다지셨으면 좋겠습니다.
    
  • Lina
    호주 간호사
    호주 간호사지방 자대 있음(지자유)
    답변수 53채택률 11%임상실습 적응, 빅 5 병원 취업 전문
    안녕하세요! 멘토 리나입니다.
    
    26년 졸업을 앞두고 첫 커리어를 시작할 병원을 고민 중이시군요! 우선 어디로 지원하느냐  하는 질문에 대해선 단연코 두 곳 모두 지원하시라고 하고싶어요. 두 곳 다 합격한 후에 어디로 갈지 고민해도 늦지 않으니깐요😉
    
    두 곳 다 합격했다는 전제하에 어떤 병원을 선택하느냐에 관해서는, 제가 선생님이라면 '기쁨병원(서울, 집 출퇴근)'을 주저 없이 선택할 것 같습니다!
    
    제가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를 말씀드릴게요.
    첫번째는, 만약 1,000병상 이상 대형 상급종합병원과 100병상 종합병원의 비교라면 자취나 긴 출퇴근을 감수할 가치가 있습니다. 하지만 100병상과 200병상은 신규 간호사가 배우는 업무의 폭이나 추후 이직 시 인정받는 경력의 무게에서 의미 있는 차이를 만들지 못한다고 생각해요! 
    두번째, 신규 때는 퇴근 후 밥 한 끼 챙겨 먹고 빨래하는 것조차 버거울 정도로 체력과 멘탈이 사정없이 깎인답니다... 집에서 따뜻한 밥을 먹고 온전히 휴식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건, 업무 스트레스를 견뎌내는 데 상상 이상의 큰 힘이 되어줄거에요! (타지 취업 경험자...ㅎ) 
    마지막으로 기쁨병원은 '종합병원' 타이틀이 있어 내/외과적 기본기와 다양한 질환군을 폭넓게 접할 수 있는 것 같고, 반면 200병상 척관 병원은 수술 전후 간호나 정형외과/신경외과 루틴에 치중될 가능성이 높아, 첫 경력으로 다채로운 임상 기초를 다지기엔 종합병원이 더 유리할 수 있어요.
    
    결론적으로 저는 첫 임상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는 '퇴사하지 않고 무사히 1~2년 경력을 쌓아 적응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집에서 편하게 출퇴근하며 든든하게 첫 경력을 쌓은 뒤, 필요하다면 더 큰 병원으로 이직을 도모하시는 전략을 강력하게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선생님의 첫 출발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답변 채택'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