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학점 취업….

학점이 너무 낮아서 취업은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ㅠㅠ 지방자대무 사립학교이며 2.98 정도인데 수도권 종병 아무대나 좋아요 정말 답이 없어서 필기보는 블라인드 지원해야 할까요? 낮은 학점을 보완하려고 인턴쉽도 하고 서포터즈도 하고 노인심리상담사 1급 자격증도 따고 테마파크 의무실, 보건소에서 일도 했는데 다 의미없는거 같어서 너무 우울해요 어떤 병원에 지원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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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당탕탕간호사
    미국 간호사
    미국 간호사서울 자대 없음(서자무)
    답변수 65채택률 18%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멘토 우당탕탕간호사 입니다. 
    
    저도 임상에서 진짜 수많은 신규 선생님들을 만나봤지만 선생님처럼 인턴십에, 보건소에, 테마파크 의무실까지 찾아다니면서 이렇게 치열하게 실무 경험을 꽉꽉 채워온 분은 정말 드뭅니다. 저런 경험들이 다 의미 없다니요, 절대 아닙니다. 나중에 면접장 가면 저때 겪었던 다양한 환자 응대 썰들이 남들은 절대 못 베끼는 선생님만의 엄청난 무기가 될 거예요.
    
    다만 현실적으로 2점대 후반 학점으로는 수도권 대형 대학병원 서류 통과가 빡센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금 내 객관적인 위치를 냉정하게 인정하고, 승률이 가장 높은 곳으로 전략을 스마트하게 다시 짜면 됩니다.
    
    우선 선생님이 생각하신 블라인드 채용, 아주 훌륭한 전략입니다. 보훈병원이나 적십자병원, 국립중앙의료원, 원자력병원 같은 공공기관들은 서류에서 학점을 아예 안 보거나 블라인드로 처리하고 오직 필기로만 승부를 보거든요. 지금부터 멘탈 꽉 잡고 필기시험에 올인하시면 충분히 대형 병원 뚫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도권 300~500병상급 2차 종합병원들도 무조건 같이 지원해 보세요. 이런 곳들은 학점보다 입사해서 얼마나 싹싹하게 환자 잘 보고, 임상 분위기에 잘 적응할 사람인지를 훨씬 더 중요하게 평가합니다. 면접 때 노인심리상담사 자격증 딴 거랑 의무실 알바하면서 겪은 에피소드들 잘 녹여서 어필하시면 면접관들 진짜 좋아할 겁니다.
    
    절대 답 없는 상황 아니니까 스스로를 너무 깎아내리지 마세요. 필기 보는 병원들이랑 수도권 2차 종병 리스트 쫙 뽑아보면서 준비하시면 충분히 취업 걱정 안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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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널대리
    제약·의료기기 회사
    제약·의료기기 회사지방 자대 있음(지자유)
    답변수 114채택률 14%빅 5 병원 취업, 간호학과 진로 전문
    안녕하세요. 멘토 널대리입니다!
    
    아직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학점이 아쉬운 것은 사실이지만, 지원 자격에 '학점 3.0 이상'과 같이 명시되어 있는 병원을 제외하면 최대한 많이 지원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병원마다 서류 평가 기준이 다릅니다. 어떤 병원은 학점 비중이 높지만, 어떤 병원은 토익이나 자기소개서, 대외활동 경험을 더 높게 평가하기도 합니다. 선생님처럼 인턴십, 서포터즈, 노인심리상담사 자격증, 테마파크 의무실과 보건소 근무 경험 등 다양한 활동을 높게 평가해주는 병원이 분명 있을 것입니다.
    
    지원하는 데 큰 비용이 드는 것은 아니니, 지원 자격이 되는 병원은 모두 도전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벌써부터 "안 될 것 같다"고 포기하기에는 너무 아깝습니다.
    
    그리고 학점은 이제 바꾸기 어렵지만, 토익은 아직 보완이 가능합니다. 가능하다면 최소 750점 이상, 여유가 된다면 800점 이상을 목표로 준비해두시면 지원할 수 있는 병원의 폭이 훨씬 넓어질 것입니다.
    
    제 의견이 선생님의 고민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편하게 문의해주세요. 도움이 되셨다면 답변 채택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