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벌 고민

성적도 토익도 낮은편은 아니지만 너무 애매한데 어디까지 지원할 수 있을까요? 서울권은 정말 다 떨어져서 너무 고민이에요..

상경이 목표이긴한데 인천경기권이나 서울권 중앙대나 경희대 등등 병원을 계속 지원해볼지, 본가쪽(경상도) 대학병원에 지원할지 고민중입니다...

학점은 상위 11%(4점극초반), 토익은 810입니다! 지금이라도 토익을 더 끌어올려야할지 고민이에요

댓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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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당탕탕간호사
    미국 간호사
    미국 간호사서울 자대 없음(서자무)
    답변수 65채택률 18%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멘토 우당탕탕간호사 입니다 
    
    선생님, 성적도 좋고 토익도 800점을 넘겼는데 계속 서류에서 고배를 마시니 지금 얼마나 답답하고 속상하실지 그 마음 너무 잘 압니다. 남들은 그 정도면 충분하다고 하는데 정작 내 손에 쥐어진 결과가 없으니, 내 스펙이 애매한 건가 싶어 끝없이 자존감이 떨어지게 되죠.
    
    상위 11%에 4점대 초반 학점, 그리고 토익 810점은 절대 애매하거나 낮은 스펙이 아닙니다. 오히려 어느 대학병원에 내놓아도 서류 전형에서 기계적으로 필터링 당하지 않을 아주 훌륭하고 탄탄한 무기예요.
    
    지금 서울권에서 계속 떨어지는 이유는 선생님의 정량적인 점수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수많은 이력서 틈에서 눈에 띄는 포장이 살짝 아쉬웠을 확률이 큽니다. 예를 들어 유튜브 영상같은 경우도 아무리 본문 내용이 좋아도 사람들이 스크롤을 멈추고 클릭하게 만들려면 한눈에 꽂히는 제목이나 썸네일 최적화 작업이 꼭 필요하잖아요. 수천 장의 자소서를 빠르게 훑어보는 병원 인사팀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선생님이 가진 그 훌륭한 4점대 성적과 땀 흘린 경험들이 면접관의 눈에 단번에 꽂히도록, 자소서의 가독성을 높이고 핵심 키워드를 날카롭게 다듬는 작업이 지금 당장 필요합니다.
    
    상경이 간절한 목표라면 인천이나 경기권, 그리고 서울권 대학병원 지원을 여기서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중앙대나 경희대 같은 곳도 계속 두드려보시고, 수도권에 위치한 탄탄한 대형 종합병원들까지 시야를 조금만 더 넓혀보세요. 선생님의 성실함을 알아봐 줄 곳은 아직 너무나 많습니다. 경상도 지역의 대학병원은 심리적 안정감을 위한 최후의 보루플랜 B로 남겨두시되, 메인 타깃은 끝까지 수도권으로 밀어붙이시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그러니 토익은 지금 상태에서 과감하게 책을 덮으셔도 좋습니다. 810점에서 900점대로 올린다고 해서 떨어질 서류가 붙는 드라마틱한 결과는 나오지 않거든요. 그 시간에 자소서를 더 매력적으로 고치고 면접을 준비하는 데 남은 에너지를 모두 쏟는 것이 취업 확률을 훨씬 높이는 현명한 전략입니다.
    
    선생님이 4년 동안 성실하게 만들어온 그 귀한 학점과 스펙을 절대 스스로 의심하지 마세요. 멘탈 꽉 잡고 남은 하반기 채용에 흔들림 없이 지원하시다 보면, 분명 선생님의 진가를 제대로 알아주는 병원이 나타날 겁니다.
  • 널스쀼
    간호교육전담간호사
    간호교육전담간호사지방 자대 있음(지자유)
    답변수 83채택률 17%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간호교육 전담간호사 널스쀼입니다.
    
    우선 성적이랑 토익스펙이 충분히 강점으로 내세울 수 있는 스펙이에요.
    면접에서 실무 능력과 인성을 잘 어필하신다면 얼마든지 상황을 뒤집을 수 있습니다.
    상반기는 주로 주요 대형 상급종합병원 위주로 공고가 나다 보니 스펙 경쟁이 워낙 치열해서 아직까진 좋은 결과 얻지 못하셨지만, 
    하반기에도 서울 및 수도권 지역 병원 공고가 많이 나오는 편이예요.
    
    상경까지는 아니더라도 경기나 인천 등 수도권 대학병원까지만 오셔도 서울 접근성이 좋아서 문화생활이랑 인프라는 다 누를 수 있어요~ 
    경상 쪽도 괜찮은 병원 많지만 바로 눈높이를 낮추기엔 너무 아깝습니다. 하지만 사람일이라는게 모르는 거기 때문에 
    집근처도 괜찮은 병원 있으면 지원해보시길 추천드려요(진짜 괜찮은 병원만)
    
    선생님의 가능성을 믿으시고, 하반기 수도권 대학병원 공고가 뜨면 자신 있게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응원하겠습니다~! :)
  • everminee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지방거점국립대학교(지거국)
    답변수 197채택률 13%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멘토 everminee입니다!
    
    학점 상위 11%에 토익 810점이면 절대 낮은 스펙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다만 요즘은 지원자가 워낙 많다 보니 성적만으로 합격과 불합격이 결정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저라면 서울권만 고집하기보다는 서울·경기권과 본가 쪽 대학병원을 함께 지원해볼 것 같습니다. 최대한 기회를 넓혀놓고, 합격한 곳 중에서 고민하는 것이 더 마음 편하더라고요.
    
    토익도 시간이 충분하다면 조금 더 올려보는 건 분명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점수도 지원은 충분히 가능한 점수이기 때문에 토익만 붙잡기보다는 자소서와 면접 준비도 함께 신경 쓰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서류 탈락이 계속된다고 해서 스펙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저도 주변을 보면 좋은 성적과 토익을 가지고도 서류에서 떨어지는 경우를 정말 많이 봤어요. 그만큼 운과 병원별 채용 기준도 많이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너무 한 곳만 바라보기보다는 지원 가능한 병원은 최대한 도전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분명 선생님과 잘 맞는 병원이 있을 거예요. 😊
    
    도움이 되셨다면 답변 채택 부탁드립니다!
  • Lina
    호주 간호사
    호주 간호사지방 자대 있음(지자유)
    답변수 53채택률 11%임상실습 적응, 빅 5 병원 취업 전문
    안녕하세요! 한국 빅5병원을 시작으로 현재 호주 간호사로 근무 중인 리나입니다. 
    우선 서울권 서류 탈락으로 마음고생이 많으셨겠어요. 하지만 선생님의 스펙은 절대 애매하지 않아요! 
    제 의견을 조심스럽게 말씀드려보자면, 학점 4점대와 토익 810점은 아주 훌륭한 스펙이에요. 아마 서울권 병원에서 떨어진 것은 선생님의 스펙이 문제라기보다 최근 서울권 대형병원들의 상향 평준화 때문이지 않을까 싶어요. 
    
    우선, 선생님께서 고민 중이신 것 하나씩 답변을 드려볼께요!
    
    병원 지원하는 것에 제한이 없다면, 선생님 말씀대로 인천/경기권도 추가해서 당연히 계속 지원해봐야죠! 밑져야 본전이지 않겠어요?ㅎㅎ
    물론 커리어 시작을 원하시는대로 서울권으로하면 좋겠지만 첫번째 직장이 평생 직장이 되지는 않으니 낙심하지 말았으면 해요! 
    그리고 시간적 여유가 있으시다면 토익 점수도 더 올려보는 것도 당연히 도움이 될거에요! 
    
    간략한 제 경력과 경험을 공유해보자면, 저는 선생님과 비슷한 스펙(학점 4점초, 토익 930) 지방대 출신이며 서울 상경을 꿈꾸었으나 학교 측에서 제한을 두어서 여기저기 지원을 다하지는 못했답니다. 그렇지만 저는 선택과 집중으로 유일하게 희망했던 서울권 병원을 포함하여 3곳. 그리고 본가 근처 경상도쪽 대학병원을 지원하여 경상도쪽 병원은 안전하게 합격하는 방향으로 해두고 서울권 병원 취업준비에 만전을 기하였답니다. 
    더불어 물론 저는 원하는대로 서울권 병원에서 커리어를 시작했지만, 혹독한 신규 간호사 생활과 충분한 이직 가능성을 생각해보았을 때 본가쪽에서 간호사 커리어를 시작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서울권 병원의 네임밸류도 중요하지만 간호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살아갈 선생님의 삶의 가치도 중요하니 여러 방면으로 잘 생각해보시고 후회없이 지원해보셨으면 합니다! 추가 질문 사항있으시면 언제든 질문주세요:) 환영입니다~~
    
    해당 답변이 도움 되셨다면 '답변 채택'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