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예민한 사람 기숙사 질문 드려요

기숙사에 살아보신 분들께 궁금한게 있습니다.

저는 잠에 정말 예민한 편입니다ㅠ 집이 지방인데, 수도권 병원에 지원하려고 하면 기숙사에 들어가야할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병원 기숙사 정보를 찾아봤더니 대부분 1인1실은 없다고 봐야하고 최소가 2인 1실인데 이것도 흔치 않고 3인 이상인 경우가 많더라구요. 걱정인건 듀티가 서로 다를텐데 각자 출퇴근 시간에 준비하고 왔다갔다 하다보면 저 같이 잠귀밝고 예민한 성향이신 분들은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그냥 자취를 하는게 나을까요?

댓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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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널대리
    제약·의료기기 회사
    제약·의료기기 회사지방 자대 있음(지자유)
    답변수 110채택률 15%빅 5 병원 취업, 간호학과 진로 전문
    안녕하세요. 멘토 널대리입니다!
    
    잠에 예민하시더라도 기숙사에 들어갈 기회가 있다면 저는 우선 지원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후배들에게도 신규 시절에는 최대한 저축해서 시드머니를 만들고, 재테크와 투자를 일찍 시작하라고 이야기하는 편입니다. 기숙사에 살면 주거비를 크게 아낄 수 있기 때문에 초반 자산을 모으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막상 근무를 시작하면 생각보다 많이 피곤해서 룸메이트가 준비하는 소리나 오가는 소리를 못 듣고 푹 자는 경우도 많습니다. 물론 룸메이트와 생활 패턴이 맞지 않아 불편할 수도 있지만, 그때 가서 자취를 고려해도 늦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처음에는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돈을 모으고, 이후 청년 주거정책이나 전세대출 등을 활용해 자취로 옮기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제 의견이 선생님의 고민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편하게 문의해주세요. 도움이 되셨다면 답변 채택도 부탁드립니다.
    채택된 답변

    코치님 덕분에 고민이 해결되었어요!

  • everminee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지방거점국립대학교(지거국)
    답변수 197채택률 13%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멘토 everminee입니다!
    수면만 생각하면 예민하신 분들은 기숙사 생활이 조금 힘들 수 있어요. 아무리 배려한다고 해도 생활 패턴이 다르면 작은 소음이나 움직임 때문에 깨는 경우도 있거든요. 암막 커튼이나 수면 환경을 조절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기숙사 생활의 장점도 분명히 있어요. 신규 때는 동기들과 같이 살면서 밥도 먹고, 힘든 근무 이야기도 나누고, 같은 듀티가 맞으면 같이 시간을 보내는 추억도 많이 생기더라고요. 😊
    제 주변 동기들도 처음에는 걱정했지만 서로 생활 패턴을 맞춰가며 잘 지냈고, 병원에서 나가라고 할 때까지 기숙사에 살던 친구도 있었어요.
    평소 잠에 정말 예민하고 혼자만의 공간이 꼭 필요한 성향이라면 자취가 더 맞을 수 있지만, 신규 시절에는 기숙사의 장점도 많아서 한 번 경험해보고 결정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답변 채택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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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암
    삼성서울병원
    삼성서울병원지방거점국립대학교(지거국)
    답변수 98채택률 15%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는 대학생 시절부터 쭉 기숙사에서 생활한 후 병원 기숙사까지 기간을 채우고 자취를 시작했는데요. 워낙 무던한 편이라 룸메이트가 잘 시간에 퇴근해서 들어오거나 불 켜놓고 무언가 하거나 나는 나이트 끝난 시간이라 자야하는데 룸메가 이브닝이라 막 일어나서 부산스럽게 준비하는 등 이런 행동에도 보통은 별 신경 쓰지 않고 생활할 수 있는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성격임에도 가끔은 너무 스트레스 받을 때가 있긴 했어요. 이게 보통 컨디션에는 뭘해도 괜찮았는데 컨디션 안좋은날에는 미치겠더라구요. 그렇지만 그 친구가 일부러 그러는 게 아니라 본인도 최대한 나를 배려하면서 조용히 하고 있다는 것을 알기에 뭐라고 할 수 있는 부분도 아니구요.
    
    그리고 또 생활방식의 차이로도 스트레스를 엄청 많이 받게 되는데, 청소나 위에 말한 소음 문제, 심지어 불 켜고 커튼 여닫는 문제로도요…
    
    기숙사 며칠 살다가 도저히 못살겠다면서 바로 자취방 구하러 다니는 친구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예민한 성향이시라면 본인뿐만 아니라 룸메이트를 위해서도 자취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무던한 성격인 저도 자취하니까 훨씬 편하고 좋더라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