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근무 경력, 이력서에 그대로 써도 괜찮을까요?

이전 직장을 몇 개월 만에 그만둔 이력이 있는데, 이걸 그대로 이력서에 적어야 할지 아니면 공백기로 남겨두는 게 나을지 고민입니다. 너무 짧은 경력은 오히려 "또 금방 그만두겠다"는 인상을 줄까봐 걱정되고, 반대로 아예 안 쓰면 그 기간이 붕 뜨는 것도 마음에 걸려요.

실제로 서류나 면접을 보시는 입장에서, 짧은 경력은 어떻게 받아들이시는지, 어떤 식으로 설명하면 오히려 강점이 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댓글3
  • everminee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지방거점국립대학교(지거국)
    답변수 197채택률 13%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멘토 everminee입니다!
    정말 한두 달 정도의 짧은 경력이 아니라면 저는 적는 쪽이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작성하지 않으면 그 기간에 무엇을 했는지 공백기에 대한 질문이 나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건 짧게 일했다는 사실보다 왜 입사했고, 무엇을 배우고, 왜 퇴사하게 되었는지​를 어떻게 설명하느냐인 것 같습니다. 단순히 “힘들어서 그만뒀다”보다는 그 경험을 통해 무엇을 느꼈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성장하고 싶은지를 보여주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간호사의 경험은 어떤 것이든 물경험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짧은 경력이라도 분명 배우는 것이 있고, 나중에는 그 경험들이 또 다른 강점이 될 수 있습니다 😊
    채택된 답변

    코치님 덕분에 고민이 해결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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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널대리
    제약·의료기기 회사
    제약·의료기기 회사지방 자대 있음(지자유)
    답변수 114채택률 14%빅 5 병원 취업, 간호학과 진로 전문
    안녕하세요. 일곱번 이직한 멘토 널대리입니다!
    짧게 근무한 경력이 한 곳 정도라면 저는 이력서에 그대로 작성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공백으로 남겨두면 오히려 그 기간에 대한 질문이 들어올 가능성이 높고, 결국 면접에서 짧게 근무했던 사실을 설명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퇴사 이유는 솔직하게 말씀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체력적으로 힘들었거나, 계약직 근무였거나, 본인과 맞지 않는 환경이었다는 점 등을 사실대로 설명하시면 됩니다. 물론 면접관이 "또 금방 퇴사하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이제는 방향을 명확히 정했고, 오래 근무하며 배우고 싶어 다시 도전하게 되었습니다."라는 의지를 함께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즘은 한 곳에서만 오래 근무하는 것이 흔한 시대는 아닙니다. 한두 군데 정도의 짧은 경력이 있다고 해서 큰 흠이 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솔직하게 설명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명확하게 말씀드리는 것이 더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제 의견이 선생님의 고민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편하게 문의해주세요. 도움이 되셨다면 답변 채택도 부탁드립니다.
  • 널스쀼
    간호교육전담간호사
    간호교육전담간호사지방 자대 있음(지자유)
    답변수 83채택률 17%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간호교육 전담간호사 널스쀼입니다.
    
    우선 단기 경력이 딱 1개만 있을 때는 솔직하게 기재하고 정면 돌파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면접관 입장에서도 한 번의 시행착오는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로 여기기 때문에, 
    오히려 짧게나마 임상 실무와 병동 루틴을 겪어본 '중고 신입'으로서 빠른 적응력을 어필하는 무기로 삼을 수 있습니다.
    
    반면 2~3개월짜리 짧은 경력이 이 병원 저 병원 쪼개져서 2개 이상 적히게 되면, 
    사유를 불문하고 조직 적응력이 떨어지거나 조기 이직이 습관화된 지원자로 오해받기 쉽습니다. 
    따라서 이때는 6개월 미만의 자잘한 경력들은 과감히 숨기고, 최소한의 끈기를 증명할 수 있는 6개월 이상의 경력만 남겨서 
    이력서를 깔끔하게 만드는 것이 낫습니다. 지워진 나머지 기간은 차라리 공백기로 두고 역량을 보완하거나 
    병원을 신중하게 탐색하는 시간이었다고 설명하는 것이 면접자 입장에서는 더 설득력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나랑 안맞는 병원이었을 뿐 본인과 잘 맞는 좋은 병원 찾아서 금방 적응하고 자리 잡으실 테니 
    걱정마시고 잘 준비하시길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