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에 대부분 계시는지,, 아니면 이직을하거나 다른 곳으로 나아가시는 분들이 더 많은지 궁금합니다.
10년차 간호사는 보통 임상에서 어떤 느낌인지가 감이 별로 안잡혀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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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대리
제약·의료기기 회사
제약·의료기기 회사·지방 자대 있음(지자유)
답변수 43채택률 19%빅 5 병원 취업, 간호학과 진로 전문
안녕하세요. 멘토 널대리입니다!
저는 11년 차 간호사입니다. 저는 임상경력 3년 차가 되었을 때 탈임상을 목표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웠고, 현재까지 임상을 떠나 다양한 분야에서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제 주변을 보면 3년 차 이후부터는 공기업이나 공단을 준비해서 이직하는 친구들도 있었고, 5년 차 이후에는 원내에서 외래나 검사실 같은 상근직으로 로테이션하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또 임상을 더 전문적으로 공부하고 싶은 친구들은 대학원 진학을 고민하는 연차이기도 합니다.
물론 계속 병동에 남아 계시는 선생님들도 계시지만, 10년 차쯤 되면 각자 원하는 방향으로 진로가 다양하게 나뉘는 것 같습니다. 꼭 임상만이 정답은 아니니, 본인이 오래 일할 수 있는 방향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의견이 선생님의 고민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편하게 문의해주세요. 도움이 되셨다면 답변 채택도 부탁드립니다.
널스쀼
간호교육전담간호사
간호교육전담간호사·지방 자대 있음(지자유)
답변수 40채택률 20%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10년차에 가까워지고 있는 9년차 간호교육전담간호사 널스쀼 입니다.
저 또한 5년차쯤 간호사가 아닌 다른일을 해보고싶어 퇴사 후 이것저것해보다가 결국은 임상이 맞는다는 생각에
다시 돌아와 임상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정말 케이스가 다양해 저 말고도 주변 케이스 몇가지 적어봅니다
- 육아휴직 1년을 마친 뒤, 아이를 전담하기 위해 나이트킵이나 데이킵으로 근무 형태를 바꾸어 임상을 이어가는 케이스.
아이가 3살 정도 될 때까지는 아예 쉬다가 다시 데이&나이트 킵으로 복귀하기도 합니다.
- 3교대에서 벗어나 오전 내시경실 근무만 하거나, PA(전담간호사)로 지원하여 상근직 형태로 부서를 로테이션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 미혼인 선생님들은 첫 대학병원에 묵묵히 계속 다니는 비율이 높습니다. 연차가 쌓이다 보니 예전처럼 "올해는 진짜 퇴사한다",
"집 근처로 이직할 거다"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말하던 사람도, 이제는 "그냥 다니던 곳 계속 다니려고", "씀씀이가 커져서 월급 줄여서
딴 데 못 가겠다", "굳이 새로 옮겨서 적응하느니 여기가 편하다"라고 하더라구요.
- 육아를 하며 심평원 시험을 보고 이직하는 케이스도 있습니다. 동기들 말을 들어보면 임신한 상태로 합격해 입사하자마자
육아휴직에 들어가는 사례도 있더라고요.ㄷㄷ
- 아이를 키우면서도 대형병원 3교대를 꿋꿋하게 유지하는 대단한 분들도 계시지만, 양가 부모님의 지원이 뒷받침되어야만 가능한 현실적인 한계가 있긴 합니다.
결론적으로 제 주변에서는 간호사를 아예 통틀어 놓아버리는 분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았어요.
그래도 다른 직군에 비해 비교적 이직이 쉬운 직업이니, 어떤 선택을 하시든 오랫동안 건강하게 롱런하시기를 응원합니다! :)
everminee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지방거점국립대학교(지거국)
답변수 96채택률 11%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멘토 everminee입니다!
저는 현재 13년 차 간호사입니다. 😊
처음 10년은 대학병원 병동에서 근무했고, 30살에 결혼 후 아이 둘을 낳으면서 3교대 근무가 점점 어려워졌습니다. 이후 종합병원 전담간호사로 1년 정도 근무했고, 함께 일하던 전담의사 선생님이 개원하시면서 스카우트 제의를 받아 현재는 정형외과 상담간호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평소 환자분들께 어려운 의학 정보를 쉽게 설명해드리는 것을 좋아해 글을 꾸준히 써왔는데, 좋은 기회가 생겨 널스에듀와 홍지문출판사 프리셉터 도서의 작가로도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
제 주변을 보면 10년 차 이상 간호사들은 임상에 계속 남아 있는 분들도 많고, 외래,전담간호사,감염관리,교육,보험심사 등 다양한 분야로 이직하는 분들도 정말 많습니다. 결혼이나 출산, 본인의 적성에 따라 새로운 길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처음에는 대학병원 커리어를 내려놓은 것이 아쉽기도 했고 다시 도전해 볼까 고민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일과 육아를 함께할 수 있고, 새로운 경험도 계속 할 수 있어서 만족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간호사에게는 헛된 경험이 하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곳에서 어떤 일을 하든 그 경험은 결국 또 다른 기회와 자산이 되어 돌아오더라고요. 너무 10년 뒤를 걱정하기보다는 지금 주어진 자리에서 차근차근 경험을 쌓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도움이 되었다면 답변 채택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