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5 최종면접만 남겨둔 간호대생입니다.

지금까지 정말 바라던 빅5 병원 서류 전형에 합격해 이제 최종면접을 앞두고 있는 간호학과 4학년 학생입니다. 면접이 코앞으로 다가오니 떨리기도 하고 걱정이 많아져, 현직멘토님들 조언을 받고 싶습니다. 

 

면접에서 준비해온 티를 나는 완벽한 답변과 조금 버벅이더라도 당당하게 말하는 답변 중 뭐가 나을까요? 대본을 로봇처럼 외워 가자니 너무 인위적일 것 같고, 즉흥적으로 하자니 절까 봐 무서운데 선배님들은 어떻게 준비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인성면접에서 질문이 있습니다. 공감하지 못했던 경험’이나 ‘갈등 해결 과정’ 같은 인성 질문을 받았을 때, 억지로 미화하거나 지어낸 경험은 면접관들에게 쉽게 간파되는지 궁금합니다. 솔직하지만 마이너스가 되지 않는 답변을 하는 노하우도 궁금합니다.

 

꼭 최종 합격 하고 싶습니다. 바쁘시겠지만 멘토님들의 소중한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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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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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암
    삼성서울병원
    삼성서울병원지방거점국립대학교(지거국)
    답변수 66채택률 6%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선생님
    최종 면접을 앞두고 정말 걱정이 많으실 것 같아요. 
    
      먼저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명확한 답변이 가장 좋은 답변이라는 전제를 두겠습니다. 거기서부터 출발해서, 외운 티가 많이 나는 답변이라는 것은 말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질문에 대해 대답하는 느낌이 아닌 발표하는 느낌이 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생님을 잘 설명할 수 있는 글감(역량+근거가 되는 경험)을 여러개 세트로 준비해두시고 그것을 직접 말하는 연습을 여러번 해보세요. 면접관과 대화를 한다는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말하는 연습이요.  
    
    너무 즉흥적으로 답하는 건 전달력이 부족할 수 있어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본인의 경험들에 키워드를 달아두고 면접관의 질문의 의도를 파악하여 어떤 키워드를 듣고싶은지 알아내고 그 키워드에 맞는 경험을 꺼내는 연습을 해보세요!
    
    면접장에서 지어낸 이야기는 정말 추천하지 않습니다. 혹시나 꼬리질문을 연속해서 받는다면 빈약한 내용으로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웬만큼 큰 실수를 저지른 경험이 아니라면 그 안에서도 깨달음이 있고 본인을 발전시킨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실수/부정적인 실제 경험은 간략하게 설명하고 그것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해당 경험을 통해 변한 나의 성격,태도,가치관을 업무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를 중점으로 답변해보세요.
    
    지금까지 정말 열심히 달려오셨고 곧 좋은 결과와 함께 마무리 지으실 수 있을 거에요. 응원합니다 !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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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글벙글동치미
    신촌세브란스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지방 자대 있음(지자유)
    답변수 2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선생님, 멘토 싱글벙글 동치미입니다. 😊
    
    우선 빅 5 최종면접 정말 축하드려요!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았네요 :)
    
    먼저 첫 번째 질문에 답변드리자면, 저는 준비성 있는 답변이 더 좋다고 생각해요. 예상 질문이 나왔다면 자신 있게 준비한 답변을 하는 것이 맞아요. 외운 답변을 틀리지 않고 말하는 것이 로봇 같은 답변이라는 뜻은 아니거든요. 중요한 것은 외운 문장을 읊는 것이 아니라, 그 답변을 통해 내가 어떤 사람인지 면접관에게 전달하는 거예요.
    
    외운 것 처럼 들릴까봐 걱정된다면 답변을 녹음해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녹음을 들어보면서 숨 쉬는 구간, 강조하고 싶은 단어, 조금 더 천천히 말할 부분을 정리하면 훨씬 자연스럽고 호소력 있게 들리더라고요.
    
    다만 아무리 철저하게 준비해도 예상하지 못한 질문은 나올 수 있어요. 그래서 오히려 준비를 많이 해갈수록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답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훨씬 여유 있게 대처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두 번째 질문에 대해서는, 억지로 미화한 경험은 내가 알면 면접관도 안다고 생각해요. 과하게 화려한 답변보다는 학생간호사로서 배운 부분을 솔직하게 말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최대한 본인의 실제 경험 안에서 답을 찾는 것을 추천드려요. 간호학과 4년 동안 수업, 조별과제, 동아리, 그리고 1000시간이 넘는 실습을 하면서 갈등 상황이나 공감이 어려웠던 경험은 크고 작게 분명 있었을 거예요. 꼭 거창한 에피소드일 필요는 없어요.
    
    오히려 작은 경험이라도 그 상황에서 무엇을 느꼈고, 어떻게 행동했고, 무엇을 배웠는지를 진솔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면접관도 선생님이 아직 학생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선생님이 경험을 통해 성장한 과정을 설득력 있게 들려주면 된다고 생각해요
    
    제 답변이 선생님의 최종면접 준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도움이 되셨다면 답변 채택 부탁드려요! 앞으로도 간호학 공부와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는 답변으로 찾아오겠습니다. 🩺✨
  • everminee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지방거점국립대학교(지거국)
    답변수 74채택률 9%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멘토 everminee입니다!
    우선 빅5 병원 서류 합격 정말 축하드립니다! 이제 마지막 관문만 남았네요. 😊
    준비할 수 있는 공통 질문들은 충분히 연습해서 자신감 있게 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완벽하게 외운 티가 나는 답변보다는, 준비한 내용을 내 말처럼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는 연습을 많이 해보세요.
    다만 면접에서는 예상하지 못한 질문도 꼭 나옵니다. 그럴 때는 당황하지 말고 "생각해보지 못했던 질문인데 잠시 생각해보겠습니다."라고 여유 있게 말한 뒤 솔직하게 답변하는 것도 좋은 모습입니다. 저는 그 순간에는 답변 내용도 중요하지만, 당황했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지, 자신감 있게 소통하는지를 더 보는 것 같았습니다.
    인성 질문도 너무 미화하거나 지어낸 경험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면접관분들은 정말 많은 지원자를 만나셨기 때문에 억지로 만든 이야기는 의외로 금방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엇보다 꼬리 질문이 이어졌을 때 오히려 더 당황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답변을 준비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물론 내 단점을 적나라하게 말하기보다는, 단점이지만 노력으로 충분히 보완하고 있는 부분을 이야기하면 훨씬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면접관도 사람입니다. 긴장되는 건 당연하지만 너무 완벽하려고 하기보다, 이 병원에서 정말 일하고 싶은 마음을 자신감 있게 보여주세요.
    꼭 좋은 결과 있으시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
    도움이 되셨다면 답변 채택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