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서 하나를 돌려쓰기

자기소개서를 첨삭도 받고, 하나 완성해둔 상태입니다!
병원별로 자소서 항목이 생각보다 많이 겹치더라구요
이럴때 병원 이름만 바꿔서 자소서 돌려써도 될까요??
여러군데 지원할 생각이라 자소서를 미리 좀 써두려는데
하나하나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하려니까 너무 벅차서요ㅠㅠㅠㅠ

 

댓글6
  • 널스쀼
    간호교육전담간호사
    간호교육전담간호사지방 자대 있음(지자유)
    답변수 83채택률 17%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9년차 교육전담간호사 널스쀼입니다.
    
    자소서 하나를 공완성해 두셨다니 정말 큰 산 하나를 넘으셨네요! 
    병원별로 자소서 항목이 많이 겹치다 보니, 
    매번 처음부터 다시 쓰는 건 물리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정말 벅찬 일입니다.
    그래서 저는 7:3 정도의 비율로 돌려쓰는 것을 추천해요!
    
    1. 70%는 그대로 유지
    - 항목: 성장과정, 성격의 장단점, 직무 관련 경험(실습 및 교내외 활동)
    - 이 부분은 '나'라는 사람의 역사와 역량이기 때문에 병원이 바뀐다고 해서 변하지 않습니다. 
      이미 첨삭받아 완성된 퀄리티 높은 문장을 그대로 가져가 쓰시면 됩니다.
    
    2. 30%는 병원에 맞게 수정
    - 항목: 지원동기 및 입사 후 포부: 이 두 항목만큼은 절대로 복붙하시면 안 됩니다. 
      최소한 해당 병원의 최신 뉴스(신축, 센터 개소, 인증 획득 등), 인재상, 미션/비전을 검색해 보고, 
      그 키워드를 본문에 자연스럽게 녹여내야 합니다.
    
    3. TIP
    - 최종 제출 직전에 반드시 'Ctrl + F'를 눌러서 이전 병원 이름이나 흔적이 남아있지 않은지 검색해 보세요.
    - 글자 수 제한 맞추기: 항목이 겹치더라도 병원마다 글자 수 제한(500자, 700자, 1000자 등)이 다릅니다. 
      글자 수에 맞춰 문장을 매끄럽게 늘리거나 줄이는 편집 과정이 필요합니다.
    
    든든한 뼈대가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말고, 지원하는 병원의 색깔만 살짝 얹어서 완성해 보세요. 
    열심히 준비하는 만큼 반드시 원하는 병원에 합격할 테니 끝까지 화이팅입니다!
    채택된 답변

    코치님 덕분에 고민이 해결되었어요!

  • 프로필 이미지
    지암
    삼성서울병원
    삼성서울병원지방거점국립대학교(지거국)
    답변수 98채택률 15%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선생님 
    
    대부분의 취준생이 모든 자소서를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하지 않고, 성모/아산 과 같이 분량이 많은 자소서를 미리 한 번 작성한 후 거기서 조합해서 다른 병원 자소서를 완성합니다. 
    
    다만 이름만 바꿔서 작성하기에는 해당병원의 인재상, 핵심가치 등과 부합하지 않을 수 있으나... 이것또한 대부분의 병원에 ‘엄청난’ 차이가 있지 않기에 크게 무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병원마다 자소서 분량이 상이하니 병원명 바꾸는 김에 조금씩만 수정해서 제출해보세요.긴 분량의 자소서를 작성하면서 만들어진 여러개의 글감을 잘 짜집기하면 각 병원에 어울리는 자소서 만들기는 그래도 수월할 것 같습니다. 
  • bluedragon
    삼성서울병원
    삼성서울병원서울 자대 있음(서자유)
    답변수 4채택률 25%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멘토 블루드래곤입니다!
    먼저 하나의 자소서를 병원이름만 바꾸어서 돌려쓰는 건 비추천합니다. 병원마다 원하는 인재상이 다르고 병원에서 추구하는 이미지, 비전이 다르기 때문이에요. 
    그렇다고 병원마다 자소서를 제로베이스에서 다 쓰는 것도 여러모로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일단 자소서를 쓰기 전에 다양한 경험을 기반으로 소재 정리를 먼저 했습니다. 이때 중요한 건 나의 경험, 나의 역할, 배운 점/깨달은 점, 앞으로 어떻게 임상에 적용할 것인지 일맥상통하게 적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에게 다양한 역량(소통, 협력, 나눔, 배려, 리더십, 전문성 등)을 보여줄 수 있는 경험들을 나눈 뒤 병원의 인재상에 맞춰 각 소재들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가면 훨씬 수월하게 작성하실 수 있을겁니다.  
    덧붙여서 저는 ai 활용도 적극 추천하는 바입니다. Ai를 통해 글자 수 조정뿐 아니라 어투, 글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으니 효율적으로 사용하시면 많이 도움이 될 거라 생각됩니다! 
    자소서 첨삭 서비스 같은 경우에는 돈 주고 하기보다는 동기 몇명, 선후배 1-2명에게만 받는 것을 추천드리고 경기도민 경우에는 경기도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자소서 첨삭서비스를 해주고 있으니 이것도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ㅎㅎ
    답변이 도움되었다면 채택 부탁드립니다~!
  • everminee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지방거점국립대학교(지거국)
    답변수 197채택률 13%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안녕하세요. 멘토 everminee입니다!
    자소서를 병원마다 처음부터 새로 쓰는 건 현실적으로 너무 힘들어요 ㅎㅎ
    기본 틀을 만들어두고 활용하는 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병원 이름만 바꾸는 정도보다는, 마지막에는 꼭 그 병원만의 색을 조금 넣어주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자소서 쓸 때 그 병원의 미션, 핵심가치, 인재상​을 많이 봤어요. 그리고 내가 했던 경험 중 어떤 부분이 그 병원이 원하는 방향과 맞는지 연결해서 작성하면 "이 병원을 잘 알아보고 지원했구나"라는 느낌을 줄 수 있거든요.
    같은 내용이라도 병원마다 강조하는 부분만 조금씩 다르게 바꾸면 훨씬 자연스럽고, 준비하는 시간도 많이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 병원 지원 준비하다 보면 자소서가 정말 큰 부담인데, 처음에 좋은 틀 하나 만들어두는 게 오히려 효율적인 방법이에요 😊
    도움이 되셨다면 답변 채택 부탁드립니다.
  • 프로필 이미지
    미국가고싶당
    미국 간호사
    미국 간호사서울 자대 없음(서자무)
    답변수 65채택률 18%국가고시 준비, 임상실습 적응 전문
    자소서 하나 완성하신 거 진짜 축하드려요! 가장 큰 고비를 넘기셨네요. 병원 여러 곳 지원할 때마다 처음부터 다시 쓰는 건 너무 막막하고 비효율적이잖아요.
    
    결론부터 딱 말씀드리면, 자소서를 통째로 복붙하는 건 절대 안 되지만 똑똑하게 돌려쓰는 건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어떻게 재활용하면 좋을지 팁을 좀 드릴게요.
    
    1. 적극적으로 돌려써도 되는 부분
    성장 과정, 성격의 장단점, 실습 에피소드나 갈등 해결 경험 같은 건 굳이 새로 쓰지 않아도 돼요. 어차피 내가 겪은 일이고 내 본질적인 성향이라 병원이 바뀐다고 내용이 달라질 건 없거든요. 잘 만들어둔 마스터 자소서를 바탕으로 각 병원이 요구하는 글자 수에 맞춰서 조금 요약하거나 디테일만 살짝 더해주시면 충분합니다.
    
    2. 무조건 처음부터 새로 써야 하는 부분
    바로 지원 동기와 입사 후 포부입니다. 여긴 채용 담당자들이 제일 예민하게 보는 핵심 항목이에요. 귀찮더라도 지원하는 병원의 인재상이나 최근 주력하는 센터, 뉴스 기사 등을 찾아보시고 왜 수많은 병원 중에 굳이 여기인지에 대한 나만의 이유를 확실하게 보여주셔야 해요.
    
    3. 제일 조심해야 할 치명적인 실수
    병원 이름만 쓱 바꿔서 내다보면, A병원 자소서에 B병원의 훌륭한 간호사가 되겠습니다라고 내는 대참사가 진짜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이거 면접관들이 보면 성의 없다고 바로 탈락시키거든요. 제출하기 전에 무조건 Ctrl + F 켜서 혹시라도 다른 병원 이름이 남아있지 않은지 두 번, 세 번 꼭 확인하셔야 해요. 저도 돌려냈다가 다른 병원이름을 그대로 제출한 케이스가 있었습니다;;;;
    
    이미 본인만의 탄탄한 뼈대를 잘 만들어두셨으니까, 지원 동기랑 포부만 병원 입맛에 맞게 새로 세팅한다고 생각하시면 앞으로 한결 편해지실 거예요. 너무 걱정 마시고 차근차근 준비해 보세요!
  • 말하는 감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지방 자대 있음(지자유)
    답변수 12채택률 50%빅 5 병원 취업, 빅 5 병원 근무 전문
    안녕하세요 선생님 ~ 
    우선 각 병원마다 자소서 새로 준비하는 건 벅차죠? 정말 모든 지원자분들이 그러실겁니다. 선생님만의 어려움은 아니에요 ㅎ..ㅎ
    전 제 경험을 바탕으로 답변을 해드리겠습니다.
    
    전 취업에 대한 불안감으로 상반기 정말 모든 병원을 지원했습니다. 저도 자소서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제가 한 방법은
    1) 비교적 글자수가 많고 질문이 다양한 병원의 자소서를 처음으로 작성하였고 첨삭을 받으며 70%는 완성을 해두었습니다.
    2) 그 후에 해당 자소서를 바탕으로 다른 병원 자소서를 완성했습니다.
    
    아예 복사 붙여넣기가 아니라 각 병원의 인재상에 맞춰서 수정하면서 완성했던 것 같아요. 
    A 스토리에서 B를 배울 수 있지만 C도 배우고 느낄 수 있잖아요 ?? 
    각 병원의 인재상에 맞춰 어떤 병원은 B를 초점으로 작성하였고 또 다른 병원은 C를 초점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모든 병원에 다 다른 스토리를 자소서에 녹여내는 것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되면 서류 합격 후 면접 준비에 있어서 2배 3배는 힘들거라고 생각해요..
    선생님께서 학교생활을 하면서, 외부활동을 하면서, 그리고 살아가면서 뜻깊고 가장 인상적인 스토리를 5개 정도 선정한 후에 어떤 일이 있었고 그 속에서 어떤 걸 배웠고 어떻게 성장했는지를 먼저 정리해두시고 그 후에 각 병원 인재상에 맞는 자소서를 완성해보세요! 
    
    자소서 정말정말 힘드시죠 ?? ㅠㅠ 병원 두 곳 정도 써보시고 첨삭 받아보시면 대략적으로 어떻게 써야할지 느껴지실거에요!
    잘하실겁니다! 힘내시고 취뽀하세요 선생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