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재작년에 캄보디아 해외봉사를 여름방학때 갔다왔습니다. 해외봉사를 생각하시는 간호대생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해외봉사 후기랑 했던 활동들에 대해 작성했습니다!
총 3일동안 봉사활동 했어요.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봉사활동 했습니다.
실질적인 의료봉사는 2일동안 하고
마지막날 하루는 정리 및 캄보디아 유명 관광소에서
하루 무료 관광을 해주셨습니다.
저는 대학교에서 연합 봉사동아리에 가입해둔 상태에서 해외의료봉사자를 모집하길래 지원했습니다!
경쟁자가 많았는데 지원동기 작성한걸 기준으로 선발하셨다고 들었습니다. 그 다음해의 의료봉사 모집할때는 추가로 면접을 따로 진행하고 그랬다고는 하는데..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제가 갔을땐 면접도 안봤으니..
캄보디아 봉사
+1일차
현지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해당 초등학교 학생 전교생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진행했어요.
[봉사를 가기 전 미리 미팅을 3~4차례 진행해서 교육자료들을 자원봉사자분들과 함께 제작했어요. 위생교육은 전적으로 대학생 자원봉사들이 교육자료 만들고 직접 진행했어요. 저 포함 4명이서 의견을 나눠서 머릿니에 대해 교육자료를 제작하고 씻기체조같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요 노래를 미리 준비해가서 안무도 맞춰보고 그랬습니다ㅎㅎ ]
머릿니의 원인과 예방법, 올바른 머리 감기 방법을 설명하고, 위생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참빗으로 빗기, 머리끈 머리빗 서로 공유하지 않기 등)을 교육했습니다. 교육을 다 마친 후에는 씻기체조 노래 영상을 틀어주면서 아이들 앞에서 율동을 추었습니다... 한번정도 아이들에게 율동 안무랑 노래를 보여주고 그 뒤로는 아이들과 함께 노래에 맞춰 한 4번정도 반복해서 춤췄습니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긴 했어서 뿌듯했습니다! 이후에는 일반 자원봉사자분들과 함께 아이들 머리를 머릿니전용 삼푸로 직접 감겨주고 참빗으로 빗어주었어요. 또한 아이들과 영어로 이야기 나누고 함께 활동하며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었어요. 나중에는 아이들이 고맙다면서 들판에 있는 꽃 가져와서 꽃다발 만들어서 주고 스티커 선물해줘서 정말 힐링됐습니다. 머리 다 감겨주니 오후가 되서 점심시간 갖고나서 오후에는 아이들과 단체 줄넘기, 신발던지기 같은 체육활동을 진행해서 상품으로 과자 나눠주고 했습니당
+ 2일차
현지 고등학교 시설을 임시 진료소로 활용하여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봉사가 진행했어요. 대학병원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가 안과, 신경과, 외과, 내과 총 4개 진료과로 나누어 협력 진료를 실시했으며, 저는 다른 대학생 봉사자들과 함께 약국 부스에서 봉사활동을 담당했습니다. 진료를 마친 주민들이 가져온 처방전을 확인한 뒤 처방 내용에 맞는 약을 준비하고, 약의 용량과 복용 일수를 확인하여 약봉투에 정확하게 담는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임시약국에 대학생들이랑 일반 자원봉사자분들과 함께 약을 미리 박스에서 꺼내놓고 분류해놨는데 약이 정말 많았어요.. 한 50가지 넘는 약들을 소화기계, 안과, 내분비, 신경계 등등 종류별로 미리 나눠놔서 처방전과 약이 일치하는지 여러 차례 확인한 후 주민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정리하는 역할도 맡았습니다. 많은 주민들이 방문하여 약국 부스가 바쁘게 운영되었지만, 의료진 및 봉사자들과 협력하며 순서에 맞춰 약을 준비하고 전달하는 업무를 그럭저럭 할만 했습니다!
+3일차
봉사활동을 마무리하며 사용했던 의료물품과 남은 의약품을 정리하고, 현지 시설을 원래 상태로 정돈하는 작업에 참여했습니다. 또한 봉사활동에 사용된 물품을 분류하고 운반하는 등 마무리 업무를 도왔고 오전동안은 유명명소들을 관광했었어요 ㅎㅎ
3일간의 해외의료봉사 일정을 마쳤습니다.
해외 의료봉사를 처음 했던건데 배운것도 정말 많고 유익한 시간들이라 취업준비때도 활용할 수 있어서 좋앗어용
조금 더 자세한 내용들을 설명해드리고 싶지만 글이 너무 길어질것 같아서 대략적인것만 적어뒀어요
궁금한게 있으시면 댓글로 물어봐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