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내시경 의학용어 총정리, 임상과 실습에서 바로 쓰는 필수 단어

위내시경 의학용어

안녕하세요! 병동이나 검실에서 위내시경(EGD, Esophagogastroduodenoscopy) 결과지나 처방전 볼 때, 낯선 약어와 의학용어 때문에 당황했던 적 있으시죠? "이 용어가 도대체 무슨 뜻이지?" 하고 매번 포털 사이트에 검색해 보느라 바빴던 기억, 다들 한 번쯤은 있을 거예요.

 

위내시경은 임상에서 정말 자주 시행하는 검사 중 하나이기 때문에, 관련 용어를 완벽하게 숙달해 두면 업무 효율이 엄청나게 올라갑니다. 환자나 보호자에게 검사 전후 간호를 설명할 때도 훨씬 전문성 있고 자신감 있게 대화할 수 있죠. 그래서 오늘은 실습과 임상에서 무조건 마주치게 되는 핵심 위내시경 의학용어들을 아주 알차고 쉽게 정리해 드리려고 합니다.

 

위내시경 의학용어

 

 

1. 내시경 기본 구조와 해부학적 명칭

위내시경 검사를 정확히 이해하려면 먼저 카메라가 지나가는 길목의 해부학적 구조부터 영어로 척척 나와야 합니다. 우리가 흔히 위내시경이라고 부르는 검사의 정식 의학 명칭은 상부위관절내시경, 즉 Esophagogastroduodenoscopy입니다. 너무 길어서 임상에서는 주로 EGD라고 줄여서 부르거나, 식도, 위, 십이지장을 모두 본다고 해서 upper endoscopy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카메라가 가장 먼저 통과하는 식도는 Esophagus라고 합니다. 식도를 지나면 본격적으로 위(Stomach)가 나오는데, 위도 부위별로 명칭이 다 달라요. 식도와 위가 만나는 분문부는 Cardia, 위의 윗부분에 볼록하게 솟은 기저부는 Fundus, 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체부는 Body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십이지장으로 이어지는 하부인 전정부는 Antrum, 십이지장과 연결되는 유문부는 Pylorus라고 칭합니다. 마지막으로 도달하는 십이지장은 Duodenum이라고 해요. 결과지에 'Antrum의 발적'이나 'Fundus의 병변' 같은 표현이 자주 등장하니 이 위치적 위내시경 의학용어들은 머릿속에 꼭 입체적으로 그려두셔야 합니다.

위내시경 의학용어

 

 

2. 임상에서 매일 보는 주요 진단명 및 상태 용어

검사가 끝난 후 결과지를 보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바로 진단명입니다. 환자분들이 "선생님, 제 결과지에 적힌 이게 무슨 뜻이에요?"라고 물어봤을 때 당황하지 않고 전문적으로 설명해 줄 수 있어야겠죠? 가장 흔하게 접하는 위내시경 의학용어 몇 가지를 표로 깔끔하게 정리해 드릴게요.

의학용어 (약어) 한글 명칭 설명
Gastritis 위염 위점막에 염증이 생긴 상태 (표정성, 위축성 등 다양함)
Gastric Ulcer (GU) 위궤양 위점막이 심하게 손상되어 기저층까지 파인 상태
Duodenal Ulcer (DU) 십이지장궤양 십이지장 점막에 궤양이 발생한 상태
GERD 위식도역류질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여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
Esophagitis 식도염 식도 점막에 염증이 생긴 상태
Gastric Polyp 위용종 위점막 표면이 위로 돌출된 양성 종양
Advanced Gastric Cancer (AGC) 진행성 위암 암세포가 위의 점막하층을 지나 근육층 이상 침범한 상태
Early Gastric Cancer (EGC) 조기 위암 암세포가 점막층이나 점막하층에만 국한된 상태

 

위의 표에 적힌 용어들은 인계 시에도 단골로 등장하니까 반드시 외워두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GU나 DU 같은 약어는 바이탈이나 처방을 확인할 때도 자주 연계되므로 눈에 익혀두세요.

위내시경 의학용어

 

 

3. 놓치면 안 되는 점막의 형태 및 소견 용어

결과지의 진단명 아래에는 의사 선생님들이 내시경으로 관절을 들여다보며 실시간으로 관찰한 점막의 상태가 아주 상세하게 적혀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쓰이는 위내시경 의학용어들을 알고 있으면 환자의 현재 상태를 훨씬 디테일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소견은 발적을 뜻하는 Erythema 또는 Erythematous입니다. 점막이 붉게 충혈되어 있다는 뜻으로, 주로 염증이 있을 때 등장해요. 점막이 부어오른 상태는 Edema 또는 Edematous라고 합니다. 그리고 점막이 헐어서 가볍게 긁힌 듯한 상처는 Erosion(미란)이라고 불러요. 궤양보다는 얕은 상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반대로 점막이 얇아져서 아래의 혈관이 비쳐 보일 때는 Atrophy(위축)라는 표현을 씁니다. Chronic atrophic gastritis(만성 위축성 위염)라는 진단명에서 자주 볼 수 있죠.

 

또한 점막에 출혈 반점이 보일 때는 Petechia(점상출혈)라고 하고, 피가 나고 있는 상태는 Active bleeding, 이미 피가 멎어서 검은 흔적만 남은 상태는 Old blood stub 또는 Bleeding scar라고 표현합니다. 출혈 소견이 보인다면 간호사로서 환자의 토혈(Hematemesis)이나 흑색변(Melena) 여부를 더욱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하므로, 이러한 소견 용어들을 파악하는 것이 임상 간호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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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내시경실에서 시행하는 주요 시술 및 검사 용어

위내시경은 단순히 눈으로 보기만 하는 검사가 아니라, 이상이 있으면 그 자리에서 바로 조직을 떼어내거나 치료를 하는 시술이기도 합니다. 이때 사용하는 치료적 위내시경 의학용어들도 간호사라면 완벽하게 인지하고 있어야 검사 후 합병증 간호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Biopsy(조직검사)입니다. 보통 결과지에 'Bx'라고 줄여서 많이 씁니다. 조직검사를 했다면 검사 후 출혈 가능성이 있으므로 침상 안정과 금식 시간을 더 철저히 확인해야 해요. 용종을 제거하는 시술은 Polypectomy(용종절제술)라고 합니다. 이보다 더 광범위하게 점막의 종양을 포를 뜨듯이 잘라내는 고난도 시술은 Endoscopic Mucosal Resection (EMR, 내시경적 점막절제술) 또는 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 (ESD, 내시경적 점막하박리술)이라고 불러요. EMR과 ESD는 조기 위암이나 큰 선종 치료에 자주 쓰이며, 시술 후 천공(Perforation)이나 출혈의 위험이 있어 간호사의 집중 모니터링이 필수적입니다. 위장관 출혈이 있을 때 클립이나 전기소작기로 피를 멎게 하는 시술은 Endoscopic Hemostasis(내시경적 지혈술)라고 합니다.

위내시경 의학용어

 

 

5. 내시경 검사 전후 필수 간호 및 약어

마지막으로 알아볼 내용은 우리가 액팅이나 차팅을 할 때 매일 쓰는 실무 관련 위내시경 의학용어와 약어들입니다. 검사 전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자정부터 이어지는 금식, 바로 NPO(Nil Per Os) 상태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위 내에 음식물이 남아있으면 시야 확보가 안 될 뿐만 아니라, 검사 중 구토로 인한 흡인성 폐렴(Aspiration pneumonia)이라는 심각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서 정말 엄격하게 지켜야 합니다.

 

검사 전에 위장 내의 가스와 기포를 제거하기 위해 먹는 기포제거제는 주로 Simethicone 성분인데, 현장에서는 약 상품명이나 구강 투여를 뜻하는 PO(Per Os) 처방으로 자주 확인하게 됩니다. 또한 위의 운동을 일시적으로 멈추게 하여 정확한 관찰을 돕는 위장관 운동 억제제인 Antispasmodics(진경제를 의미하며, 주로 부스코판 등을 사용) 주사 처방도 확인해야 합니다. 녹내장이나 전립선 비대증 환자에게는 금기일 수 있으니 투약 전 환자의 히스토리를 보는 안목이 필요해요. 검사가 끝난 후에는 마취나 진정 상태에서 깨어나는 Recovery(회복) 과정을 모니터링하게 되는데, 의식 수준(LOC, Level of Consciousness)과 활력징후(V/S, Vital Signs)가 안정적인지 체크하는 것까지가 간호사의 핵심 업무입니다.

위내시경 의학용어

 

지금까지 임상과 실습에서 뼈가 되고 살이 되는 핵심 위내시경 의학용어들을 차근차근 살펴보았습니다. 처음에는 단어들이 생소하고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 해부학적 위치부터 시작해서 진단명, 점막 소견, 시술 명칭 순서로 흐름을 잡고 외우면 훨씬 수월하게 마스터할 수 있을 거예요.

 

항상 여러분의 열정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모두 파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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