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압제 종류 및 승압제 부작용 완벽 가이드: 기전부터 주의사항까지

승압제 종류


안녕하세요. 간호유니버스입니다!
오늘은 임상 현장에서, 특히 중환자실(ICU)이나 응급실(ER)에서 간호사라면 반드시 숙지하고 있어야 할 승압제 종류와 그에 따른 승압제 부작용에 대해 심도 있게 알아보겠습니다.

 

환자의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는 Shock 상황에서 의료진의 빠른 판단과 약물 투여는 환자의 생존과 직결됩니다. 단순히 "혈압을 올리는 약"으로만 알고 있기보다, 각 약물이 어떤 수용체에 작용하는지 그 기전을 정확히 파악해야 부작용에 기민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1. 승압제(Vasopressors)와 강심제(Inotropes)의 이해

승압제 종류 및 승압제 부작용 완벽 가이드: 기전부터 주의사항까지

본격적으로 승압제 종류를 나열하기 전에, 우리가 흔히 혼용하는 두 개념을 정리해야 합니다.

Vasopressors (혈관수축제): 말초 혈관을 수축시켜 전신 혈관 저항(SVR)을 높임으로써 혈압을 상승시킵니다.
ㆍInotropes (강심제): 심근 수축력을 강화하여 심박출량(CO)을 증가시킵니다.

대부분의 승압제는 이 두 가지 기능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수용체(Alpha, Beta) 작용 비율에 따라 구분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2. 핵심 승압제 종류 및 약리 기전
임상에서 가장 빈번하게 사용되는 승압제 종류 5가지를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2-1. 노르에피네프린 (Norepinephrine / Levop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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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패혈성 쇼크(Septic Shock)를 포함한 대부분의 쇼크 상황에서 1st line drug로 권고되는 약물입니다.
기전: 강력한 α₁ 수용체 자극을 통해 혈관을 수축시키며, 약간의 β₁ 효과로 심수축력을 돕습니다.
특징: 에피네프린에 비해 빈맥(Tachycardia) 유발이 적어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혈압을 올릴 수 있습니다.

 

2-2. 에피네프린 (Epinephr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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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지 상황(ACLS) 및 아나필락시스 쇼크의 필수 약제입니다.
ㆍ기전: α₁, β₁, β₂ 수용체 모두에 강력하게 작용합니다.
ㆍ특징: 심박수와 심수축력을 동시에 드라마틱하게 올리지만, 산소 소비량을 급격히 늘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2-3. 도파민 (Dopam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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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많이 쓰였으나 최근에는 특정 상황에서만 제한적으로 사용됩니다. 용량에 따라 작용 기전이 달라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ㆍLow dose (0.5~2 mcg/kg/min): 신혈류 증가 (최근 효과에 대한 논란이 많음)
ㆍMedium dose (2~10 mcg/kg/min): β₁ 자극 (심수축력 증가)
ㆍHigh dose (>10 mcg/kg/min): α₁ 자극 (강력한 혈관 수축)

 

2-4. 바소프레신 (Vasopres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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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이뇨호르몬으로도 알려진 이 약물은 Catecholamine계 약물이 아닙니다.
기전: V1 수용체에 직접 작용하여 평활근을 수축시킵니다.
특징: 산증(Acidosis) 상태에서도 수축력이 잘 유지되므로, 노르에피네프린만으로 혈압 유지가 어려울 때 병용 투여합니다.

 

2-5. 도부타민 (Dobutam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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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밀히 말하면 승압제보다는 강심제에 가깝습니다.
ㆍ기전: 강력한 β₁ 자극제로 심박출량을 늘립니다.
특징: β₂ 효과로 인해 오히려 혈압이 약간 떨어질 수 있으므로 저혈압이 동반된 심부전 환자에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3. 간호사가 반드시 알아야 할 승압제 부작용
혈압을 올리는 효과가 탁월한 만큼, 승압제 부작용 또한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투여 중인 환자에게 다음과 같은 징후가 나타나는지 면밀히 관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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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부정맥 (Arrhythmia)

부작용입니다. β₁ 수용체 자극은 심근의 흥분성을 높여 심실성 기외수축(PVC)이나 심실빈맥(VT)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도파민과 에피네프린 투여 시 EKG 모니터링이 필수입니다.

 

3-2. 말초 허혈 및 괴사 (Peripheral Ischemia)
강력한 α 자극은 말초 혈관을 과도하게 수축시킵니다. 손가락, 발끝 등의 말초 부위가 차가워지거나 청색증(Cyanosis)이 나타나는지 확인해야 하며, 심한 경우 괴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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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조직 침윤 및 외혈관 유출 (Extravasation)
승압제는 대부분 강한 자극성을 가집니다. 말초 라인으로 투여 중 약물이 혈관 밖으로 샐 경우, 해당 부위 조직이 괴사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중심정맥관(C-line) 투여가 원칙입니다.

 

3-4. 고혈당 및 젖산 상승 (Hyperglycemia & Lactate elevation)
특히 에피네프린은 당 대사에 관여하여 혈당을 높이고, 조직의 산소 소비 불균형으로 인해 혈중 젖산(Lactate) 수치를 일시적으로 올릴 수 있습니다.

 

 

4.  승압제 투여 환자 간호 Check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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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임상에서 학생 간호사와 신규 간호사가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입니다.


ㆍStrict I/O 및 고정 관찰: 승압제 투여는 신장 혈류에 영향을 미치므로 시간당 소변량(u/o) 확인은 필수입니다.
Double Check: 고위험 의약품이므로 용량 계산(mcg/kg/min)과 주입 속도를 반드시 동료 간호사와 교차 확인하세요.
Tapering 원칙: 혈압이 안정되었다고 해서 갑자기 끊으면 Rebound 저혈압이 발생합니다. 아주 미세하게 단계를 낮추며 끊어야 합니다.
부위 관찰: 중심정맥관 삽입 부위의 역류 확인과 주변 피부 상태를 매 듀티마다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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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승압제 종류와 그 기전을 이해하는 것은 비판적 사고를 하는 간호사의 기본 역량입니다. 환자의 진단명과 쇼크의 원인(Hypovolemic, Septic, Cardiogenic 등)에 따라 선택되는 약물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또한, 혈압 수치에만 매몰되지 않고 승압제 부작용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여 보고하는 것이 환자의 예후를 결정짓는 핵심 간호임을 잊지 마세요!

 

오늘의 포스팅이 시험을 앞둔 학생분들이나 실무에서 고군분투하는 간호사 선생님들께 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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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익명1
    엄청 자세하게 잘 설명해주셔서 너무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당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