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병동에 자기가 천재인 줄 아는 선민의식 쩔고 예의라곤 밥 말아먹은 R2(레지던트 2년 차) 하나 있거든. 평소에도 간호사들 자기 밑 사람 부리듯 해서 다들 기피대상 1호임.
오늘 환자 드레싱이랑 처치 관련해서 소통 오류가 있었는데, 지가 애초에 오더를 헷갈리게 내놓고는 환자 보호자 앞에서 나한테 개망신을 주는 거야.
이걸 지금 이렇게 해놓으면 내가 일을 두 번 해야 하잖아요 라면서
내가 차트 딱 소리 나게 덮으면서 소리 질렀어. 뭐라고 했냐고 그ㅏ러니까일 똑바로 안 하냐고그러더니 들고 있던 차트 뭉치를 스테이션 책상에 팍 던짐.
그때 마침 지나가던 우리 파트장님(수간호사)이 상황 파악하고 상황 종료시킴.
결국 그 새끼 나중에 탕비실로 나 따로 불러서 "아까는 내가 잠을 못 자서 제정신이 아니었다"느니 뭐라느니 변명하면서 사과함
개짜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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