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해드려도 듣지 않으시고 막무가내로 화내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퇴근하고 나서도 잔상이 남아서 하루 종일 기분이 안 좋은데 다들 이런 상황을 어떻게 넘기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분명 내가 잘못한 게 아닌데도 무작정 쏟아내는 화를 고스란히 다 받아내다 보면 자존감도 깎이고 순식간에 번아웃이 와서 정신적으로 너무 피폐해지는 기분이 들거든요. 환자니까 이해해야지 싶다가도 내가 이런 화풀이 대상이 되려고 간호사가 됐나 억울함이 밀려올 때가 많습니다. 업무에만 기계적으로 집중하려고 애써봐도 한 번 무너진 멘탈을 다시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다들 어떤 마음가짐으로 버티고 계시는지 답답한 마음에 글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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